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3/11 08:29
당시에도 이미 해부학, 생리학등 기초의학분야에서 압도적인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죠.
저 일러스트만 하더라도 동의보감의 해부학 그림인 신형장부도와 비교하면 천지차이입니다. 그 시대와 비교해도 한의학이 더 선진적이진 않습니다.
22/03/11 03:38
찾아보니 현대 외과수술이 가능하게 한 중요 요소로 마취(통증관리), 수혈(혈액관리), 위생(감염관리) 정도가 함께 이야기되는 것 같네요.
22/03/11 06:55
근데 마취가 없고 간염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오염 문제를.제거 하고 본다면
지금 외과 수술이랑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은데요 지금도 절단 수술은 칼과 톱으로 하고.. 지혈을 하는 대표적인 방법중 하나가 압박이죠
22/03/11 08:44
네. 저 일러스트가 묘사하는 방식이 비료인이 보기에 낯설고 기괴해보이지만
현재의 수술 일러스트들도 저렇게 그린다면 비슷하게 보일겁니다.
22/03/11 08:57
나이 40 넘어서 임신하면 90% 이상이 죽는 시대였죠.
세균 및 항생제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수술도구에 의해 감염되어 다 죽었다고..
22/03/11 10:20
유튜브 보니까 20세기 전엔 수혈에 대해서도 제대로 몰랐는데 저런 수술하면 출혈 때문에라도 다 죽지 않나...
살아남은 사람들이 신기하네요
22/03/11 11:42
제가 아주 어릴 때 팔 뼈가 부러졌었는데 응습실에서 뼈를 잘못맞춰줘서 다음날 긴급수술로 다시 뜯어내고 뼈를 관통시키는 수술을 마취없이 한 적이 있습니다. 아직도 수술 당시 엄청 울었던 기억과 드릴 소리는 생생한데 아파서 울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크크
22/03/11 13:01
수술이야 괜찮은데 저걸 어떻게 마취없이 한거죠....
만화 닥터 진에서 이 시대(에도막부) 사람들은 현대인보다 고통을 더 잘 참아낼 수 있을지 모른다 하는 거 보고 대체 뭔소리야 했는데 설득력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