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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30 10:35
사진도 예쁘게 찍어 별점도 높아 당연한 욕구
맛난거 싸게 먹고 싶다고 적음 거기에 자기혼자 흥분해서 덤비는 사장? 난감하네요. 지인으로 두기 어려운 타입인데 이걸 온라인에서 보다니
22/01/30 10:42
이런 식으로 장사 어떻게 하느냐 싶긴 하지만...
보아하니 인터넷에 추종자가 좀 있고 그거에 심취해 정신 못 차리는 타입인 것 같군요. 추종자들이 먹여 살리겠지요 뭐.
22/01/30 13:45
저분에게 달린 악플 수위의 스펙트럼은 보시고 저렇게는 안 한다고 말씀하시는 거 맞나요?
디씨까지 안 가도 이글에만 분노조절장애니 미쳤다느니 심한 말은 많아요.
22/01/30 12:48
저 사장님은 사실 저희랑은 달리 고객에게 직접 문자한 것에 가깝다고 봐야죠...? 저건 진짜로 저 고객이 무조건 보게 되어 있잖습니까. 전화로 대놓고 말한거랑 크게 다르지 않아요.
22/01/30 13:53
저 고객이 누군지는 여기 있는 대부분이 모르실 거 같은데 저 사장이 누군지는 본문 읽은 사람이라면 대부분 안다는 점에서 이 글의 댓글과 타커뮤니티의 댓글 역시 매우 직접적인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저 고객이 읽을 가능성이나 저 사장이 악플 읽을 가능성이나 차이 없다고 보이고요.
22/01/30 14:15
진지하게 저 고객 리뷰에 바로 답글 저렇게 달고 저 고객이 읽을 가능성이 여기 피지알 댓글을 사장님이 볼 가능성하고 같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면 전 그만 이야기하겠습니다.
22/01/30 16:00
고객 리뷰는 논점이 아니죠.
댓글로 남긴 거니까 보는 게 당연하고 감사하다고 했고 할인 없다는 일상 댓글이니까요. 논점은 개인SNS인데 이렇게 인터넷에 화제가 되기 전엔 고객이 읽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고요, 인터넷에 화제가 된 후에는 양쪽 똑같이 높은 확률로 보게 되겠죠.
22/01/30 13:39
현자처럼 우리는 다르지 않다고 일침 날리고 싶으신거 같은데
적당한 곳에 피장파장을 대야죠. 커뮤니티에서 익명으로 다는 댓글하고 본인 생업에서 브랜드명 걸고 자기 제품 사준 손님 급발진으로 욕박으면서 sns박제가 나와 너와 우리의 본능입니까? 진짜 근래에 본 피장파장 중에 역대급이네요.
22/01/30 13:55
다 아는 얘기가 무슨 일침이에요.
그럼 본능도 아닌데 이 많은 사람들이 억지로 댓글 달면서 상관도 없는 일에 한마디씩 참견하나요? 매일 일상에 바쁜 와중에도 꼬박꼬박 읽고 쓰면서요? 그런 이유가 존재한다면 꼭 알고싶네요.
22/01/30 14:06
커뮤니티 익명 댓글이랑 저 사장 댓글 박제를 그냥 같은 걸로 퉁치면서 니네도 하잖아..
이게 똑같다고 생각하는.. 이게 무슨 믿음의 영역인지 인지능력 그냥 그러신건지.. 신호등은 제대로 건너시나 모르겠어요. 초록불이든 빨강불이든 불 들어오는건 똑같은데
22/01/30 15:44
이거봐요.
기분 나쁜 일 있으면 상대방에게 비난 댓글 남기는 건 본능이라니까요. 아니면 알지도 못하는 가게 사장과 고객 일에 대한 서로의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역시 알지도 못하고 본적도 없는 사람에게 인지능력이 어떻고 신호등은 볼 줄 아냐는 둥 인신공격하며 비난할 일이 왜 있겠어요. 인터넷에서 기분 나쁘면 우린 참지를 모대요. 애초에.
22/01/30 16:37
다시 말하지만 여긴 피지알이고 직업이고 생업이고 님은 저한테 고객이 아니니까 헛소리 하면 지적 하는거고요.
