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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6 11:44
원래 내가 내 배우자 욕을 하더라도 남이 내 배우자 욕하는 건 못참는다고..
남이 내것에 깽판치는 거 못참죠.. 그리고 저기서 잘 하고 나면 뭐 참작의 여지도 있을거고..
22/03/06 11:46
가장 큰 오해인데 세상 사람이 흑백으로만 갈리는 건 아니니까요..
전 회사 돈 빼돌리면서 정말 유능하고 회사에 도움되는 사람하고도 일한 적 있음.
22/03/06 17:30
예전에 같이 일했던 임원이 신규 비지니스 만들어서 회사에 추가 이익을 안겨주긴 했는데, 100억당 1억정도 본인이 슈킹했더라고요.. 결국은 걸려서 옷벗던데 그런건가보네요 크크크
22/03/06 13:09
근데 민영환은 좀 억울한 측면이 있습니다. 민영환 아버지야 영락없는 탐관오리지만 민영환 본인은 크게 문제될만한 소지가 없죠. 다만 아버지 문제, 본인이 민씨라는 것 그리고 동학농민운동 때 탐관오리로 지목되는 바람에 좀 억울하게 이미지가 씌였다고 봅니다.
22/03/06 12:04
팩) 우크라이나의 21년 세계 부패순위는 122위 였다 (트
하지만 루시의 부패순위는 136위 크크 출처 : https://www.transparency.org/en/countries/russia
22/03/06 12:09
전후 정계복귀를 염두에 둔 행동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러시아의 침공 당시 3일이면 키예프는 함락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거를 돌이켜보면 여차하면 자기 목숨을 내놓을 생각까지한 큰 결심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22/03/06 13:06
일종의 도박이겠죠. 성공하면 크게 딸 수 있고 죽어도 명예가 남는 생각보다 벌이가 좋은...
명예라도 남으면 이득이라고 생각한걸 보면 그래도 꽤 멀쩡한 사람이었단거겠죠. 근데 죽을 가능성에 대한 확률 평가를 해봐야해서... 애매합니다.
22/03/06 13:48
뭐 속 마음까지는 알 수 없으니 행동으로 평가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전쟁이 터지고 난 후에 포로센코의 모습은 멋지다라고 생각합니다.
22/03/06 12:09
"이것은 언제나 우리 민족의 숙명이였네. 우리 혈관에는 천년간의 희생의 역사가 흐르지. 모든 세대는 자기 몫의 고통을 알아야 하네.
나는 사태를 일으킨 자들에게 침을 뱉으며, 나는 내 몫의 댓가를 저주하네. 하지만 나는 받아들이고 있어. 자네들도 그리할 때가 왔네. 그러니 들어가게. 해야만 하기 때문이야." - 드라마 체르노빌 중에서 이쪽 동네 형님들은 어떤 짓을 하고 살았어도 앞에 닥친 재난에 맞서 일어나는 근성이 핏줄 속에 흐르는 상남자들입니다.
22/03/06 12:14
뇌물을 그것도 (사실상) 러시아로 부터 받았다는 거...(돈바스 분리주의 세력들이 5500만 달러 규모의 석탄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며 반역 혐의로 기소 중)
젤렌스키 전의 우크라이나가 개막장 소리 들었던 것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대통령과 총리라는 놈들이 하나같이 러시아로부터 뇌물받음+그런데 러시아 욕하고 반러정책함 콤보를 하니깐 러시아가 개빡칠 수 밖에....(그런데 또 반대로 말하면 우크라이나 정치가 막장이 된 근본적인 이유가 러시아가 뿌려대는 뇌물이라서...)
22/03/06 12:23
길게 썼다가 별 관련없는 얘기가 많은거 같아서 지우고..뭐 뇌물받는거나 부패를 매국적인 행동으로 딱히 인식하지 않으니 모순이 아닌거죠.
22/03/06 12:26
우리나라 근대사 보면 저런분들이 한트럭이라
사람이란게 특별한 신념 없이 그냥 유행따라 기분따라 시간에 맞춰 사는 경우가 태반이죠 우리도 각자 개인사를 돌이켜보면 어색한 지점이 꽤 많을거라고 봅니다 사람이 이상한게 아니라 세상 돌아가는게 사람을 이상하게 보이도록 만드는거죠
22/03/06 12:37
뭐 뇌물먹고 비리있다고 애국심 나라에 대한 충성심이 없다고는
할수없죠 반대인경우도 드물지 않을듯하고 우리도 극렬 일빠에 일본이라면 영혼도 내줄듯 빨아대도 제2의 일본침략이 일어나 국권이 위협받으면 가장 먼저 하나라도 더죽이고 죽으리 하며 뛰어나갈 사람 부지기수일듯 하니까요
22/03/06 12:58
저때로 시점조정을 하고보면 그냥 정상적인 애국자죠.
2014년 오바마란,메르켈이란 놈들이 있는데, 핵우산이니 뭐니 하더니만 크림반도가 날라가도 도움주는놈들 하나도 없고, 자칫하단 나라가 통으로 날라가도 아 슬퍼 하고 말각이 보이는데, 정상적인 정치인이면 러시아가 주는 돈받으면서 나 니네편이야 친하게 지내자 하면서 적당히 군사력 키우는 정도 말고는 할게 없죠.. 우크라이나 속사정을 자세히 알면 좀 다르겠습니다만 젤렌스키가 행동이 더 이해가 어렵죠. 트럼프가 대통령인데 뭔각을 보고 그런건지.
22/03/06 13:09
핵우산은 중국이 씌워준거지 미국이랑 EU는 관계 없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미국이나 EU는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고 있어요. 애초에 직접 들어갈 명분도 없고 들어가면 세계대전이고
22/03/06 13:15
정치할때 돈없이 선거자체가 불가능한 나라들이 아직 많죠.
당장 우리나라만 해도 선거비용 보전해주고 투명화?한 역사가 10여년 정도밖에 안되니까요. 그게 법제화 안된 국가에서 정치할려면 돈이 필요하고 그게 결국 뇌물로 연결될수밖에 없으니.. 우리나라 대선만 해도 노무현까지는 어떤 형태로던 지금 현재 시점으로 평가하면 다 뇌물이고 불법이죠.
22/03/06 13:25
사실 완전 일반인필터 끼고 보면
젤렌스키같은 사람이 정상인이 아니긴 해요 영웅, 애국지사, 마찬가지로 대척점에 있는 매국노, 악당, 악마 다 마찬가지임 적당히 중간,일반적이어야 영웅적행세도 하고 적당히 뇌물도 먹고, 명과 암도 있고 그런거지 이순신장군 같은 사람이 사실 비정상인거(대다수가 정상이라고 봤을때)
22/03/06 15:13
크크크 뭔가 되게 만화스럽고 입체적인 캐릭터 같네요.
물론 진지 먹고 말하자면, 저 사람에겐 이번 전쟁에서 싸우다 죽든 살든 하는게 거의 유일한 명예 회복의 길이긴 합니다 어쨌거나 우크라이나를 정말 사랑하긴 하는가봅니다. 저러면서까지 돌아오려고 하는거 보면
22/03/06 16:12
옛날 역사만화 장면 생각나요. 외적이 쳐들어오니까 도둑들이 나서서 외적과 맞서 싸우던...
"고려인들은.. 도둑도 애국자구나..." "도둑, 도둑 하지마라! 이 오랑캐 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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