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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1/18 15:38:41
Name Anti-MAGE
출처 fm코리아
Subject [방송] [공포] 토요미스테리 극장 "시신을 싣고 다닌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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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경 강원도 인제 파출소로 급히 들어오는 택시 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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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려주십시오! 저기.. 귀신!! 귀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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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뒷자리에 있는 죽은 여자의 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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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 시간은 어제밤 10시경이고 사인은 농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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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택시기사는 5시간동안 시체를 싣고다녔다는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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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체가 저벅저벅 걸어서 택시를 탈리는 없고 어떻게 된 일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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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은 어제밤 9시경이었는데 날씨가 추워서 손님이 없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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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까지 간다는 임산부를 태운 택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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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로 넘어가는 가아2리를 지날즈음

" 라디오 좀 틀게요... 역시 뽕짝이 최고여, 안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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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어디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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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을 먹고 이미 죽어있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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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겁지겁 양구 경찰서로 간 택시기사

하지만 시내에 사건이 터져 다들 출동중이라며 인제로 가서 신고를 하라는 순경의 황당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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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에 담요를 덮고 다시 인제로 향하는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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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인제 파출소에 도착할즈음 담요가 스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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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살아나서 택시기사의 목을 졸랐다는

사건보고서를 쓰기가 난감했던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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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핸드백을 살펴보다가 3장의 유서를 발견

경찰에게 쓴 유서를 읽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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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의 다방에서 일하던 여자

공사현장에 파견된 건설회사 남자와 사랑에 빠지고 동거까지 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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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부남이었던 남자

속아서 임신까지 하게 된 여자는 그렇게 버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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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곳에서

아이를 혼자서라도 낳기로 맘 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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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낯선 남자들에게 끌려가 구타를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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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을 지켜보는 남자와 부인...

충격받은 여자는 남자가 있는 양구로가서 죽을 결심을 한 것



TEPilBs.jpg




" 당신이 데리고 살았던 여자가 임신을 했고 이렇게 유서까지 남겼는데 상관이 없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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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인수하지 않으면 시체가 면사무소로 넘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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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무연고자로 나중에 해부용으로 넘겨집니다 "



26.jpg




" 여자 두 번 죽이는 겁니다..... "



