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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5 13:42
네. 4남 넷째아들 주체죠. aka 영락제
명 태종으로 알고 있었는데 나무위키 왈 성조 라고 하네요. 중국 역사에서 손꼽히는 정복군주 중 하나라고 평가받는다 합니다. https://namu.wiki/w/%EC%98%81%EB%9D%BD%EC%A0%9C
22/01/25 13:21
중앙이 지방의 군사력을 통제할 수단이 마땅찮은 전근대 사회의 딜레마죠.
1. 남은 못믿으니 같은 핏줄깅 황족한데 맡겨야지 : 응 팔왕의 난, 정난의 변 2. 아녀 황족이 군사권 못 갖게 견제해야지: 응 쓰마이 3. 걍 지방 군사력을 못개기게 빡세게 중앙집권화 하면 어떨까: 응 송나라 4. 아 그럼 중앙군을 몰빵해서 중앙군이 다 처리하면 되지: 응 황제가 븅신이면 다 조짐(콤니노스조 몰락) 5. 그럼 믿을만한 충신 지방에 보내면 되지: 응 안록산
22/01/25 13:32
황제에게서 권력과 명분이 나오는 사회니까 어떤 수단을 써도 결국은 황제의 능력에 달릴수밖에 없죠
민주주의를 채택한 나라가 많지만(북한조차 인민 민주주의 공화국이니) 그 형태와 실지 모습은 그 명분과 토양을 제공하는 그나라 국민과 꼭 닮은거처럼..
22/01/26 00:59
사실 표가 요절하지 않았으면 저래 됐을수도 있죠. 표가 일찍죽고 윤문이 물려 받으면서 일이 꼬인면이 커서.
실제로는 손자인 윤문에게도 가시박힌 나무 들어보래놓고 못 들으니 내가 그 가시를 다 없애주겠노라, 고 했지만 숙부가 왕가시였으리라곤 할애비도 생각못하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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