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2/14 21:54
친한 친구 사이에서도 니 마누라는 좀 뭔가.. 어감이 좀 그렇긴한데;
보통 제수씨라고 부르고 니 딸 대신 딸 이름을 말하지 않나 ???
22/02/14 22:13
나쁜 쪽으로 늬앙스가 느껴져서 그렇죠. 그렇게 된 이유는 그렇게 많이 써서 일거구요.
막말로 "느그 엄마"하면 "너희 엄마"인데 기분이 좋지는 않잖아요.
22/02/14 22:20
내가 안불편하다고 해서 남도 안 불편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건 아니겠지요.
불편한 사람이 있을만한 애매한 부분이고, 사려가 깊은 사람이면 좀더 좋은 말을 쓸 순 있겠죠. 애초에 친구끼리 뭔발 뭔발 하며 편하게 욕설하는 스타일의 친우관계도 있을것이고 그사람들에게 니 신랑 얘기는 아무런 느낌조차 없겠지만 친구라도 적당한 예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당연히 적지 않다는거 남편이 나이 많으면 뭐 어쩌라고 라는 댓글은 좀 어이가 없네요. 남편이 사회적으로 미세하게나마 윗사람이라는 건데 (지극히 한국적 정서지만 여긴 어쨌든 한국이죠) 저게 문제가 될 소지가 0이라면, 친구에게 니 엄마 니 아빠 소리해도 문제가 없어야죠. 근데 보통 안 그렇잖아요?
22/02/15 02:20
근데 친구 와이프 이름은 모르고 자식이 없는 친구면
도대체 뭐라 불러야 되는거죠? 니 와이프, 또는 니 아내 라고 말하는게 내림말도 아니고 반말도 아닌데 어떤 포인트에서 기분이 나쁘다는건지 도통 이해할수가 없네요. 그냥 사실은 아무 문제도 없는건데 괜히 예의가 없는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기때문에 생긴 쓸때없는 매너 아닐까 생각듭니다.
22/02/15 08:31
예의없는거죠.
나랑 너랑 친구지 내 남편 내 자식하고 니랑 친구인가요? 남편은 남편분이나 누구누구 아빠로, 자식은 이름으로 부르는게 훨씬 좋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