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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1 14:56
이런 거 볼 때마다 신기합니다. 현대적인 마취제는 없어도, 고통 줄여줄 약품은 고대 옛날부터 많이 사용했는데 왜 안 썼는 지요.
전쟁때는 잘만 쓰던 마약류를 왜 의료엔 안 쓴건지
22/03/11 15:07
사실 아편도 진통제로 오랬동안 사용했습니다.
이외에 술이나 약초등도 이용했구요. 문제는 그 효과가 수술의 통증을 잡기에는 약했고 원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 얼마만큼의 용량이 필요한지도 몰랐습니다. 거기에 약의 품질관리도 되지 않았구요. 19세기가 되어서야 아편을 정제하여 몰핀을 만들었고 용량조절이 가능해졌는데 대량생산의 문제와 상대적으로 안전한 마취약물이 나오면서 쓰이지 않게됩니다.
22/03/11 14:58
감염을 예방하는 항생제
수술 중 고통을 없애주는 마취제, 수술 후 고통을 없애주는 진통제 출혈로 죽지않게 해 주는 수액과 수혈요법 현대의학에 감사하십시오. 휴먼.
22/03/11 15:05
하지만 미래에는 초음파 같은걸로 피부절단 없이 수술이 가능하다면?
나노 로봇이 들어가 수술이 가능하다면? 알약 일주일만 먹으면 치료 된다면?
22/03/11 15:01
빨리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잘하는게 중요한거 아닌가 라고 생각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빨리 안하면 고통때문에 죽을 가능성이 높아서 빨리 끝내는거도 엄청나게 중요하긴했겠네요.
근데 윗분 말씀대로 인류에게 마약이란건 꽤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었다고 알고 있는데 이거를 마취제 대신으로 사용할 생각을 전혀 못했다는게 저도 잘 이해가 안가긴하네요. 한번쯤은 시도해볼법 했다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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