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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8 08:36
지금도 대형마트에서 치킨 팔지 않나요?
물론 이미 만들어져 있는 치킨에 쇼핑 다하고 집까지 가져갈 생각하면 너무 식을거 같아서 안 사먹지만..
22/02/18 09:09
통큰치킨 출시날 오픈시간에 맞춰가서 구입했던 기억이 나네요
방송국에서 와서 시민들 인터뷰 하는데 옆에서 구경했다가 잠깐 나오기도 했고
22/02/18 11:08
당시에 굉장히 논란이 많이된 치킨인데 이제 와서 생각하면 치킨업계에서 악수를 둬서 몇년을 욕먹을 일을 자초했던 느낌... 논란의 핵심이 정상적인 가격이 아니라 대충 뭐 미끼상품이다 이런거였는데
정작 지금도 집 근처 마트가면 물가상승 고려시 별 차이없는 가격에 팝니다. 그래서 결국 그 당시 업계에서 오바했던게 의미가 없었음. 대충 당시 사건에 대한 해석을 두방향으로 나눠보면 진짜 미끼상품이었다 -> 지금도 '통큰치킨'이라는 이름만 떼서 비슷하게 파는걸 보면 사실상 대형마트에서 그 가격에 파는걸 막을 방법이 없는데 불가능한 시도를 무의미하게 했다. 치킨업계가 정부도 아닌데 대형마트의 가격통제가 가능은 한가. 미끼상품이 아니었다 -> 배달하는 치킨과 대형마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품질에 현장판매하는 치킨은 완전히 다른 음식 수준이라 가격도 완전히 다르게 나올수 밖에 없는데 그걸 미끼상품이니 못팔게 해야한다고 우긴 논리 자체가 구렸다. 이 정도로 기억하는데 어떻게 봐도 몇년을 욕먹을 꺼리를 자초한 느낌. 개인적으론 위 두가지 해석중 후자에 마음이 기우네요. 대형마트 안에 입접한 식품코너들은 각자 따로 영업하는 사람들인데 이분들이 마트를 위해 오직 치킨만 지금까지 계속 미끼상품으로 손해보면서 판다는건 이해가 잘 안되고 그냥 배달업계와 달리 대형마트+현장판매라는 환경에선 6000원 한마리 판매가 가능한것같음.
22/02/18 14:56
걍 놔뒀으면 품질차이로 인해 적당하게만 팔렸을거고
조금 더 지나면 어차피 물가올라서 통큰치킨도 가격경쟁력을 꽤 잃어버렸을 텐데 너무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죠.
22/02/19 00:51
저런 류의 치킨은 식자마자 확 올라오는 냄새때문에 먹기 힘들어지곤 했죠. 에어프라이어로 살린다고는 하지만, 애초에 품질차이가 확연한거라... 완전 차가운 상태에서 먹어도 꽤 맛나고 잡내없는 비빅휴하고 비할바는 아니죠.
비빅휴 사장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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