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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8 22:27
저기 들어가는 시기가 애기는 전문적인 칼타이밍 케어가 필요하고(신생아의 하루는 당신의 밤잠시간보다 짧다)
산모의 체력과 정신력이 바닥을 치는 타이밍에 잠깐씩 오토(신생아 케어)를 돌리면서 서브퀘(어른 식사 애기 기저귀 등)를 달성 찍어주는데 심지어 초산때는 더 잘해주는 해킹프로그램이 2주 200만원임 심지어 실수하면 망하는 하드코어겜을 정상진행해주면서 현생도 케어해주는데 과금 안할거임?
22/03/29 07:31
하긴 보내던 당시에 좀 싸다라는 느낌을 받긴 했습니다
그래서 둘째는 가격도 안보고 도장찍어서 가격을 기억 못했는데 보급형 400이면 일단 가는데 오래있기는 매우 부담스러운 가격이군요
22/03/29 09:26
요즘 기본이 400이라
결국 돈 문제죠 1억이라고 하면 다 미쳤냐고 할거고 40이라고 하면 다 보내라고 하겠죠 400이 누구에게는 효율적인 금액이고 누구에게는 비싼거고
22/03/28 22:42
사실 아이가 어리면 조리원에 함께 들어가는 경우가 많긴 하죠. (...)
그보다 더 크면, 친정이나 시댁 찬스로 넘어가는거고요. 아빠가 단독으로 보는 경우도 없는건 아닙니다만....
22/03/28 23:40
안이쁩니다. 50주라도 1년도 안되서 얼굴 형태도 자리 잡히지 않았을 뿐더러 가장 부모가 돌보기 힘든시기이고 자칫하면 위험한 시기죠.
22/03/29 06:09
음....제 관점에선 이해가 안되는군요
제 두딸 태어나 기를때 그렇게 이쁘고 행복했는데 지금은 다커서 징그럽지만 저것들이 조만간 그런 손주를 보여주겠지하고 내심 기대까지 하는데요
22/03/29 09:19
이거 이상한 흐름이네요. 예쁘고 안 예쁘고가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인데, 심지어 판단의 주체(부모)도 판단받는 객체(아기)도 전부 다른 상황에서 일반화가 될 수 있나요.
22/03/29 09:32
????????????????????????????????????????????????????????????????????
1. 애를 안키워봤다 2. 50주면 거의 돌인데, 50일로 착각했다 3. 문제가 있다
22/03/29 00:21
50주는 당연히 에반데 처음에 한두 달은 정말 안 예뻤습니다
얼굴은 쭈글쭈글하지 머리숱은 없지 벗겨놓으면 미지의 생물같지 툭 하면 울어대지 잠도 못자게 하지... 지지고 볶다 보니까 애정도 생기고 해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새끼가 되는 거죠. 지금은 하루하루 크는 게 대견하고 아깝습니다.
22/03/29 07:50
요즘은 코로나라 강제 이산가족이지만
그전에는 출입이 자유로워서 퇴근하고 산후조리원에서 자고 출근하고 주말에는 같이 있고 산모도 외출이 어렵지 않아서 아기 봐주는 호텔이랑 같은 느낌이라 돈만 많으면 50주 가능할꺼 같기는 합니다
22/03/28 22:55
임신 소식 전해온 친구에게 한 몇가지 조언중 나중에 가장 공감을 받은 내용이
조리원은 길면 길수록 좋다. 숙식 + 간호 + 신생아 돌봄 + 산모 컨디션 생각해보면 조리원 그렇게 비싸지 않다 입니다.
