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3/03 12:21
미국도 뭐 역겹기로는 둘째 가면 서러운 놈이죠. 명분 주작해서 침공하던 애들이 뭐 크게 다르다는 듯이 러시아 비난하는 꼴 보고 있으면 같잖기 그지없습니다. 유럽 애들이야 그런 전쟁하던 시절이 멀기라도 하지
22/03/03 12:31
조작질이건 뭐건 그걸 힘으로던 뭐건 수긍시키는게 외교능력이라서요...그것도 못해서 AE떠버린게 러시아의 문제라...(사실 미국의 전쟁은 명목상 땅따먹기 확장은 아니여서 어그로가 덜 끌린것도 있겠지만...)
22/03/03 12:35
그게 국제사회의 외교적 현실이긴 하겠지만 역겹고 같잖다는 소리는 들어야죠. 하긴 뭐 그런 말들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마는. 비슷한 맥락에서 유럽이 이제껏 군축해왔던 거나 이번 사태에 미온적이었던 것도 플레이 잘한 거라 볼 수 있겠죠. 저도 그런 현실감각이 중요하다고는 생각합니다. 욕을 들어먹을 때 들어먹더라도 말이죠. 어쩌겠습니까 그게 현실인데.
22/03/03 15:05
착각하는게 미국뺀 유럽나토의 군축이 미국만 믿어서 군축한게 아니에요
소련해체와 러시아의 경제가 엉망이되면서 러시아가 대규모 군축을 시작했는데 그에 맞춰서 유럽 나토군도 군축을 시작했거든요. 거기다 식민지전쟁같은 외부 화력투사 요인이 20세기말~21세기초에 역대급으로 사라진, 정말 평화로운 시기였으니깐요. IS발호 전 까지만 해도 소규모 지엽적인 분쟁이 아니고선 세계가 평화로웠죠. 거기다 유럽도 리먼브라더스발 경제위기의 직격탄을 맞아서 군축을 더 진행한게 있었습니다
22/03/03 12:15
아이고야.. 이번 전쟁만 아니었으면 [희대의 독재자이긴 하지만 그래도 카리스마랑 정치력은 탁월했던 XX..]로 기억됐을텐데 이건 뭐 이오스도 아니고 기냥 떡락하네요.
22/03/03 12:31
진짜 이상하게 황제, 짜르, 상남자로 호평받던 독재자였죠. 진짜 동유럽에서 했던 짓이나 자국내에서 했던 짓들 생각하면 그냥 자기만 생각하는 독재자에 불과했는데 말이죠.
22/03/03 13:00
푸틴도 치긴 쳤어요. 이건 코미디 아님. 젤렌스키용 소품은 맞음.
https://www.youtube.com/watch?v=WcYelmD3rm0
22/03/03 13:59
이런걸 보면 미국은 진짜 하늘이 돕는 나란가 싶기도 합니다. 미국 패권이 슬슬 저무니 마니 하는 상황에 이렇게 알아서 꼬꾸라져 주니
22/03/03 14:59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인식과는 달리 소련 해체 이후로 러시아는 목소리만 컸을 뿐 진짜 강했던 적이 없고 미국도 딱히 저물었던 적이 없었던 거죠. 우크라이나전의 승패에 관계없이 러시아 경제는 거진 박살 확정이라...
22/03/03 18:35
게시판 분위기만 보면 벌써 우크라이나가 승기 잡은 것 같지만, 지금 남부도시들이 함락중이고 키예프쪽 전선도 계속 병력증강이라 안심하기는 이른것 같습니다.
만약에 결국 우크라이나가 함락된다면 서방국들의 입지가 상당히 약해지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