님이 제가 파는 카레사서 별점 만점 주면서 말도 안되는 피장파장 소리하면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고 감사합니다 고객님 댓글 달죠 나한테 돈주는 사람한텐 인터넷에서도 기분나쁘면 우린 잘 차마요 애초에 같지가 않아요. 보니까 백번 설명해서 이해 못하시거나 이해하시길 거부하실거 같지만
22/01/30 16:55
맞아요. 지적하는 이유는 한마디 안 하면 참지 못하는 본능 때문이에요.
카레를 팔지 않는 입장에선 내가 카레파는 사장이라면 속으로 참을 건데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실제로 카레 팔 일이 없는 사람 생각인 거고 카레를 파는 사람 입장에선 속으로 참을 수 없고 결국 글을 남기게 되죠. 아마 저 사장도 악플다는 사람들 보면서 나는 인터넷에서 기분 나쁜 글을 읽어도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이런 심한 악플은 안 달텐데 저 사람들은 왜 나한테 이렇게까지 악플을 달지? 난 저 사람들한테 카레 판 적도 없는 사람인데라고 생각하고 있을 거에요. 그런데 실제론 악플이 달리고 있죠. 그건 인터넷에서 기분 나쁜 일이 있으면 상대가 누구든 글을 남기지않을 수 없는 본능 때문이고요. 돈은 중요한 요소가 절대 아니에요. 돈이 중요한 거라면 우리가 돈도 안되는 이 시간에 이렇게 댓글을 남기며 서로의 기분을 건드리려고 하지 않겠죠. 심지어 즐거운 설 연휴인데. 돈 때문이라면 저 사장도 굳이 주문을 막아가며 손님 한명을 잃을 필요가 없죠. 저 사장만 돈이 안 소중해서 저럴까요. 할인 못할 정도로 돈에 절실한 분인데. 우리는 돈보다 기분이 더 중요하거든요. 특히 인터넷에선. 그래서 지금도 님과 저는 서로의 기분이 좋지않게하는 이 대화를 이어나가는 거고요. 돈의 가치는 저 사장과 저 손님과 우리 모두에게 똑같이 소중해요. 그래서 참고 말고는 돈과 관계가 없어요. 우린 기분이 나쁘면 참지 못하고 글을 쓰는 거에요. 한마디 댓글이 기분을 정화시키니까요. 내용이 뭐든 누가 대상이든. 저 사장의 글이나 이 글에 달린 많은 댓글이나 디씨의 더 많은 댓글처럼요.
22/01/30 11:28
솔직히 말해서 사장의 입장도 이해갑니다. 저런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나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응은 문제가 있는걸로...
22/01/30 11:42
하나만 사도 할인해라 : 아님
여러개 살때 할인해라 : 아님 여러개 살때 할인되면 좋겠다 : 이거임. 맛있게 잘 먹고 있고, 여러개 살때 할인되면 대량구매 의향도 있다는 문장으로 보이는데 개뜬금없는 헛소리는 아닌듯 합니다만...
22/01/30 12:05
여러개의 덧글이 달려 한번에 답을 달겠습니다.
우선 전 사장의 대응방식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저런식의 급발진은 잘못됐고요. 비판받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염두에 두고 있지도 않는 할인 같은 얘기를 꺼내면 기분이 충분히 나빠질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앞서 다른분이 쿠폰 얘기를 언급하셨는데 예를들어 치킨집이라면 원래 쿠폰을 주는 개념이 활성화되어 있으니 그런 경우라면 소비자가 쿠폰발행에 대해 제안을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저런 일반적인 밥집에서 만약에 쿠폰을 발행을 제안하면 좀 뜬금없는 소리로 들릴수가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할인도 마찬가지로 여러개 산다고 할인되는 밥집? 같은 경우는 잘 못봐서요. 단체주문시 서비스나 다른 음료 무료 같은경우는 종종 봐왔지만요. 그런 의미에서의 뜬금없는 소리 라는 표현이었습니다. 표현이 과격한게 기분이 나쁘셨다면 그 부분은 죄송하게 생각하고 수정하겠습니다.
22/01/30 12:49
아래 쓰신걸 보니 "뜬금없는 소리" 라는 의도로 쓰셨다고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만, 뜬금없는 소리 <=== 까지는 그렇게 판단하실 수도 있는 것 같은데 [개]뜬금없는 [헛]소리라고 하셨었다면 뉘앙스가 많이 달라요;;
22/01/30 12:53
잘못알고 계신게 저 업체는 식당이 아닙니다. 인터넷으로 레토르트 커리를 판매하는 곳이죠. 일반 음식점에서 손님이 진상을 부린게 아닙니다. 인터넷판매 특성 상 여러개 사면 할인이나 덤을 증정하는 것은 많은 경우 일어나는 마케팅 행위 아닌가요.
