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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8 22:20
f-16이 공군, f-18이 함재기라서 해군입니다. 공군들은 길이가 긴 지상의 활주로에서 이착륙하지만 해군은 길이가 짧은 항모의 비행갑판에서 이착륙을 해야하니 저런식으로 착륙을 하는거같습니다.
22/01/18 22:18
그쵸.
옛날에 기술 모자랐을 때는 재이륙하거나 물에 쳐박는 케이스도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피지알에 2차대전 항모 전투기 사고사례 영상도 한번 올라왔었을 겁니다.
22/01/18 22:18
저도 잘은 모르지만 정황상 그런 것 같아요 쾅 찍어서 항모에 있는 강력한 착륙줄(어레스팅기어)에 후크를 걸어서 못날아가게 잡는걸로 아는데
그 후크를 못걸면 활주거리도 짧으니까 바로 튀어서 다시 이륙할 수 있게 저런식으로 착륙을 하나보네요.. 그래서 항모용 전투기는 저 착륙바퀴가 훨씬 더 튼튼하다더라구요..
22/01/18 23:29
그냥 짧은 수준이 아니죠. 공군 활주로의 1/3도 안되는 항모에서도 어레스팅 와이어 다섯가닥 놔둔 짧은 공간에 핀포인트로 갖다대야 하니..
그것도 맨 앞이나 뒤에 걸면 실력 떨어진다고 중간 세 줄만 써야 인정해준다던데..
22/01/18 23:14
??? :야 뭐 공항 근처에 바람이 불어서 어쩌고 저쩌고? 태평양 한가운데서 바닷바람 오지게 불어 오는데 조막만한 배 위에 내려 봐야지 아~ 할끼야
실제로 이런말 한다고
22/01/19 09:20
펌랜딩이라고 활주로가 짧거나 비와서 미끄러울때 접지력을 높이려고 의도적으로 평소보다 강하게 착륙하기도 합니다. 하드랜딩도 있는데 조종사의 실수로 의도치않게 굉장히 강하게 착륙하여 기체가 튕겨올라 위험하거나 랜딩기어 손상으로인해 조사후 경위서제출이나, 처벌 받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22/01/18 22:47
뭐 항모착륙은 꼬라박과 차이가 거의 없으니까요...
수직이착륙기가 그 여러 단점에도 불구하고 단 한가지 그 수직이착륙이라는거때문에 먹고들어가는거 크죠...
22/01/18 23:25
해군기는 착륙할때 후크에 걸기 때문에, 노즈기어를 공군기처럼 들어서 착륙하면 후크에 걸리는 순간 노즈기어가 땅에 훨씬 강하게 쳐박혀서 부러질 위험성이 높으니 애초에 메인이랑 거의 비슷하게 닿도록 교육하겠죠.
22/01/19 07:10
해군기와 공군기의 착륙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존재가 바로 어래스팅 후크의 유무입니다
해군의 경우 항모의 비행갑판 자체의 길이가 워낙 짧기때문에 강제적으로 후크에 와이어를 걸어 속도를 줄이는 방식을 쓰는데, 이 어레스팅 후크의 존재와 혹여 착륙에 실패했을 경우 재이륙을 위해 공군이나 민항기의 착륙과는 다르게 짧은 비행갑판에 내리기 직전에 엔진의 출력을 최대치로 올린 다음 착륙을 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또한 어레스팅 후크와 여기에 걸리는 와이어의 각도때문에 철저히 착륙시 비행기의 비행 각도를 비행기마다 정해놓고 그 범위내를 반드시 지키게 되어있습니다 반면에 공군은 길고 긴 활주로를 사용하기 때문에 착륙시 엔진추력은 최대한 작게, 노즈기어는 최대한 들어 에어로다이나믹브레이크(공기저항을 사용한 비행기의 속도를 감소시키는 방법)을 최대한으로 사용하는 착륙법을 볼수 있지요. 이런 차이때문에 공군기와 해군기의 착륙기어 설계 및 내구도가 많이차이나며 착륙방식도 눈으로만 보면 바로 구분이 가능한 유의미한 차이가 나는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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