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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5 20:58
다큐멘터리에서 5,10년 이상 복역수들 휴가나가서 마트에 갔는데 에스컬레이터도 못타고 물건도 못사고 한참 해메더라구요.
교도소에 모범적으로 적응하며 열심히 생활했던 사람일수록 밖에 나가서 적응하기 힘들거에요 그래서 마땅한 놈이라고 한다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22/01/25 21:48
예전엔 보통 벽에 걸려있는 게 전부고 드물게 좀 고급식당에서나 메뉴판(저런 메뉴를 체크해서 돌려주는 종이 말고)이 있었죠
22/01/25 21:23
무고한 사람을 잡아넣은 게 밝혀지면 담당 수사관이랑 검사도 책임지면 좋겠습니다. 재심 사건들 과거 수사 내용을 보고 정말 어이가 없어서..
22/01/25 21:53
7번방의 선물 사건은 더하죠...형사보상금은 받았지만 배상금은 기각되었죠(갑자기 소송 소멸시효가 단축되어서 소급적용...)
형사보상금도 나눠서 줬다니 헬오브 헬이었죠...
22/01/25 21:59
저도 군복무할 때 비슷한 경험을 했었어요. 입대 후 일병휴가였나 집에 adsl이 깔렸더라고요. 그 전에는 33600 모뎀을 써서 전화선으로 인터넷을 썼었는데... 게다가 컴퓨터 잘 모르던 대학 동기놈이 다음 메일을 쓰고 스카이러브로 채팅하고 있고... 불과 6개월만이었는데도 이런 변화를 겪으니까 좀 충격을 받았었죠. 제대하니까 피씨방이 널려있고 동기들은 디아2나 스타 한다고 피방 죽돌이 하는 놈도 있었고요. 마침 제가 복무할 때가 IT 격변기여서 더 그런 변화가 두드러졌는 지도 모르겠네요.
22/01/25 22:21
군데 갔다 복학했더니 교수님이 pdf파일로 숙제를 내길래 pdf가 뭐냐고 물어봤던 기억이 나네요.
친구들에게 물어보라던 교수 아직도 잊을 수 없음 ㅠ
22/01/25 22:24
진짜 부조리한 건 저렇게 없는 죄 만들어서 멀쩡한 사람 잡아 넣은 인간들은...
어쨌든 범인을 잡았다고 훈장받거나 특진하고 더 잘 살았겠죠.
22/01/25 23:29
저걸 범죄자들에게 더 나은 권리를 부여해야한다는 방향으로 이해하는 분들이 예전에는 종종 보였다면
이제는 아예 안보이는 것도 또한 시대의 변화로군요. 거기에 반대하는 입장이었지만 또 기분이 묘합니다. 사실... 이게 더 나쁜 걸 수도 있어요.
22/01/26 07:25
무고한 사람 범인 만든 인간들은 즈그들 인생도 완벽하게 박살나게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검, 경찰이 개짓거리 못하죠. 저 두 양아치 집단에게 목줄을 단단히 걸 수단이 어찌됐든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22/01/26 11:41
20년이라는 시간을 억울하게 감옥에서 보낸 삶이 어떤 것일지 상상이 안되네요. 저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시던데 그 미소를 보고 울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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