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2/16 14:49
취사병 출신으로써 저거 시리얼 까주는거만으로도 귀찮은데 맨 윗 짤 같은거 하면 진짜 죽어납니다. 저거 가지고 징징대는 장병이 더 문제인듯. 갑자기 예전 기억나서 짜증나네요
22/02/16 14:57
아침 점심 먹고 그 남는 중간 시간에 브런치 주는거 아닌가요? 전 그렇게 알고있는데. 중간 시간에 시리얼 까주는거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해야지 저건 너무 선넘는거 아닌가.. 아니면 진짜 외주를 주던지요
22/02/16 15:00
메뉴에 핫도그빵 스크램블 써놓고 사진처럼 배식하면 당연히 문제고 불만제기해야죠. 취사병 노고 얘기는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인데 그걸 왜 여기다 섞으시는지....?
22/02/16 15:22
밥 제육볶음 된장국 나와도 제육 안받고 된장국이랑 밥만 받으면 걍 개밥되는거죠. 이거도 사이트 들어가서 보니깐 핫도그빵이랑 소시지랑 나왔는데 사진 찍은사람이 빵식 안받고 시리얼만 받은거고요
22/02/16 15:27
메뉴가 누락됐다지 않습니까 스크램블드 에그.
그리고 아침 점심 퉁 쳐서 내놓는 게 고작 빵식 풀세트여도 뒤집어질만 하죠. 한 끼를 횡령한 건데
22/02/16 15:32
그것도 사진찍은 사람 주장이죠 느긋하게 기어와서 스크램블 다 떨어졌는데 못받은 걸수도 있고요. 애초에 구성 찬대로 자기가 안받아놓고 최대한 부실하게 보이게끔 유도한 다음에 사진 찍으면 어떤 식단이 와도 부실하게 보입니다
22/02/16 15:43
늦게와서 못 받기는 무슨; 억지도 정도껏 부리셔야죠. 제보한 장병한테 억하심정 있으세요?
그리고 님 말대로 저 식판에 핫도그 빵이랑 스크램블드 에그 올린다고 풍성한 브런치가 됩니까? 조식, 중식 식비 전부 사용한 한 끼가 되느냔 말입니다.
22/02/16 15:35
아점 합쳐서 나오는지 본문 링크 들어가서야 알았네요. 애초에 윗 내용 다잘라먹고 악의적으로 캡쳐해서 올린거라. 부대마다 달라요 이건 저희는 브런치랍시고 아침 점심도 하고 브런치까지 했음. 본문 링크 보면 알겠지만 애초에 욕먹이려고 핫도그 빵 2개에 소시지 2~3개 정량인데 다 안받고 시리얼만 받고 사진 찍어서 여론 조장하는 글 올린건데 역겨울수밖에 없죠
22/02/16 16:04
브런치 단어 자체가 아점 합쳐먹는 의미의 신조어인데...
카트만두님이 브런치 배식하면서 그런 경험을 하셨으면 아 브런치데이 뭐같네 라고 생각하실게 아니고 브런치데이인데도 이따위로 배식하게 시키네 라고 생각이 흘러갔어야겠죠.
22/02/16 15:13
저희 부대가 이랬습니다. 조식, 중식 생략하는 대신 맘스터치 세트 + 그날은 조리병 단체 외출
해군 부식비가 높아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타군도 부식비부터 인상했으면 좋겠네요.
22/02/16 15:18
요즘 배달앱에서 프렌치토스트 베이컨 스크램블 샐러드 같은 게 포함된 브런치 세트 매뉴가 거의 1치킨보다 비싸더군요. 가짓수가 늘어날 수록 쉬운 매뉴는 아닌 듯 합니다
22/02/16 16:37
원래 계획이 [아침과 점심을 대신해서 빵+샐러드+핫도그로 핫도그 빵을 만들고, 시리얼과 스크램블에그를 먹는다] 아닌가요?
빵 나왔는데 자기가 안받은거면 실제적인 불만사항은 '스크램블에그가 누락되었다' 하나인거 아닌지.. 저렇게 길길이 날뛰며 화낼일인가 싶기도하고요. 반찬하나 안나온게 화난다고 하면 뭐 알겠긴한데. 근데 애초에 브런치데이라는 개념자체가 좀 그지깽깽이같긴하네요. 딱히 장병만족도가 높을것같지도 않고, 시설 없는 상태에서 스크램블에그 500인분만든다고해서 업무경감될것같지도 않은데.. 왕솥가지고 스크램블 500인분..? 계란 20개씩 까넣어서 24번쯤 하면 되긴 하겠네요
22/02/16 16:45
그러게요. 계란 말고 다른 메뉴가 있는데 안 받았거나 사진으로 안 찍었다면 설득력이 좀 떨어집니다.
있는 대로 찍어 올려도 충분히 공감받을 수 있을텐데 말이죠. 설마 계란후라이가 나오긴 했는데 스크램블에그가 아니라고 안 찍진 않았겠죠?
22/02/16 16:48
저희도 빵식이나 비빔밥같이 계란후라이가 포함되는 메뉴들은 전부 삶은계란으로 대체했었어요.
가스렌지+후라이팬으로 계란후라이 600개 부치려면 두명이 2시간정도 매달려야했거든요.
22/02/16 21:14
글쎄요.. 위에 첨부한 사진도 있지만 단순히 메뉴의 존재 여부로 화내는게 아니라
퀄리티가 문제 아닐까 싶네요. 아래 사진의 식단은 27년전 기억속의 빵식하고도 전혀 달라진게 없습니다 (빵이 없다는걸 감안해도요) 차라리 우유와 딸기잼이나마 주던게 더 나아보이는데... 윗사진과의 직접적인 퀄리티 비교는 도저히 말도 안된다고 쳐도 2번 배식할걸 한번으로 퉁치는 만큼만이라도 평소 배식보다는 좀 나은 퀄 향상을 기대하는건 무리가 아닌걸로 보이는군요. 다만 이게 단순히 취사병의 한계로 인해 발생한 문제라면 딱히 욕하고 싶지 않긴 합니다. 애초에 무리한 계획을 세운게 문제겠지요.
22/02/16 16:43
와.. 윗짤처럼 나오면 진짜 군생활 할 맛 나겠네요!
현실은 취사병이 호텔조리학과에 알바로 식당에서 요리하다 입대했고, 논산훈련소에서 진짜 취사병 보직 받고 온 사람이라 맛있는 짬밥먹고 살쪄서 전역함... (심지어 단독중대라 짬밥에서 나올 수 있는 최상의 퀄리티를 뽑아줌... 취사병 자대배치 첫날 튀김을 했는데, 왜이렇게 바삭하고 맛있냐며 전 중대원이 놀래고, 소문듣고 대대&다른 중대 부사관&장교들도 일있어서 부대 방문하면 꼭 밥먹고감..) 어??? (이게 아닌 것 같은데...?)
22/02/16 16:56
우리나라 군대 밥은 무조건 더 좋아져야죠. 취사병도 혜택 더 받아야 하고.
강제로 끌려가서 나라 지키는 건데 밥 주는 거 보면 무슨 교도소에 끌려온 범죄자 취급하더라구요. 저는 군대 근황 볼 때마다 느끼는 게 요새 군대 좋네 편하네가 아니라 아직도 이 정도밖에 대우를 안 해주나 생각뿐입니다. 웃긴 건 군대를 힘들게 다녀온 남자분들조차 군대가 편해지는 게 못마땅한 분들이 많더라구요. 노예처럼 끌려가니 진짜 노예 취급 받기를 바라는 듯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