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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7 15:29
정말 현재의 국내 공중화장실 청결도가 90년, 아니 2000년대에 비해서도 월등히 나아지지 않았나요?
00년대까지만 해도 지하철을 비롯한 공공화장실은 정말 급할 때 말고는 쓰기 어려운 상태에, 주로 가는 번화가에서는 사람들이 잘 모르면서 열려있는 화장실 위치 몇 개는 외우고 다녔는데, 요즘은 공공화장실에서도 더럽다는 느낌을 받은 적은 인파 몰리는 몇 곳 화장실 제외하면 거의 없었네요.
22/02/07 15:31
존경스러운 분이네요. 와.. 뉴스에서 한국 화장실 보러 오는 개발도상국 어쩌고 기사만 몇 개 봤었는데... 저런 분들의 힘이군요
22/02/07 15:33
저분 덕에 수원에 좋은 공공화장실이 많이 생겼죠. 한국의 관리 되는 공공화장실 문화는 전세계에서 탑티어급이라고 생각하는데, 그중에서도 수원은 탑오브탑이라고 생각합니다.
22/02/07 15:42
20년전부터 손씻기 장려 운동까지 하셨네요. 지금보면 이미 미래예지를 하고 있으셨던 분..
수원광역시는 실패했지만 거점탑은 먹었으니까 괜찮잖아요?
22/02/07 15:43
문명하다보면...변기(??)인가 하는 기술 발명하고...인구가 급속도로 늘죠...
그만큼 인류에게 중요한게 화장실인데...대부님이셨군요...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네요...
22/02/07 15:51
지우학에서 신선했던 점이 화장실 처리문제를 자세하게 다룬 것이었습니다.
그간의 대중미디어에서는 쉽게 스킵되는 부분이었는데 진지하게 다뤄서 신선했었습니다.
22/02/07 15:54
수원 광교산 반딧불이 화장실 이후로 한국 화장실 청결도가 급격하게 개선되었죠. 당시 공공화장실은 더러움 그 자체였는데 처음 반딧불이 화장실 갔을때는 진짜 감탄했습니다
22/02/07 16:01
수원시청 부근에서 신호가 와서 공원 화장실 눈에 보이는 곳에 들어갔는데
환기구조도 좋고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있어서 놀랐었는데 이런 사연이 있었네요
22/02/07 16:12
제가 공항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가 어느나라를 가던지 화장실이 최소한 큰일보는데 불편하진 않습죠. 과민성대장증후군 있는 사람으로서 식당 카페갈때 맛보단 화장실보고 가기도 합니다.
22/02/07 16:34
제 친구놈 고모부여서 고3때 수능끝나고였나 한번 학교에 오신적도 있었는데 친구놈 놀리며 이벤트로 지나갔었죠
당시엔 몰랐는데 몇년 지나서 심재덕 시장님의 화장실 진심은 수원 시민이라면 어느정도 인정하는 치적입니다
22/02/07 19:48
정말 대단하신 분이네요. 자기 업적을 위한 단기 프로젝트가 아닌 진심을 가지고 화장실 문화를 개선하셨군요. 그 결과가 요즘 우리가 쓰는 공공 화장실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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