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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30 22:35
보통 영상 촬영과 동영상 업로드의 간격을 생각하면 터지기 전일 겁니다..
그렇지만 어차피 bbq이미지 자체가 3만원 전이나 후나 다를게 없...
22/03/31 00:25
레스토랑 오픈 준비 영상 봤을 때 일반적인 경우보다 양은 좀 많이 가격을 좀 많이 낮게 책정하긴 했더라고요.
양 같은 경우는 제가 아직 못 가봐서 모르겠지만, 후기나 준비 과정때 보면 일반 레스토랑이 코스트 짤 때보다 많은 것 같은데... 신사동 그 비싼 땅에서 박리다매로 장사하고 있는거라 지금 수준보다 좀만 매출 떨어지면 바로 적자행 급행 열차일겁니다.
22/03/31 00:34
전 가봤는데 가격은 쉽게 얘기하면... 그 압구정에서 가성비를 느꼈다고 하면 될까요 크크크크
MSG 쓸 데엔 제대로 쓰고 요리 실력으로 커버할 건 제대로 해서 맛있는데 그 양을 주는 식당은 압구정엔 없을 거라 단언할 수준입니다. 저도 그래서 어지간하면 식당 가서 음식을 더 시키면 시키지 그냥 물만 마시는데 일부러 칵테일 하나 더 시켰어요 ㅠㅠ
22/03/30 22:33
2015년이었던가요? 비비큐가 배달비 언급하면서 2만원 치킨 시대를 연 것이? 그 전에도 안먹긴 했는데 그 이후부터는 억지로 이악물고 안시켜먹다가
작년에 에이.. 다 2만원 된 마당에 걍 먹자~ 하면서 혼자 황금 올리브를 시켜먹었는데 참 맛있더라구요. 그거 안시켜먹었으면 그 후로도 안시켜먹었을테니 지금 이렇게 살이 안쪘을건데싶기도하고.. 크크.. 다이어트 한다고 배달음식은 안먹은지 좀 되긴했지만 치킨 3만원 시대는 아직 좀 멀었으면 좋겠네요..ㅠㅠ
22/03/30 22:41
저는 유일하게 후라이드 한 마리 다 못 먹겠는게 bbq라 ㅠ
제 입맛에 황금 올리브는 너무 느끼해요.. bbq는 자메이카 통다리만 먹어요.. 근데 3만원 오면 진짜 한반 폭망하고 다시해야 하나 싶을 정도네요.. 치킨 값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 되요.
22/03/30 22:44
저도 자메이카 통닭을 올해 초에 처음 맛봤는데 겁나 맛있더라구요.. 크크.. 닭다리살이 촉촉한게..소스에 버무려져서..
영상 자체는 BBQ 홍보영상인거 감안해도 재밌는데 분위기가 안좋다니 아쉽네요.
22/03/30 22:57
Bbq가 암만 욕을 먹어도 대안이 없는 수준이라…
제가 치킨은 무조건 후라이드만 먹고 그것도 튀김옷 얇은것만 먹는데 튀김옷 두꺼운 크리스피 중 유이하게 먹는게 비비큐 황올이네요
22/03/30 23:06
아하. 저는 느끼해서 유일하게 1닭 못해서 안 먹는 게 황금올리브거든요
어느 순간 급격히 느끼해지고 튀김 퀄리티도 눅눅 그 자체라 ㅠ 정 치킨이 땡기면 어지간하면 시장통닭 포장해오는 거로 바뀌었습니다
22/03/30 23:18
사실 타브랜드 비해서 그렇게 창렬한지도 잘모르겠는데 어째 교촌은 조용히 꿀빨고 bbq는 앞에서 얻어 맞는거 같은 크크
어그로 안끌고 조용히 있는것도 실력.
22/03/30 23:32
치킨 프랜차이즈협회 회장님이라 총대를 매는 것인지 암튼 욕먹을 거 아는데도 하는 거 보면 그것도 강철멘탈인가 싶기도 하고...
원가가 얼마인지 슬슬 궁금해지기는 합니다 닭 사이즈 작아진 것도 개인적으론 별로라..
22/03/30 23:31
갑자기 도너츠나 떡볶이를 3만원에 판다고 하면 화도 안날겁니다.
왜냐면 당연히 미련없이 안 사먹을수 있으니까요. bbq치킨을 3만원 팔면 미련없이 안 사먹기가 힘들기 때문에 화가나는 겁니다. 애초에 미련없이 안 사먹을 사람들은 화도 안나요. 오히려 사람들이 분노를 많이 한다는건 bbq치킨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22/03/30 23:33
그쵸- 그래도 고민해볼 만 하다는 거니까요.
게다가 배달료 등등도 배달 앱 할인받고 어쩌고 하면 지금은 또 그렇게 못 먹을 가격이냐 하면 그건 아니라..