저 손님도 여러개 사면 할인해주십사 하는 희망사항을 얘기했을 뿐입니다. 개뜬금 없는 헛소리가 아니라 저도 다른 브랜드의 카레를 자주 주문하는데 공격적으로 할인 해주고 쿠폰도 보내주고 합니다. 희망사항을 말했을 뿐인데 저 따위로 받아치는 업체의 물건은 구입하고 싶지 않네요.
22/01/30 16:10
안녕하세요. 정보 감사합니다. 가격이 8천원이라 적혀있어서 일반적인 식당의 식사 가격인줄 알았는데 온라인 판매 업체였군요. 전 당연히 식당 주문할때 저런식으로 말한건 줄 알았습니다.
22/01/30 11:36
음??? 그냥 할인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되면 좋겠다 정도이고 저정도면 충분히 호평에 재구매의사도 있어보이는 사람인데 거기에 급발진하다니...
22/01/30 12:06
오뚜기나 처먹어
이런게 빌어먹는 삶임 구리고 시궁창내 난다 씨X 지X 손님 저격하며 이렇게 써놓고 인적사항 밝혔으니 이제부터 욕하지마라 대단하네요 진짜 크크
22/01/30 12:14
가끔 그럴때가 있어요.
갑자기 입이나 손가락의 리미트가 풀리고 정신나간 헛소리 할 때가... 이건 아닌걸 중간에 깨달았지만, 계속 내달리다 이젠 양보할 타이밍도 놓치는...
22/01/30 15:51
웃고 안 웃고는 님 자유지만,
내 주소를 뻔히 아는 사람이 공개적으로 저렇게 협박성 게시글을 적은 이상 가벼운 사안은 아닙니다.
22/01/30 16:08
모욕죄 구성 요건 중에 '피해자 특정성'이 충족되지 않을 것 같아서 실무적으로 모욕죄 처벌까지 가지는 않을 것 같지만,
표현의 [수준]만 보면 형사범죄인 모욕죄에 충분히 해당하는 수준 같습니다. (더 가벼운 표현으로도 모욕죄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22/01/30 12:36
지속적으로 동일한 요구를 하며 트롤짓 하거나 벌점 테러를 한 게 아니라면, 저 정도는 고객 대하기 난이도 노멀급도 안될텐데,
저렇게 버럭댈 정도면 진지하게 다른 분야 알아보셔야죠.
22/01/30 12:39
저거 그냥 댓글 정도가 아니고 인스타에 캡쳐해서 박제하고 욕하신거 아닌가요... 여러개구매시 할인 혜택이 있으면 좋겠다고 쓴게 그렇게 박제하고 욕해도 될만큼 잘못인가요 사장님 편드시는 댓글이 좀 있는게 전 꽤 놀랍네요
22/01/30 12:50
일 도와드리면서 어머니랑 같이 가격설정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고 또 고민한 적도 있는데 뭐라고 해야할까..
참..저분은 장사하면 안되는 사람이 길을 잘못 드신듯? 저게 뭐가 기분나쁠 일입니까 저분이 제 고객이셨다면 그저 감사하다고만 했을겁니다.
22/01/30 12:51
가끔 보면 부탁이나 제안을 [강요] 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거 아닐까요? 그렇지 않고서는 저게 열받을 이유가 있나 싶네요.
22/01/30 12:51
가끔 별 것 아닌 일에 버튼 눌려서 발작하는 사람들이 있죠. 저는 친구랑 찾는게 있어서 헤이리가서 한바퀴 둘러봤는데 결국 못 찾았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어떤 가게 둘러보고 나왔는데 사장이 따라 나오더니 사지도 않을거면서 뒤적거리고(뒤적거리지도 않았습니다) 가냐, 여기가 관광지냐 이런 식으로 소리지르는 겁니다.
당시에는 매우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한편으론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헤이리가 가게들이 모여있는 곳이면서도 동시에 관광지 같은 성향이 있어서 평소에도 구경하는 느낌으로 오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버튼이 눌린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그딴 소리를 들어야할 이유는 없으니 내가 살지 안살지는 봐야 아는 거 아니냐고 같이 지랄해줬습니다만 크크
22/01/30 13:25
음 개인적으로는 흔히 보는 유형의 사람입니다.
