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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3 15:12
어디다 시켜도 간짜장 배달시키면 오리지널 간짜장 왔을 시절이 있었죠. 근데 언젠가부터 볶음밥도 직접 만들긴 한 건지 밥솥에 보온으로 데워서 온 것 같은 퀄리티에 간짜장은 짜장 소스가 따로 오는 의미만 있는... 제대로 하는 곳을 찾아야 하는 시대가 되었고 찾기가 어려워졌죠.
22/01/13 15:13
배달하는 가짜 간짜장만 줄창 먹다가 오프라인 진짜 간짜장 나오는 걸 먹었더니 짜장소스가 부족한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네요.
배달은 진짜 간짜장으로 주는데는 잘 없더라구요.
22/01/13 15:15
이제 간짜장은 고급 중식당이 아니면 집에서 먹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계란 후라이를 2개 올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요.
22/01/13 15:20
어렸을때 간짜장과 짜장의 구분은 계란이 올라가 있으면 간짜장이였는데. 크..
중국집 우동을 매우 좋아하는데 짬뽕은 뭔가 계속 특화되가는데 우동은 이제 점점 잊혀져 가네요..
22/01/13 16:15
어릴적 그러니까 80년대 중반쯤으로 해서 기억을 더듬어보면요
그냥 짜장과 비교하면 소스가 뻑뻑하고 더 짠맛이 납니다 소스의 양이 부족한 느낌이 들 정도로 소스와 면은 잘 섞이지 않죠 지금 생각해보니까 춘장의 양이 그냥 짜장보다 적었고, 양파가 큼직하게 썰렸고 양파 양도 많았습니다 저는 간짜장이 비싸기도 하고 잘 섞이지도 않아서 그냥 짜장을 더 선호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돈이 되어서 먹을수있다면, 1인분만 나온다면, 쟁반짜장을 먹습니다
22/01/13 16:04
요즘엔 면과 소스가 따로 노는 간짜장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전분물을 약간 추가하여 점도를 주는 가게들이 많습니다.
물을 추가해서 양을 불리고 전분으로 농도를 잡은 일반짜장이 아니라, 주문 받고 즉석에서 볶아내고 전분물 터치만 들어간 진짜 간짜장인데 본문에 있는 가짜 간짜장과 유사한 비주얼이 나오기 때문에 저렇게 구분하면 안 됩니다. 그냥 박리다매 동네 중국집 아니고 유명한 가게에서도 그렇게 나옵니다. 제대로 만들어내고도 엉뚱하게 가짜소리 듣게 생긴 가게들 많겠네요.
22/01/13 16:51
예전에 딱 저렇게 사기치던 반점 있었는데, 처음부터 볶아야 되서 오래걸린다더니 오더 들어오면 나가서 담배한대 피고 들어와서 저렇게 후다닥 볶아서 내는거더라구요.
걸리고 한 두달쯤 뒤에 장사 접던데...(...)
22/01/13 17:05
안그래도 잘 안비벼지는 간짜장인데 배달이면 더 비비기 힘들어져서 저런식으로 바뀐건 아닐까요? 간짜장은 홀에서만 먹었지 배달은 일반 아니면 쟁반으로 먹어서 배달 간짜장이 어떤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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