22/03/31 02:17
bbq치킨이 엄청난 가치가 있어서가 아니라 bbq의 영향력, 즉 점유율 때문이죠. 사실상 담합 같이 가격상승을 불러 일으키기에 분노하는 것이지 딱히 bbq치킨이 점유율 이상으로 가치가 있어서 그런 것 같진 않습니다.
22/03/30 23:48
파인다이닝 셰프들도 그렇게 광고나 tv 방송 뛰는 이유가 결국 자기 레스토랑 계속 유지하려고 그러는 거라는 게 슬픈 현실이죠. 하물며 1년 내내 테이블 만석인 고든램지조차 자기 레스토랑은 이익 나는 거 없고 그냥 자신의 요리를 하고 찾아주는 사람들을 위해 남겨두는 거라고 하니...정작 돈은 중저가 레스토랑이 쓸어담기 좋고 가격과 서비스가 파인 다이닝에 가까워지면 질수록 순수익은 낮아진다고 하더군요. 스시도 하이엔드 오마카세보다는 미들급 오마카세가 더 수익이 좋다고 하고....
22/03/30 23:57
그럴 수 밖에 없지요. 요리사 인건비도 비싸, 임대료도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은 비싼 땅에 있으니 임대료도 비싸 재료도 비싸.
그렇다고 파인다이닝에서 클럽이나 룸마냥 비싼 술을 뻥뻥 시키는것도 아니니 순익이 많이 남을수가..; 칼국수, 장어구이 뭐 이런 단일메뉴가 가장 많이 남는다고 하더라고요.
22/03/31 00:23
심지어 이렇게 광고를 찍은 승우아빠는 에드워드 권 셰프 밑에서 매장 운영하면서 비용도 다 뽑아보고 사무업무도 해본 사람이죠 크크
현재 잔고 0원에 이사까지 하고 있어서 난리난리죠 크크크크 나중에라도 키친 마이야르 가면 꼭 음료메뉴 시켜주세요 +) 파인다이닝 가격보고 기함하는 레스토랑에서 모든 비용 다 빼면 한명 당 5천원에서 8천원 남는다고.. 만원 남으면 기적이라고..했었죠
22/03/31 00:36
파인다이닝은 아직 그렇게 많이는 못 가봤지만 페어링까지가 완결이긴 하죠.
수익도 수익이지만 애초에 식사만으로 끝내는 맛이 아니라 하더라구요. 해외에 살고 있을 때 비스트로 급만 가도 와인이랑 음식이랑 같이하면 엄청 맛있어진다는 걸 느꼈기 때문에 반쯤 필수적이라 생각하긴 합니다. 나중에 좀 더 식문화에 대한 게 더 올라가면 와인 말고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음료 페어링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 이것은 무려 승우아빠 본인이 파인다이닝의 수익에 대해 직장 상사였던 박민혁 셰프(공격수셰프 유튜브 운영중)와 올린 영상입니다 크크 https://youtu.be/71Ax9KRZHSM
22/03/30 23:51
고정댓글로 촬영일 3월 15일이라고 써놨네요
유투브보면 맨날 광고받은 사람이 논란생기는데 이번엔 광고주리스크라니 이 무슨 크크크크크크크
22/03/31 00:16
키친 마이야르 후기 읽어보니 이거 남긴 남으려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진짜 남기만 한 수준이라...
광고 열심히 받아야 하고 홈쇼핑도 열심히 하셔야하는데 광고주 리스크까지 감수해야하는 아버니뮤ㅠㅠㅠㅠ
22/03/31 00:24
가게가 살아는 남았다 수준이더군요
게다가 식당은 정말 가볼만 함...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유튜브에 식당까지 하면 20명 이상짜리 고용창출 한거라 대단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22/03/31 02:22
그냥 가격을 압구정에 맞게 올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오는 사람도 다 이해할텐데 그리고 굳이 압구정이 아니라도 많이 왔을텐데 압구정에 말도 안되는 가격에 음식 팔고 광고 영상 많이 하는거 이해해달라 보다 그게 맞죠 시장경제를 넘어서는 식당운영은 일시적으로는 소비자에게 좋을진 몰라도 적정 가격에 오래 그 식당을 찾기엔 무리인 운영이라고 생각합니다
22/03/31 12:12
세금도 오지게 때려맞으니 술값도 너무 비싸요
안그래도 이악물고 술 안시키는 사람이 많은데 오래오래 유지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술좀 팔아주려해도 구조적으로 가격이 너무 사악함...
22/03/31 16:50
앵간치 사는나라인데 좀 칼을 댈 필요가 있어요. 희석식 유사주류좀 가격 올리고 저런술 가격좀 낮추고 해도 세금총량엔 큰 지장 없을텐데말이죠
22/03/31 18:45
소주도 증류식 소주 좀 밀어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전 미국애서 위스키 와인 마셨던 기억에 아직도 한국에선 마실 때마다 손이 가끔 벌벌 떨려요 그나마 와인은 요즘엔 카톡으로 할인 폭탄이니까 그것만 사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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