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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6 10:49
요즘 극한직업 유투브에 뜨는거 보고도 생각한건데
pd가 어찌보면 진부하다고 할 수 있는 "이일을 왜 계속 하시냐"라는 질문에, 자부심, 보람 같은 대답도 있지만 요즘들어 눈에 띄는게 "가족 때문에"더라구요. 혼인율 출산율이 바닥인것이, 눈치볼거없이 자기 몸 하나 건사하면되니, 그런 결정도 더 쉬운 것 같아요.
22/03/16 10:52
저도 그런거같아요
30초중반에 퇴사했었는데 여자친구랑 헤어진 상태였거든요 계속 만나면서 결혼 얘기 나왔으면 아마 거기 계속 다니고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22/03/16 11:16
저도 결혼했거나 빚이 많았다면 지금도 노예처럼 일 했울지도 모르죠
어깨에 얼마나 무거운 짐이 있냐에 따라 갈릴 껍니다 이래서 회사는 결혼하고 애 있는 남자직원을 선호하죠 막 굴려도 어지간해선 그만두지 않으니까요
22/03/16 11:17
제가 개발자여서 그런지 몰라도 여긴 진짜 3년일하면 길게 일하는 편이에요.
특히 젊은 세대는 1년 정도면 나가거나 이직준비하거나 합니다. 지인 회사에서는 신입이 대놓고 업무시간에 사이드 프로젝트하면서 이직준비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회사도 그렇고 지인회사도 그렇고 개발자 구하기가 힘드니 급 연봉재협상해서 올려주고 복지가 생기고 있어서 좋은현상 같습니다.
22/03/16 23:31
지인 회사에서는 신입이 대놓고 업무시간에 사이드 프로젝트하면서 이직준비한다고 하더라구요
-> 이건 대놓고 웃긴 사람이네요. 퇴근 후, 개인 시간에 하는 것도 아니고 업무 시간에. 이런 사람은 개발자를 떠나서 책임감 및 본인 계약서 내용도 못 지키는 사람인거죠. 회사에서 복지를 좋게 해주는 것은 좋지만 이런 행위는 용납되면 안 되죠.
22/03/16 11:20
2년이내라는건 그냥 이거 오래할각아니면 바로 이직각 보면서 이직확정되면 퇴사하는거라고 봐야겠죠 각은 1년이내 잡힌다고 봐야될듯. 솔직히 그리고 좋좋소 정도면 좋소중엔 좋은회사 일거같은데 크크크크
22/03/16 11:58
기준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회식등에서 좀 쪼잔하긴한데 비인간적으로 너무 심하게 갈구는 사람은 없음(모 기업같이 사람 죽음으로 내모는 레벨의) 연봉은 중소치고 잘줌(대리3천중반 과장4천후반대가 잘주냐면 대기업이랑 비교하면 쥐꼬리겠지만...) 눈치를 보긴보지만 일이 없으면 정시퇴근이 가능 이면 걍 나쁘지않은 회사같긴해서... 아니면 제주위가 그지일수도 있구요 크크
22/03/16 11:22
공부해서 힘들게 들어왔더니 막상 한글 pt 한줄도 쓸줄 모르는 팀장이 이래라 저래라하니까 정말 힘빠지더라구요
게다가 회사와서 하는일은 인강보기 진급때문에 여기저기 전화돌리기 크크
22/03/16 11:32
기업들이 사람 귀한줄 알고 인구감소에 대비해야할텐데요..
당장 코로나학번들 구직활동 시작하면 평균적으로 실력들이 크게 떨어질텐데 좋은 인재 확보하려면 준비를 해야할겁니다. 세대타령이 아니라 똑똑하고 성실한 사람을 붙잡지 못하는 이유를 고민해야죠
22/03/16 12:40
요즘 사원-대리급 퇴사율이 정말 어마어마하죠… 요즘 세대 들의 불만은 계속 생기는데 대기업이야 그 불만들을 어느정도 해줄수 있지만 중견이나 중소는 대비가 안되서 퇴사율은 점점 높아지고 회사 사정은 더 안좋아지는 악순환이..
그래서 꼭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요즘 세대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회사들이 많이 뜨는것 같아요. 흔히 말하는 네카라쿠배 직토야당 이라던가
22/03/16 13:15
초반 1~2년차에 퇴사하는거야 모든 직종이 다 그러하지 않나요?
제 주변은 "내가 하려던게 이일이 아니였어"와 같은 적성, 전공, 취향등의 문제로 그만두는게 많았는데.. 본문 내용이 이런 건가?? 이런건 MZ세대 뿐만이 아니였던거 같은디....
22/03/16 13:44
이전직장에서 저 포함 제 또래 애들이 나갈 때 팀장, 본부장, 사장은 왜나가는지 모르더라구요. 몇년전부터 인사팀장한테 불만사항 알려드려도 퇴사 면담때 연봉 올려주겠다고만 하는 것 보면 어떤 문제 인지를 인지 못하는거 같던데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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