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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3 23:39
https://www.joongang.co.kr/article/1568426#home
담배의 은어로 '부시기'가 있었고, 그게 다시 변화를 거쳐 김부식의 삼국사기가 됐다고 합니다...
22/01/14 00:18
제가 중학생 시절(1980년 중반), 아버님이 알려주신 은어가 '원투가 해브 예스!'였습니다.
아버님이 영어는 거의 쓰지 않으셨던 분이었는데, 그 말을 하셔서 깜짝 놀랐었네요. ^^ 알고 보니 1960년대 정말 쓰였던 은어였나보군요.
22/01/14 00:38
중학교때 섹무새 친구가 있었는데
남녀공학(에 합반이었음)이었는데도 틈만 나면 섹스! 섹스! 섹스하고 싶다!!! 섹스!!! 이러고 다녔어요(지금 돌이켜보면 정신이...) 그러다가 한번 욕먹고는 못하게 되니까 142 !! 142!! 이러고 다니더군요 그게 뭐냐고 하니까 SEX 획수가 142라서 대신 하는거라고 ㅡㅡ;;; 잘 지내니 창희야....중학교 졸업 후 본적도 연락한적도 없지만 갑자기 생각났다...
22/01/14 01:14
검색하니 나온 이게 원 소스인가 봅니다.
본문에 나온 걸 제외하고 적어봅니다. ----------------------------- 1964년 5월자 동아일보 기사인 <어린이들의 은어속어, 가정과 학교가 협력하여 추방하자> 등에서 제시된 청소년들의 은어라고 하네요. 꼰장- 선생님 왕꼰장- 교장선생님 건빵눈 -작은 눈 검은도서관 -영화관 도로공사,다이아몬드 -여드름 칠 센티 - 담배 한 까치, 세 까치는 이십일센티 하는식으로 부르는등 일종의 단위 엄마자장가- 여선생의 강의 포장공사- 화장 자갈공사- 여드름 짜기 까이 - 애인 밀크박스- 유방 비너스동산-유방 생고무샤쓰 - 웃통을 벗은 남자 생고무샤쓰 부속물 - 문란한 여자 쓰리쓰리두 - 삼삼하다 애플 두 - 사과하다 와인북 - 주책 재봉틀 - 여자 앞에서 벌벌 떠는 남자 젓가락 - 커플 소아마비 - 스타킹 올이 나감 형광등 - 센스가 느린 사람 청춘복덕방 -교회 드라이 문 -건달 ABC - 아이 보기 싫어 농림부도서관 -화장실 ----------------- 단순한 말장난도 있고 나름 센스 있는 것들도 많네요. 부식이가 담배인 이유로 누군가 유추한 게 설득력 있는 것 같네요. 주식=밥 부식=담배
22/01/14 11:34
글구보면 옛날식 형광등은 사라진지 꽤 되어서...
요즘 20대도 어릴때 간신히 구경 좀 해본 정도일까요? 파팟팟팟팟-팟! 하면서 켜지는걸 봤어야 저게 이해가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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