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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3 09:33
드디어 아베노믹스가 빛을 보는건가...?
는 농담이고. 일본은 그동안 주식, 채권, 부동산 등으로 외국 자본을 보유한 뒤 이걸 위기 시 매각해서 안전자산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10년 양적완화 시대 당시에 직접 투자가 많아지면서 현금화자산 비율이 많이 줄은게 원인이라고 하더라고요. 물론 가장 큰 원인은 미국이 금리 올리는 준비하는 동안, 일본은 양적 완화를 유지하고 있는 기조가 크지만요. 그리고 잘 모르는 부분인데 엔화로 고금리 외화를 거래하는 엔캐리 거래가 달러캐리 거래로 변경된 것도 영향이 크다고 하더군요.
22/03/23 09:48
원화에 비해 엔화 하락폭이 크네요~
00년대 초반만 해도 시장에서는 원화는 엔화 딱가리였지만 지금은 위안화 딱가리니까요~ 위안화는 4년 최고치를 경신중입니다~
22/03/23 09:51
통화가 각 나라의 상황을 대변하는군요
엔화 - 옛날에 매우 잘나감, 현재 추락중 원화 - 존재를 인정받지도 못하다가 세계 10위권으로 불쑥 올라옴 중국 - 덩치는 크지만 효율이 낮아서 인정 못받다가 체질 개선한 후 넘버1 턱 밑 까지 쫒아옴
22/03/23 10:15
지금은 나쁜 엔저라 아주 안좋습니다.
수입물가는 급등하는데 반해서 수출은 적자거든요. 더구나 관광수지로 어떻게든 버텨볼라고 했는데 코로나로 박살이 났고, 해외투자자본이 버틴다고했는데, 간접투자(주식,채권)보다 직접투자(해외공장)가 늘어서 해외일본기업이 달러를 송금안하고 쥐고 있어요. 아베가 일으킨 양적완화가 총체적 난국으로 돌아오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당장 망할일은 없지만 잃어버린 50년은 거의 확정적이죠.
22/03/23 10:46
장기적으로 보면 약세가 수출에 유리한건 맞죠
일본은 중간재보다는 소재 수출이 메인이니, 원자재값 상승분은 가격에 반영하면 되는 것이고... 상대적인 인건비 하락 효과가 크죠
22/03/23 10:57
일본 올해 소득수지가 미국을 넘어선 세계 1위규모인 것도 고려하셔야죠 (200조원 이상)
소득수지가 메인인 나라인데 그걸 빼시면...
22/03/23 11:06
그 부분이 유일한 일본의 위안거리인데, 위에 언급드렸다시피 간접투자보다 직접투자비중이 계속 늘어가면서 해외에서 송금을 안하는 추세이긴 합니다. 어차피 여기서 더 엔저로 가면 혹은 지금이라도 환차익을 위해 돈이 들어오겠죠. 첫 댓글의 요는 엔저의 문제가 아니라 수출만 잘되는 좋은 엔저라기 보다는 나쁜 엔저라는데 방점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22/03/23 11:57
코로나 전부터 심리적 가성비? 는 일본이 더 좋을때가 있었죠.... 어느순간 제주도 여행경비가 미친듯이 오르더라고요 특히 식비가 너무합니다.
22/03/23 11:27
일본 여행 싸고 좋아서 가는 시대가 온 지가 좀 됐죠. 물가 더 싼 나라 많고 많지만 일본만큼 선진국이면서 싼 나라는 찾기 힘드니까요. 지금은 항공편 때문에 가성비 최대인 시즌은 아니지만 저가 항공으로 갔다 오면 국내 여행보다 싸거나 비슷하게 놀다 올 수 있죠. 뭐 일단 코로나가 뭐가 어떻게 되는 게 우선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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