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4/08 20:47
전엔 핸들 안잡아서 꺾였다고 하더니 차주 말로는 그게 또 아니군요 흠...
이런 사고는 앞으로도 계속 나올수 밖에 없고 테슬라에서도 사고 데이터는 운전자에게 안주겠죠
22/04/08 20:54
트는게 상식이긴한데 갖다 박아버릴 정도로 틀어버렸으니
테슬라 카페에서는 회피기동하고 fds 스스로 카운터쳐서 자세 잡는다는 말도 있더군요 즉 fsd 믿었으면 안 박을수도 있었다는데 저도 잘 모르겠네요
22/04/08 21:17
테슬라 오너로서 잠깐 첨언하자면 저건 FSD랑은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있는 긴급회피기능입니다.
저 차주는 1차로에서 정속주행하려고 오토파일럿을 켠 것에다 핸들도 안잡고 있던 걸 스스로 인정했네요. 전방주시 잘 했다면 차가 회피기동 하기도 전에 브레이크를 밟아서 속도를 줄였을 겁니다. (저도 저런 상황 몇번 있었습니다.) 아직 자율주행도 아니고 주행보조장치일 뿐인데 왜 벌써부터 차에다 모든 걸 맡기는 지 모르겠습니다.
22/04/08 22:11
핸들은 잡고 있었던거 아닌가요. 원문에 '손을 놓고 운전한 것도 아니며'라고 명시했어요.
다만 말씀처럼 전방주시를 제대로 한 건 아닌 듯 싶네요.
22/04/08 21:22
저건 고객이 전방주시 의무 태만이고 진지하게 테슬라는 진짜로 저거보다 심한 사고가 일어나더라도 안흔들릴 테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크크
22/04/08 21:22
저건 100%고객과실입니다.
테슬라 fsd는 법적으로 레벨2 자율주행임으로 운전자가 전방주시의무와 제어권을 유지해야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딴짓하지 말라는거죠 만약 저상황에서 운전자의 핸들조작력을 무시할만큼 강한 토크를 발생시켰다면야 테슬라 잘못이지만 아니면 그냥 운전자 과실입니다. 그리고 중앙분리대는 카메라에서 충분히 인식이 가능한데 주요 자율주행 테이터를 분석 적용하는 시장이 유럽과 미국이라 저건 fsd에 적용이 안된거고 카메라가 놓치더라도 레이더로 중앙분리대를 구분할 수 있는데 카메라 의존적인 자율주행을 추구하는 테슬라 fsd는 이걸 구분하지 못한거죠 몇번 말씀드렸지만 현대차도 ADAS 엔지니어링 모드로 동작시키면 FSD 뺨따구를 후려갈기게 잘 동작합니다. 다만 만에 하나있을 예외가 구분이 안되기 때문에 다 기능을 제한하고 타는거죠 FSD 믿고 타시다 사고 안날땐 궁국의 자율주행기능이고 사고나면 레벨2라 아무 보상도 못받습니다.
22/04/08 21:58
어쩔수 없는 돌발적 사고도 아니고 버스 옆 지나가면서 핸들에서 손 놨다는 소리는 그냥 차를 운전하지 말았어야 하는 사람이 차를 운전한 거라고 봅니다.
테슬라를 탓할게 아니라 저런 사람이 운전을 하게 놔두는 제도를 탓해야죠.
22/04/08 23:01
그런데 고속도로 1차로에서 100km 정속주행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1차로는 비우고 2차로에서 해야 하는거 아닌지
교통정체 있는 상황도 아닌것 같은데 너무 당당하게 적어놔서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 혼란이 오네요
22/04/09 00:00
차알못 질문 받아주실분~~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이 타사보다 압도적인가요? 테슬라의 경쟁력은 전기차인가요 자율주행인가요? 자율주행을 제외하면 현기, 혹은 일본,독일의 전기차와 기술격차가 얼마나 있나요?
22/04/09 07:14
현재로서는 압도적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앞서 있는 것도 맞다고 봅니다. 평상시 주행은 다들 비슷한데 차선이 애매한 길이나 큰 곡선 등 좀 안 좋은 조건에서는 테슬라가 더 낫다고 유튜브 같은 곳에서 본 것 같아요. 그리고 미국에서는 신호등 인식까지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게 제대로 되면 시내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한 거죠. 물론 아직 믿을 만한 수준이라기보다 반 발짝 앞서 있는 정도일 듯합니다.
테슬라의 경쟁력은 일단 저 반 발짝 앞서 있는 자율주행과 함께 전기차 자체의 기술력도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전기차가 출시될 때마다 개인적으로 유심히 보는 부분이 주행 가능거리인데 이 부분이 아직도 테슬라가 압도적입니다. 전기차의 큰 약점인 부분인데 여기서 테슬라가 꽤 앞서 있죠. 더구나 OTA를 통한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차별화되는 부분이구요. 차 자체로 보면 현기차 등 다른 기존 완성차 업계도 많이 따라왔다고 보고 차이가 크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아직 전기차 하면 테슬라가 선두주자라고 봅니다.
22/04/09 09:13
현재 베타로 일부에게만 배포되고 있는 fsd버전은 상당히 진보된 '주행보조장치'입니다.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할 수 있고 복잡하거나 예외적인 상황이 아닌 한 시내 주행도 알아서 잘합니다. 올해안에 미국에서는 이 베타버전을 모든 fsd 사용자에게 배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유튜브에 테슬라 fsd 검색해 보시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습니다.
22/04/09 12:30
테슬라 몬지 일 년 넘었는데요 토크가 없어 경고등 떴는데 그거 그냥 스크롤로 껐다는 얘기는 그냥 핸들에 손 얹어놓고 자율주행이 어떻게 핸들을 꺾든 아무런 저항없이 있었단 거거든요. 손 놓고있는 것 보다야 반응속도가 빠르겠지만… 글쎄요…. 너무 테슬라 자율주행을 맹신한 거 아닌가 싶네요. 이런 거 볼 때마다 같은 차 같은 소프트웨어 쓰는 사람 맞나? 어떻게 이걸 그렇게 믿지? 싶어요. 불과 일 년 전만 해도 고가도로 그림자 보고 장애물인 줄 알고 속도 줄이던 놈인데요.
계속 토크를 주고 있었고 (손에 힘을 주고 있었고) 전방주시 하고있었다면 버스보고 왼쪽으로 회피기동 하려는 순간 느낌이 와서 운전자가 저항하고 자율주행이 풀렸을 겁니다. 이럴거면 핸들에 힘을 주고 있어야만 경고등 꺼지게 했어야지 왜 스크롤로 경고등 끌 수 있게 만들었냐라는게 저분이 억울해하시는 이유인데… 저한테는 이럴 거면 폭우가 쏟아지는 날 계곡을 막아놔야지 왜 들어갈 수 있게 해 놔서 인명피해가 나냐 이런 느낌으로 들려요. 저렇게 넓지 않은 도로에서 중앙분리대와 버스 사이를 지나가는 상황인데 noa나 크루즈 켜놓고 손에 힘을 빼고 있는 건 저로서는 상상도 못 할 일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