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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2 15:49
짤의 케이스는 좀 극단적이긴 하지만 핵심의미는 관통하고있다고 봅니다. 근데 요즘은 점점 개인주의로 바뀌면서 책임도 스스로지는식으로 가고있죠.
어느쪽이건 일장일단이 있긴하지만 개인적으론 짬빱을 먹으면 먹을 수록 '나란 인간은 완벽하지 않다'를 느끼는일이 많아져서 저는 서로 으쌰으쌰하는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22/01/22 15:55
서로 으쌰으쌰해서 같이 일하는걸 좋아는 하는데요,
시스템상 하자를 개인이 뒤집어 쓰는 것은 싫어합니다. 저 직원의 잘못도 있지만, 검수한 직원의 잘못도 있을꺼고 저 내용을 승인한 사람 조차 확인하지 않은 것 일테니 작업자 본인만의 잘못은 아니죠.
22/01/22 15:55
저건 vs 요소가 아니라고 봅니다.
맡은 파트나 업무적 특성 에 의해서 비율만 틀려지는거고요. 그게 1:9 혹은 0:10 이런 업무는 어디에도 보기 힘듭니다. 애초에 그래서 조직이라는게 있고 단체라는게 있는거다보니, 원활한 협력을 위해서는 다들 업무적 특성에 따라서 비율을 조절하는거죠
22/01/22 17:34
공감합니다.
과거 제조 현장에서 교대근무로 일했는데, 거기는 근무조대로 일하다 보니 서로 도와주는 분위기가 어느 정도 있었습니다. 반면 개발직쪽은 더 업무 분담이 되어서 맡은 일만 열심히 하자는 분위기가 크죠. 안타까운 점은 회사에서 개인 업무 고과를 강조하다 보니, 제조 현장쪽도 슬슬 도와주는 분위기가 희석되는 느낌입니다. 업에 특성에 맞추어서 고과 시스템도 조금씩 달라야 겠지요.
22/01/22 15:59
자기 할일 끝나면 칼퇴가 가능
이런건 작업량 할당 및 성과 측정이 아주 쉽고 혼자서 할 수 있는 단순 작업에서나 가능한 얘기죠. 오피스 워크에서 업무 전체가 그런 식의 단순 작업 뿐인 직업은 별로 없고 대개는 부서단위, 팀단위 평가, 협업이 필수적인데 고작 단순 작업 같은데서 저런 식으로 나대면 협업이 필요한 전체 업무 영역에서 마이너스가 나버리고 도태될뿐...
22/01/22 15:59
업무는 분업적으로 부담을 쪼개서 분산
책임은 집단적으로 부담을 짊어져서 분산 정반대인 것 같지만 개인이 짊어져야하는 부담을 분산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요. 애초에 크로스체크가 안 된 시점에서 개인의 잘못이 아님.. 그리고 어차피 요즘은 원격으로 백업하고 서포트 해줄 수 있는 수단도 많아서 뭐 퇴근한다고 마냥 쌩깔 수도 없음
22/01/22 16:01
특별한 선약이 없거나 내가 도와줄 수 있는 범위의 일이면 최대한 도와주고 가려고 합니다. 근데 저같은 방식을 절대 강요하진 않아요. 운이 좋아서인지 제가 먼저 도와주고 마음쓰려하면 그들도 그렇게 해주더라구요.
22/01/22 16:08
칼퇴는 당연히 해야하는거고, 최종 결과 나올때까지 아무도 검수 안한건 신입이 아니라 책임자가 책임 질 일이죠.
누군가가 지속적으로 칼퇴가 안된다는건 일 분배가 문제가 있거나 사람을 더 뽑거나 해야하고 그 사람 능력부족때문이라면 알아서 할 일이고요.
22/01/22 17:26
야근 수당은 제대로 줄까요?
수당 제댜로 준다면 야근허는게 아무 문제없고 수당안주면서 눈치밥주면 불법이죠 물론 야근수당 안주고 열정페이 강요하는곳이 여전히 많지만요
22/01/22 17:50
아니 자기 분량 하고 간건 간거고 상사들이 검수는 안했나? 이걸 막내한테 눈치를주네 엌크크크크
솔직히 이걸 눈치주는건 무능한거라고봅니다 저는
22/01/22 18:36
뭐하려고 불러서 뭐라하나요. 그냥 일폭탄 안겨주면 되는데.
딴 직원들한테는 도와주거나 가르켜주면 알아서하시라고 하고.
22/01/22 19:00
저런거 잡아 내라고 결제 시스템이 있어서 거르고 거르는 거죠. 신입이라면 할 수 있는 실수도 그걸 못거른 상사의 잘못이 더 큽니다.
22/01/22 19:26
저게 다 결제 통과가 됐으니 인쇄된걸텐데... 신입이 일하다 실수하는건 상수이고,(신입이 아니고 경력있는 실무자도 마찬가지...) 그 실수를 잡아내고 시정하라고 관리자가 있는건데... 신입 책임보단 관리자 책임이 더 크죠.
80년대라는 시대보정이 있긴 하지만, 근무시간에 조퇴하는것도 아니고, 퇴근시간에 퇴근하는게 무슨 문제인가 싶네요.
22/01/22 19:59
업무분장이 제대로 안 된 거긴 한데
신입이 실수는 할 수 있는데 그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긴 커녕 계약관계 어쩌고 그냥 같이 일하기 싫은 타입
22/01/23 01:43
저 만화를 봐도 이해가 딱히 가진 않아요. 당연히 무슨 일 터지면 서로 돕는거지만 평소 업무 볼 때도 남 눈치보면서 퇴근 안하는건 개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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