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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7 15:40
테슬라와 달리 밤에 움직이는 동물들은 눈이 광량을 많이 받아들이는 상태라, 헤드라이트를 받으면 순간적으로 시야를 상실해서 못피한다고 합니다
22/02/17 15:41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어차피 차가 운전할거면 헤드라이트 필요성이 줄어듬. 헤드라이트가 없으면 동물들이 피하기에도 좋음. 이렇게 될 수도 있겠군요?
22/02/17 15:48
적외선 카메라로 하면 야간에도 문제 없을겁니다.
적외선 카메라라는게 뭐 특별히 따로 있는게 아니라 그냥 카메라 앞에 적외선 필터만 하나 추가하면 되는거라서... 금전적으로 뭔가 추가될 필요는 전혀 없긴 하죠. 어쩌면 잘은 모르겠지만 잔뜩 달려있는 여러개의 카메라중 한두개는 지금도 적외선 카메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야간 운전을 위해서...
22/02/17 17:40
본문 의도는..
도로상에 있는게 고라니면 테슬라가 어찌 행동했을까 아닌가유?.. 답변은 테슬라가 아니면 고라니라면 어찌 했을까.. 인 것 같고..
22/02/17 15:40
모델Y 차주입니다. 구정 연휴 때 고속도로에서 옆 차선에서 넘어오는거(졸음운전으로 예상) 자동으로 회피하는 거 직접 경험한 뒤로 다음차도 테슬라 생각중입니다.
22/02/17 15:43
저도 비슷한 경험한 적 있는데 장시간 운전으로 판단력이 흐릴 때 도움되더라구요
제 운전이었으면 속으로 '이거 내쪽으로 오는 건가? 오는 건가?' 막 이랬을텐데 오파는 능숙하게 '응 오는 거야' 이러고 회피기동!
22/02/17 15:53
저는 전방 주시 하는 중에 완전 사각으로 들어온 거라 테슬라가 먼저 반응하기 전까지 전혀 눈치 못챘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부분중 판단력이 흐려질때에 대해서는 격하게 동의 합니다. 밤에 장시간 운전할땐 저보단 오파가 더 반응 잘 할거라고 생각하네요.
22/02/17 15:56
사이드미러는 기존 차 대비 너무 이질감이 심해서 차 받자마자 바꾸었습니다. 사이드미러 광각으로 바꾸는 것 정도는 테코에서 해줄법도 한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22/02/17 15:51
저도..
만약 영상보다 실제가 좀더 빠르더라도 저정도라면 운전자가 특별히 크게 방심하고 있던게 아니라면 사고날 상황은 아닌거 같아요..
22/02/17 16:04
블박 카메라의 화면이 사람이 보는 시점과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 같고요. 사고난 차량이 검은색, 혹은 어두운 색이라 다른 색 차량에 비해 밤의 도로에서는 인지가 좀 늦어질 수 있긴 하겠네요. 다만, 제대로된 전방 주시를 하고 있었다면 꼭 보조장치 아니더라도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운전시의 상황을 모르니 정확히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22/02/17 16:14
그렇긴 한데, 보통 그 블박과의 시점 차이는 시야각의 문제인데, 저건 진행방향 직선로라 그런 부분은 별로 영향이 없을 거 같아요. 속도감의 차이 정도는 있을 수 있겠네요.
22/02/17 15:52
다른 차이긴 한데, 지하차도 들어가는데 바닥을 장애물로 인식한건지 갑자기 회피기동 한다고 슬쩍 움직인 뒤로는 무서워서 끌까 고민중입니다
22/02/17 16:15
저는 상향등을 잘 안 켭니다. 상황에 따라 상향등을 켰다 껐다 해야 하는데, 켜거나 끌 때 바로 적응이 안 되고, 또 상향등을 안 켜 버릇하던 운전습관이라 상향등을 켜면 오히려 앞쪽의 시각적 정보가 지나치게 많이 들어오는 느낌이라 오히려 운전에 방해되더군요. 그리고 진짜 가로등 불빛이던 도시 불빛이던 달빛이던 하나도 빛이 없는 문자 그대로 칠흙같은 밤이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앞상황 인지는 어느 정도 됩니다. 어차피 운전이라는 게 앞에 '뭐가' 있다가 아니라 앞에 뭐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다만, 앞서 말한 대로 칠흙같은 어둠(?)이 있는 도로라면 그 때는 켭니다. 영 어색하면 켜서 잠깐 앞의 상황만 확인하고 끈 다음 속도를 줄여서 가죠.
22/02/17 16:45
도심 안 같이 야간에도 주변이 아주 환하고 맞은편에서 계속 차가 달려오는 상황이면 당연히 안켜는게 맞는데 영상만 봐서는 켜야하는 상황인데 안켠걸로 보여서요.
계속 어두운 길을 주행해야 하는 상황이면 켜는게 맞습니다. 검은차는 영상같이 코앞에서야 발견하는 경우가 왕왕 나옵니다. 이런 경우는 반자율주행을 탓할 문제가 아니라 운전습관이 위험한 경우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22/02/19 17:20
테슬라는 오토로 설정해두면 자기가 알아서 상향등 켰다가 반대쪽 차 오거나 밝은 구간이면 하향등으로 바꿉니다...테슬라 사면 해결됨
22/02/19 17:22
말씀하신 자동 상향등은 테슬라보다 훨씬 싼 차들도 지원하는 기능입니다.(테슬라와 동일 로직인지는 모르겠으나)
테슬라를 사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습관을 고칠 문제라는 겁니다.
22/02/17 16:14
(수정됨) 일반차였으면 어땠을지라고 하는데...일반차였어도 피했을거 같은데...
한 차선을 다 먹은게 아니라 살짝 걸친거라... 그리고 밤에 영상처럼 앞에 가는 차량이 없으면 상향등 키고 다녀야 합니다 본문처럼 사고등으로 인해 등이 꺼진 차량, 고라니같은 동물들...상향등 안 키면 코 앞에서 발견해요 또 고라니는 차량 불빛을 보고 안 피하는게 문제가 아닌 되려 달려들기도 하더라구요 고라니는 옆차선에 있어서 좀 더 안전하게 반대쪽으로 최대한 핸들을 꺾으며 지나가려는데...달려들어서 차에 박더라구요 ;;;
22/02/17 16:17
현대차도 될 것 같긴 하네요. 물론 풀옵션 넣으면...
저도 작년에 차를 샀는데, 기본적인 주행보조는 넣었는데 스마트센스 안 넣은거 너무 후회되네요. 주행보조는 무조건 다 넣었어야 했는데 ㅠㅠ
22/02/17 17:29
옛날엔 쉐슬람이라 불리던게 테슬람으로 넘어갔다는 댓글을 본 기억이 납니다.
아마 그걸로 인해 테슬라 싫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 아닐까 싶어요.
22/02/17 18:55
무개념 운전자 비율도 은근히 높고, 의외 아닌 의외로 주식 때문에 이상한 적개심을 품는 사람도 있습니다.
너따위 거품이 기술이 좋으면 안돼! 하는 이상한 심리인데, 이게 문제가 백날 설명해줘도 안들어요. 로이더무새만큼 무서운게 라이다무새...
22/02/17 17:19
이 게시물 제목을 보고 클릭해서 들어오는 순간 대충 어떤 일이라는 게 그려지고 그 상태로 영상을 보니
그냥 피할 수 있는 거 아냐? 하는 생각도 많이 들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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