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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7 00:11
공기밥 뚜껑에 국밥 건더기를 옮겨담아 먹고나서
공기밥에 국물을 덜어 비벼먹고 나머지 국물을 탕약 먹듯이 마십니다 변태같이 먹는단 소리도 들어봤습니다
22/03/17 00:13
밥을 한방에 말면 국을 빨리 식힐 수 있어서 좋긴 한데 국물 맛을 해치죠
고로 따로먹습니다 하지만, 밥을 반수져 뜬다, 국에 담가서 고기와 국물을 수저에 올린다 입에 넣는다 테크가 메인
22/03/17 04:36
순대국 같은 경우 순대만 먼저 골라 먹고 말아 먹습니다. 순대 먹고나면 뜨거운 국이 어느 정도는 식더군요. 바로 말아먹으면 너무 뜨거워서
22/03/17 06:09
어릴때는 말아먹었는데 나이먹으면서 따로 먹는것 같습니다.
카레같은 덮밥류도 비벼먹다가 지금은 따로 먹는편이고 짜장면도 그냥짜장보다 간짜장이 점점 호되는 느낌.
22/03/17 08:44
토렴이 괜히 있는 것도 아니고 밥과 국을 따로 먹을거면 국밥이라고 안하겠죠 크크
국에 밥을 말아서 밥에서 나오는 전분으로 국물 질감이 두텁고 진하게 변하면서 그 맛이 완성되는 거라고 생각해서 말아먹는게 맞다고 생각은 합니다. 물론 각자의 방법대로 취향껏 맛을 찾아도 됩니다 취존
22/03/17 08:49
토렴이라는게 내가 내놓은 국 또는 탕에 공깃밥을 넣으면 걸쭉해 지니 이거 방지 차원에서 큰 국에먼저 쉐낏 후에 밥을 국에 마는 형태니 결국 국 본연의 맛을 최대한 해치지 않게 하려는 의도로 봅니다. 해서 처음부터 말아져 나온 다면 그게 맞지만 별도의 공기밥이 나온다면 토렴과는 아예 연관될 것이없어요
22/03/17 09:00
건더기 먼저 먹으면서 반찬삼아 공기밥 한그릇.
건더기 다먹으면 남은 국물에 깍두기 투하 여기에 새로시킨 공기밥을 말아먹죠. 그래서 국밥집을 판단할때 여기는 못갈곳이다 라고 확정짓는곳은 밥이 고슬고슬하지 못한곳입니다. 밥이 질면 국밥이 아니라 국죽이되죠.
22/03/17 09:13
국밥이란게 애초에 말아먹도록 설계되어있지만 서비스편의상, 손님 취향반영 등의 사유로 따로 제공된다면 알아서 먹으란 거겠죠… 저는 한두숟가락 국만 따로 먹다가 바로 말아버리는 타입
22/03/17 10:21
전 따로먹다가 나중에 마는 편인데, 고향 살때는 밥떠서 국에 담가먹는다는걸 다 징궈먹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서울나가보니 아무도 징구다라는 표현을 안써서 어디 방언인건지 신기했습니다.
22/03/17 11:32
뼈해장국만 뼈를 먼저 건져먹고 밥을 말아먹습니다. 나머지는 밥을 먼저 말아서 같이 떠먹습니다. 패스트푸드는 빨리 먹어야 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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