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3/03 18:24
두집 살림을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할머니 세대 때 꽤 있었다고 여기저기서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걸 생각해보면 시대상을 잘(?) 반영한 에피소드 같네요
22/03/03 19:15
그렇네요 2018년에 네이버 웹툰에서 1회성으로 풀어낸 에피소드이고, 굳이 정사에 편입시킬 생각은 없었나봅니다.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titleId=703840&no=15 (작가 본인이 그린 에피소드이긴 한 것 같지만)
22/03/03 20:41
제 친할머니와 40년 넘게
아주 가깝게 지내시는 아주머니분도 후처시더군요. 그 집 아저씨와 아주머니 나이 차이가 거의 20년 나는 걸로 압니다. 아저씨가 젊은 시절 큰 기업 회장이었다던데 지금은 다 망했다능... 생각보다 많나봐요
22/03/03 22:14
저도 81년 생인데 초등학교 친구네가 그런 케이스였습니다.
집에 놀러갔는데 나름 인테리어 멋지게 해서 어린 마음에 부럽다고 생각했는데.... 아버지 되시는 분이 꽤 자산가였고 그런 상황이었더군요;
22/03/03 23:54
저희 집도 증조할머니가 두 분이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차롓상도 밥그릇이 3개 올라가죠. 저희집은 부자도 아니고 본처이신 증조할머니가 아들을 셋이나 낳으셨는데도 후처가 있으셨다고...
22/03/04 04:00
6.25로 인한 여초현상은 70년대 말까지 심했다고 들었습니다
심할적엔 100대 70이었고 지역적으론 절반도 안되는 곳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말그대로 여자 시집보내는게 엄청난 일이었고 축첩은 당시 성비불균형에의한 독신여성을 해결할 몇안되는 해결방법중 하나라 제가 어릴적에는 특히 시골쪽은 이걸 문제시하는 풍조를 은연중 비웃기까지 했습니다. 80년대까지도 여초문제는 심했지만 그때는 일본이 향촌출신으로 장가못가는 남성문제가 심각해 서로가 맞아떨어져 윈윈했죠 우린 시집못가는 여성들 시집보내 좋고 일본은 장가못간다고 툭하면 도쿄까지 트랙터 몰고 올라가 시위하는 노총각들 다 장가보내게 됬다고 좋아하고
22/03/04 05:26
뭐.... 당시에 여유 있는 집이다 싶으면 은근히 흔한 일이긴 했죠.
그것도 조혼의 경우에요. 나이를 먹고 도시 유학에 가 학교를 다니면서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뭐... 쩝,
22/03/04 06:10
저정도까진 아닌데 증조할아버지의 둘째 부인분 자손들과 종종 인사도 드리고 그랬어요. 할아버지 할머니 환갑잔치때 오시기도 했고 제 결혼식때도 오시고..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