세상에는 흔치 않은 분노 폭발 버튼이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의외로 이 사람들도 나름 유형화가 됩니다. 1. 상대가 나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는 순간 터지는 사람 2. 상대가 내 앞에서 불명확한 웃음을 띄는 순간 일단 면상을 갈겨야 되는 사람 3. 상대가 나에게 목소리를 높인다면 주먹이 나가는 사람 4. 상대가 나에게 하는 의도가 불명확한 행동은 전부 악의적인것으로 추정하고, 선제방어(...)에 나서는 사람 등등등... 오래 이런 유형의 고객을 접하면서 느끼기로는 이런 심리는 대체로 강력한 자기방어 본능에서 나오는듯 한데, 특히 상담해보면 고질적으로 듣는 이야기가 '요즘 세상에서 참으면 호구일 뿐이다' 뭐 이런 이야기거든요. 그래서 '선제방어'에 나서신것... 심리 자체는 이야기 들어보면 아주 비논리적인 심리는 아닌데, 그걸 마음속으로 품고 끝내면 일반인이고 '선제방어'에 나서면 위험인물이다 생각합니다 참고로 이런 유형의 고객분들을 상담하다보면 흡사 이스라엘을 떠올리곤 합니다. 적극적인 선제방어 결과로 '오폭'이 발생해서 고소를 당한건 안타깝고 돈으로 물어줄 생각도 있지만 '선제방어' 전술에는 문제가 없다 대충 이런 느낌...
22/01/30 15:18
군대에서 한명 봤는데... 꺼려하게 되는 타입이더라고요
평소에는 친하게 지내지만 언제 나에게 화살이 돌려질 지 모르는 폭탄같은 존재라
22/01/30 13:59
저게 배민이 아니라 스마트스토어입니다. 스마트스토어에서 레토르트시켜보면 여러개사면 할인해주는 이벤트가 많아요. 그래서 후기를 저렇게 쓴거같네요.
22/01/30 14:17
사진 겁나 잘찍어주고 5점 주고 바람 적어놨는데 답변으로 싫은 소리 하고 인스타 박제해서 욕박으며 뒷담화. 오우야
자영업자 하면 안되는 인간이 세상에 너무 많습니다. 그와중에 오뚜기는 왜..
22/01/30 14:18
뭐 평소에도 저런 요청이 많다거나 스트레스가 쌓였을때 기폭제가 될수도 있다 봅니다
저런식으로 터지는게 생각보다 평범한 일이기도 하죠 근데 욕은 드셔야지
22/01/30 14:46
식당 리뷰에 깎아 달라고 쓴 거라면 식당 사장 입장에서 좀 빡칠만도 하다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 일종의 인터넷몰이라면... 원래 다량구매에 디스카운트는 국룰의 차원을 넘어 범세계적인 룰이다 싶은데 말이죠. 심지어 "한개 2천원, 5개 사면 만원" 처럼 적힌 가격표를 유머감으로 쓰는 세상인데.
22/01/30 15:04
직접적으로 요구를 한 것도 아니고, 단순히 희망 사항을 얘기한 것에 대해 저렇게 과격한 대응을 하는게 이해하기 힘드네요
22/01/30 15:34
보통 음식점 리뷰에 할인했으면 한다는 얘기는 거의 안해서
저건 평점준 사람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음식점이 아니고 인터넷 주분 배송인가보네요.
22/01/30 17:24
구매자가 누군지 불특정 다수에게 특정이 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욕을 득달같이 쳐먹었지만 고소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그냥 저런 말 한 마디에 급발진해서 욕부터 박고 보는 태도를 잘 알고 갑니다 하면 될 것 같네요.
22/01/30 19:17
어쨌든 중요한 별점은 다섯개 줬는데 저러면...
사실 하나 줬어도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대다수의 멀쩡한 사람들은 잘 판단하기도 하고요. 저 정도도 못 참으면 자영업이 적성이 아닌겁니다. 세상에 이상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저것도 못 넘기면 어쩝니까(...)
22/01/30 21:27
soldout 처리해놓고 주문 안 받네요. 며칠 비나 피해가자는 생각인가보군요. 자긴 인신공격해놓고 남은 하지말라. 그리고 인터넷은 감정의 배설통이라며 되도 않은 논리로 실드질 치는 사람도 있고.. 재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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