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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3 14:35
원글은 아니지만 출처도 그렇고 보면서 딱 타겟을 거기로 잡았다는 건 알 거 같아요
근데 요즘 청소년은 요즘 대학생은 요즘 신입은 이런 것도 아니고 저런 단어를 만들어서 싸잡는 건 참 그래요 저렇게 광범위하게 묶은 다음 실질적으로 까고 싶은 부분 단점 하나를 뭔 20년 가까이 연령대로 부풀린다고 해야하나 교묘하게 입맛에 맞게 쓰는 거 같아요
22/04/03 14:10
1. 부끄러워할 상황이라는 건 글쓴이 기준일뿐
2. 실제로 글쓴이보다 합리적이라서 할말은 없고 뒤에서 글이나 쓰는듯 3. 세대를 막론하고 모든 이의 특징이자 시대정신임 4. 사회(글쓴이)가 규정한 선이 비합리적일 것임 5. 그들이 불행하게 느낀다면 그건 그들이 풀어야 할 숙제.
22/04/03 14:11
MZ세대 제일 많이 욕하는게 X세대인데 과거 X세대가 586이랑 베이비부머세대들한테 욕먹은 레퍼토리랑 똑같습니다. 20대 멍멍이론까지 소름돋게 비슷함
22/04/03 14:13
제가 만난 mz 세대들은 당당하면서도 예의를 지키고
규칙, 규정에는 밝으나 관습은 싫어하는 듯 했습니다. 능력주의를 신봉하나 시간이 갈수록 능력만큼이나 인망과 성실함의 중요성을 알아 가는 것 같고요. 제 회사가 좀 보수적인 곳이라 그럴지도...
22/04/03 14:16
그냥 만국공통이자 인간역사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적 시각이자 편견이자 판단이자
공통적 인식일뿐이죠 조목조목 적었지만 결국 본질은 하나 싸가지 없다 이거죠
22/04/03 14:35
실제로 좀 느끼긴합니다. 서비스직들 상대해보면.
옛날부터 그런 사람은 많았겠지만, 숨기지않고 표출하는 비율이 늘어난 것 같은 느낌.
22/04/03 14:55
나이든세대가 젊은세대특징 이야기하면서 뭐라하는거나
젊은 세대가 나이든세대 꼰대라고 부르는거나 둘다 똑같은거 같은데... 이글 댓글들에서도 보임
22/04/03 15:03
솔직히 지금 저런 말 하는 세대가 불과 1~20년전에 어떤 태도였는지 생각하면 웃기죠.
자기들은 누구보다 기성세대 욕해놓고 그걸 보면서 자라온 젊은 애들은 요즘애들이라고 욕하는 게 참.
22/04/03 15:03
MZ로 세대를 구분하는건 세계적인 추세라서 그렇습니다. 요즘 애들은 버릇없다로 퉁칠수 없는 7080과 9000세대간 성향이나 생활 패턴의 차이점이 확갈리는 부분이 있거든요.
22/04/03 15:10
20년전에 연재되었던 만화 식객, 내장요리편에서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소,양 내장 공장에서 성찬이랑 사장이 대화하는데 사장이
"요즘 젊은애들 힘든일 안할려고해" 꼭 이장면 뿐만 아니라 쭉 보다보면 방정맞은 20대 라던가 싸가지 없는 20대 캐릭터 모습이 종종 묘사되죠. 근데 그렇게 묘사된 20대 캐릭터가 지금은 사회에 자리잡은 40~50대 일텐데 이제 그 세대가 지금 젊은 세대보고 저런 말하니 참 역사는 반복되는구나 하고 느낍니다.
22/04/03 15:23
좀 공감가는부분이 있는데 모든 업종에서 통하는 내용은 절대 아니고 서비스업에서 좀 느꼈고 아마 예나 지금이나 서비스업에서 일하기 힘든 성격의 사람들 비중은 비슷할텐데 지금은 그런 사람들이 서비스업에 더 많이 있던가 혹은 sns등으로 더 많이 노출되는 느낌입니다.
22/04/03 15:23
MZ세대로 묶은건 틀 같은데
1~3번을 실행하는 사람들이 세대 불문하고 점점 더 많아지는거 같습니다 저 글에 mz라고 조건없이 얘기했으면 꽤 공감받았을꺼 같네요
22/04/03 15:33
20대는 윗세대 틀니라고 부르고,
윗세대는 20대를 이기적이라고 그러고.. 시간이 지나도 그저 세대만 바꿔가며 계속 반복될 거 같습니다 흐흐
22/04/03 15:37
5번 말고는 요즘 40~50대 특징, 50~60대 특징으로 제목 달고 mz세대 많은 사이트에 올려도 추천 많이 박힐 거 같아요. 아니면 남초사이트에 요즘 여자들 특징, 여초사이트에 요즘 남자들 특징 이렇게 올려도 많이 박힐듯..
22/04/03 16:49
엊그제 01년생인가 02년생인가 암튼 여자가 저희쪽에 신청을 했는데
지가 경기인천쪽에 지원하면서 주소를 서울 성북구로 적어놨길래(이러면 애초에 지원자격이 안됨) 그냥 드랍시켜도 무방한거 주소 확인해서 바꿔줄라고 전화걸었더니 서울에서 기숙사에 사는지 자취하는지 어쩐지 몰라도 주민등록상 주소가 경기도 수지 성복동 사는애더군요 이러면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 지역이니 제가 지원서 주소만 바꿔주면 접수되는거라 그럼 주소 그걸로 바꿔서 접수시켜준다는데 뜬금없이 성복구가 어딨냐고 비아냥 거리더군요 뭔 소린가 했더니 니가 원서에 서울시 성북구라고 적었다는 소리를 혼자 못 알아듣고 자기 말 끊지말라면서 성질내고 성복구가 어딨냐고 몇번을 비아냥 거리길래 뭐지??? 우리가 와달라고 요청한것도 아니고 지가 지원했는데? 그냥 주소 성북구로 냅두고 지원자격 없음으로 드랍시켰습니다
22/04/03 18:41
Égaux, pas de devoirs sans droits
권리 없이는 의무도 존재하지 않노라 권리 안 내놓으면 의무도 꺼지라 해야 된다고 무려 1870년대에 외젠 포티에르 선생님도 그러셨는데
22/04/03 21:06
뭐 1870년대 보다야 지금이 사람들이 훨씬 성숙하지 않을까요.
그냥 15년정도 대학도서관에서 근무해보니까 과거보다 본문 비율이 좀 올라간게 보이는편이긴해요. 제가 사는 시드니는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가 되었기에 마스크를 안하고 싶으면 안하는게 권리이고 몸이 아프면 안와야 하는게 의무인데 마스크없이 콜록 콜록 거리는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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