22/03/29 07:06
오프라인에선 당연히 관심 가진 사람이 없겠지만 온라인에선 논란이 꽤 됬죠. 특히 1020이 주축인 펨코에서 산후 조리원 왜 필요하냐, 한국여자들이 나약해서 진징대는 거다라는 글이 한때 엄청난 공감을 받아서 아래 같은 반박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죠.
https://m.fmkorea.com/best/3218784054 https://m.fmkorea.com/best/3218210662
22/03/28 23:37
저는 와이프를 산후조리원에 보내주지 못해서 (해외라서..), 출산 바로 다음 날부터 바로 퇴원해서 아기를 집에서 재웠는데, 처음 닥치는 일이다 보니 모르는 것이 많아 당황스럽기도 하고 힘들긴 했지만, 제 인생에서 제일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나중에 산후 조리원 보내면 편했겠구나 하는 생각은 들긴 하는데, 그래도 그 간난 아이를 바로 옆에 두고 재우다 깨서 울면 분유 타서 먹이고 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납니다.
22/03/28 23:40
산후조리원도 사실 2~3주 보내는게 보통이라 똑같습니다 크크 첨에 숨돌리는거 말고는 계속 울다 깨다 ㅠㅠ 전 제왕절개해서 아내가 몸이 망가진 걸 봐서 조리원 없었으면 어쨌을까 싶긴 합니다.
22/03/29 09:54
저도 해외에 사는데, 어느 나라길래 제왕절개를 출산 다음날 퇴원 시키나요? 저도 제왕절개했지만 3일차까진 넘 아파서 진통제 주사까지 추가로 맞았는데…
다른 나라 사는 친구들도 3~4일은 최소로 입원했는데, 자분도 아니고 제왕절개한 다음날 퇴원이라니 넘 무섭네요. 걷기도 힘든데…
22/03/29 12:59
소위 말하는 우주최강 천조국인데도 그랬습니다. (아니 어쩌면 그 나라라서 그랬는지도..?) 어차피 병원에서도 해 줄 수 있는 것이 시간 맞춰 진통제 주사 놔주는 것 밖에 없으니 맘 편하게 집에 가서 처방해준 진통제 먹으라고 하더군요. 한번 그랬으면 병원이 특이하다고 생각했을텐데, 두 곳 (하나는 동부, 하나는 서부) 병원이 다 그래서 이 나라 국룰인가 싶었습니다. 어디 빈민가 동네도 아니고 나름 대도시 부유층 동네였는데도 말이죠. 그래도 다행이 집사람이 별로 고통스러워 하진 않았습니다. (정확히는 저녁에 출산한 경우엔 이틀 밤, 아침에 출산한 경우는 하루 밤 병원에서 지냈습니다.)
22/03/29 00:26
유부남 친구 입장에서 조리원 휴가때 친구랑 술마실 수 있어서 좋던데요??
그리고 헤어질땐 이제 돌잔치때나 보겠다 그러고 있고 크크
22/03/29 00:33
이달 12일에 와이프가 코로나확진중에 출산해서 산후조리원은 커녕 산후도우미도 안된다고 ㅠ
와이프도 저도 너무 힘드네요... 산후조리원 꼭 가세요 흑흑
22/03/29 02:35
조리원이 천국이라고 해도 모유수유 하는 산모 입장에선 3시간마다 낮밤없이 수유해야 해서 곤욕이더라구요. 사람이 무슨 젖소가 된 느낌입니다. 그것도 잘안나오고 젖몸살까지 오니깐 임신보다 더 힘들어 하던데. 그 힘듬을 조리원이 아닌 집에서 겪는다? 남편이 옆에서 지켜보면서 눈치봐야 한다? 그거 생각하면 돈값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심..
22/03/29 05:58
이번달에 애기 출산했는데 제 와이프는
조리원 싫어했어요 자기 젖소 된거 같다고.. 남편 출입도 안되서 외롭다고.. 찡찡대다가 조리원 직원 확진되서 조기퇴소하고 열심히 애기 케어하고 있네요 오늘도 4시반에 깨고 좀전에도 깨서 밥주고 재우는중 ㅜㅜ
22/03/29 08:23
근데 조리원 안 들어가도 모유 수유하면 세 시간에 한 번씩 젖 먹이는건 똑같지 않나요? 그게 조리원 장단점과 무슨 상관인가 싶네요;
22/03/29 05:46
저런거 보면 세계에서 아기 낳고 신생아 키우기 제일 편한 나라가 한국이죠. 해외에서 가족도 없이 부부 둘이서 불지옥 생활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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