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1/26 10:28
중간에 램프의 신비는 오바타 타케시의 초기작 램프램프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뭔 생각으로 저런 신인작가 작품을 번역해서 가져왔는지 신기합니다. 다른건 웬만하면 다 초메이저한 작품들이었는데 말이죠. 저거 말고도 오바타 타케시의 데뷔작 사이보그 G짱도 해적판으로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마 해적판 사업하던 사람이 오바타 타케시의 특별한 팬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22/01/26 10:43
2. 본문에도 더러 끼어있듯, 그냥 해적판이 아니라 표절+마개조를 가한 한국판(?) 만화들이 꽤 있었습니다. 람바 1/3도 그 중 하나로 기억합니다. 대본소 만화가들한테 그리게 하기도 하고, 더러는 나름대로 유명한 만화가들이 자발적으로 표절을 하기도 했지요.
22/01/26 12:58
미유키 첫 해적판이 오렌지로드 2부라고 나왔습니다. 3부는 러프.
람바는 우루세이 야츠라 해적판 제목이었는데 저기 있는 건 애매하군요
22/01/26 10:39
저때 나온 해적판 중에서는 세인트 세이야를 들고온, 성투사 성시가 있었죠.
나름 포세이돈 편까지는 꾸준히 나왔는데, 그 중간에서 끊겨서 그 후에는 정발판으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크크
22/01/26 10:57
당시엔 단순하게 번역해서 해적판 내는게 아니라 원판에다가 주인공 얼굴을 죄다 친미(용소야)로 바꿔서 냈던 걸로 기억합니다.
친구네 집에 있던 만화책 제목이 전부 장르나 스포츠 종목만 다른 용소야였던... (유도황제 용소야, 캠퍼스 용소야 이런 식으로) 제가 실제로 본 건 드라곤의 비밀이네요. 등장인물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천공, 똠방 (순서대로 크리링, 오룡, 천진반, 차오즈)...
22/01/26 11:47
음.. 드래곤볼이 아이큐점프에 연재되던게 기억나네요...
손바닥만한 해적판으로만 보다가 제대로 인쇄된 큰 판형의 드래곤볼을 봤을때 그림 정말 잘 그린다고 생각했었죠.. 아마 레드리본군에게 잡혀있을때 오공이 괴물원숭이로 변신하는 장면이었을텐데... 변신장면을 보면서 이런 그림이 있을 수 있다니 하면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