27.jpg




" 두 번 죽이는거라고요? 내가 언제 죽으라고 했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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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벌벌 떨며 경찰서로 들어온 남자는 여자의 시체를 인수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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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
22/01/18 15:41
수정 아이콘
대 낮에 지금 봐도 무서운데,
진짜 어렸을 때 이거 보면서 숨이 몇 번을 넘어갈 뻔 했었는지.
따식이
22/01/18 15:42
수정 아이콘
저당시 퀄리티 무서움이 상당하네요
명탐정코난
22/01/18 15:46
수정 아이콘
제 인생에서 제일 무서운 공포물은 토요미스테리극장과 이야기속으로 초기였던 것 같아요.
22/01/18 15:48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22/01/18 16:00
수정 아이콘
88년생 동의박습니다.
다시마두장
22/01/18 17:15
수정 아이콘
토요일마다 친구네 집에 가서 같이 이불 뒤집어쓰고 보던 기억이 있네요 크크.
22/01/18 17:25
수정 아이콘
91도 공감합니다. 어릴땐 그냥 밤에 불끄고 무지성으로 혼자 봤는데, 어느순간 꿈에 나오더니 무섭더라구요.
인민 프로듀서
22/01/18 15:47
수정 아이콘
마리오 바바의 위엄
심지어 2022년 지금까지도 통하는 연출
及時雨
22/01/18 16:29
수정 아이콘
시퍼런 조명을 받다니 네놈은 귀신이렷다
22/01/18 15:47
수정 아이콘
토요미스테리 와 지금 봐도 지리네...
매버릭
22/01/18 15:53
수정 아이콘
진짜 넘 무서웠는데 지금봐도 공포ㅜ
글쓴이
22/01/18 15:53
수정 아이콘
시체가 뒷자석에 있는데 출동 나갔으니 다른 지역가서 신고하란 순경은 뭔가요 ;;
오강희
22/01/18 16:03
수정 아이콘
와.. 진짜 귀신짤들 너무 무섭네요.. 대낮에 소름이..
Jon Snow
22/01/18 16:11
수정 아이콘
택시기사는 뭔 죄여ㅜ
판을흔들어라
22/01/18 16:17
수정 아이콘
요새 유튜브로도 볼 수 있어요. 근데 농약 먹으면 정말 괴롭다는 데 택시기사한테 안 들키고 어떻게 견딘건지
한량기질
22/01/18 16:18
수정 아이콘
와 이거 다 커서 보는데도 소름이 쫙 돋는데요.
이 정도로 무서웠었나 연출이??
及時雨
22/01/18 16:31
수정 아이콘
제가 SBS allvod 올라오고 전편 정주행했는데 무서운게 맞습니다 크크크
나중에 방송위 철퇴맞고 확 줄어들어서 후반부 가면 지리멸렬해지는게 아쉽더라고요.
새벽목장
22/01/18 16:22
수정 아이콘
어려서 무서웠던게 아니라 그냥 무서웠던거구나.. 휴...
六穴砲山猫
22/01/18 16:44
수정 아이콘
뭐 별로 무섭지도 않네요....잠시 바지 좀 갈아입고 오겠습니다
22/01/18 16:49
수정 아이콘
저는 어렸을때 처음 본 게 자동차에서 귀신이 나오는 에피소드 였는데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무서워서 도저히 못보겠더라구요.
Anti-MAGE
22/01/18 17:30
수정 아이콘
기억나네요.. 아마도 1화였던거 같은데.. 헤드라이트로 비추면 귀신이 사라지고 끄면 나타나고 이걸 반복했던 에피소드 맞나요??
22/01/18 17:52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마지막에 칼 든 귀신이 너무 무서웠네요.
22/01/18 16:55
수정 아이콘
토요미스테리는 참 무서웠어요.
어린 나이에 며칠동안 머리속에서 계속 생각나고 그랬네요.
당시 주말 한 서너시쯤 재방도 하고 막 그랬던 거 같은데.
소피스트
22/01/18 17:16
수정 아이콘
전무송 아저씨가 말하는 게 더 무서웠어요
모노리스
22/01/18 17:35
수정 아이콘
오늘은 불켜고 자야겠다...
제3지대
22/01/18 17:46
수정 아이콘
저거 제작진 소속이 예능부서가 아니라 시사다큐 만드는 부서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어떻게 해서든지 겁주려고 만든 프로였던걸로 기억합니다
22/01/18 18:34
수정 아이콘
징계 먹고 좀 순화되기 전 토요미스테리극장이 아주 진국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지켜보고있다
22/01/18 18:41
수정 아이콘
내다리내놔...
22/01/18 19:02
수정 아이콘
전에 의경 전역한 분 썰도 있었습니다.
살인범 하나가 자수를 해서, 주검을 야산에 버렸다는 진술을 했답니다.
그래서 야산 수색에 이 분이 동원되었다죠. 그런데 머리가 없는 주검을 찾았답니다. 머리는 아무리 찾아도 없고. 그래서 수색을 끝내고 왔다죠.
머리를 산짐승이 먹으려 뜯어가는 일이 흔하다고 하니, 그냥 그런가보다 했다죠.

그런데, 나중에 범인이 자수하게 된 까닭을 전해 듣게 되었답니다.
ㅡ밤마다 머리가 찾아와서.
22/01/18 19:09
수정 아이콘
글만읽어도 무서워요 ㅜ ㅜ
가만히 손을 잡으
22/01/18 19:49
수정 아이콘
이 이야기만 봐도 귀신보다 사람이 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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