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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4/18 00:14:44
Name 흰긴수염돌고래
출처 https://www.fmkorea.com/best/4534497961
Subject [기타] 네이버 웹툰에 노블레스의 뒤를 잇는 레전드 엔딩 탄생
2013년부터 연재한 네이버웹툰 평범한 8반

unknown.png

콤플렉스 가진 아이들이 같은 반에 모여서 극복해나가는 스토리

그런데 갑자기 작가가 예술병에 걸린건지

이제까지 이야기는 "다 주인공이 쓴 소설임"이라는 결말을 씀

아이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던 담임선생님은 사실 없던 사람이고

주인공이 처음부터 좋아했던 히로인 한명은  어장관리녀

다른 히로인은 전학보내더니 끝까지 실존인물이었는지 아닌지 밝히지도 않음
unknown.png


10년 가까이 보던 독자들은 결국 아씨X꿈엔딩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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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노
22/04/18 00:16
수정 아이콘
이두나도 그렇고 좋아하는 웹툰들 원하는 마무리가 안나와요 ㅠㅠ
22/04/18 00:16
수정 아이콘
평점 떡락하는 게 드라마틱하네요 크크
눕이애오
22/04/18 00:21
수정 아이콘
네이버는 한 번 들어가기가 어렵지 연재 들어가고 나면 트레이싱같이 명백한 증거가 있는 게 아닌 이상 엄청난 철밥통같아 보입니다.
퍼블레인
22/04/18 08:19
수정 아이콘
마치 스트리머같네요
눕이애오
22/04/18 10:09
수정 아이콘
비슷할지두요?크크
22/04/18 00:25
수정 아이콘
금단의 비기 파리의 연인을 사용하다니
김티모
22/04/18 00:29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서 조지는 것이 명작의 조건...!
반찬도둑
22/04/18 00:31
수정 아이콘
몇년 전부터 안 봤는데 역시 내가 옳았다
엔타이어
22/04/18 00:31
수정 아이콘
워낙에 이 작품 자체가 방황을 많이 한 작품이긴 합니다...
고스트
22/04/18 00:31
수정 아이콘
돈도 벌었겠다. 쉬고 싶다...
삼화야젠지야
22/04/18 00:34
수정 아이콘
작가가 예술적인 뭔가가 하고 싶었는데 대중적이지 않아서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로 잘 썼으면 예술적이라고 환호했겠죠....
유니언스
22/04/18 00:34
수정 아이콘
형님 얘 웃는데요?
22/04/18 0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와서 보면 빛길은 선구자고 참신하기라도 했지 이건...
메타몽
22/04/18 00:38
수정 아이콘
222
도라지
22/04/18 00:38
수정 아이콘
이건 예술적인 부분은 몰라도, 이럼 사람들이 다시 읽을 생각을 안할 거 같은데요.
이후 작품들도 애정을 가지고 볼 독자들이 많지 않을테구요.
카루오스
22/04/18 00:40
수정 아이콘
기승전 뭥미
불독맨션
22/04/18 00:43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고마워 다행이야는 수작인듯
22/04/18 00:48
수정 아이콘
라이브로 봤었는데 정말 멘붕이었습니다
깻잎튀김
22/04/18 00:45
수정 아이콘
음... 핵폭탄 엔딩보다 나은가?
술마시면동네개
22/04/18 00:45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분명 괜찮은 웹툰이었는데 어디서부터 핀트가나가더니 손이안가더군요
그림자명사수
22/04/18 00:59
수정 아이콘
???: 자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오늘하루맑음
22/04/18 01:00
수정 아이콘
전 WONDER라는 작가가 기억납니다

백투백으로 용두사미 시키는거 보고 저게 한계인가 싶더군요
22/04/18 01:02
수정 아이콘
이거 초반엔 평범하지 않는 고등학생들 이야기 아니였나요? 어디서 부터 격변한건지 감도 안오네요 덜덜;;
22/04/18 01:16
수정 아이콘
와 아영이엿나 주인공이 좋아하던 여자애 억지포장때 하차했는데 진짜 댓글로 우스갯소리하던 X발꿈 엔딩하자는게 현실로 이뤄졋나보네요 하차하길 잘했네
Your Star
22/04/18 01: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소설이나 만화, 영화 같은 기승전결이 있는 작품의 경우(옴니버스식 작품 빼고) 꿈 엔딩은 정말 작가의 치밀하고 완벽한 복선이 없는 경우 최악이라고 봅니다.

작가의 역량 부족이죠.
22/04/18 01:20
수정 아이콘
철밥통인 곳들은 다 이렇죠 뭐
헤븐리
22/04/18 01:2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 말이 좀 많이 공감됩니다..
키모이맨
22/04/18 01:27
수정 아이콘
이런방식의 엔딩 나쁘지않다고생각하는데 문제는

작가가 애초에 이걸 염두에 두고 치밀한 복선과 설계를 해둠->보다보면 눈치 깔만해서 대충 짐작하고 있음
애초에 염두에 안뒀으니 아무것도 없고 그냥 아X발꿈 엔딩 되버림->망작이 됨 크크크
대법관
22/04/18 01:29
수정 아이콘
고품격 웰메이드 병맛을 실천했네요..
가능성탐구자
22/04/18 01:34
수정 아이콘
네웹 편집부는 검열 외엔 하는 일이 뭔가요
쎌라비
22/04/18 01:41
수정 아이콘
정경희 센세 그립읍니다
호랑이기운
22/04/18 06:36
수정 아이콘
이분 알면 아재
카마인
22/04/18 08:34
수정 아이콘
좋은아침, 선생님?
가고또가고
22/04/18 01:59
수정 아이콘
별 복선도 없이 저런 결말이라면 그냥 바보네요. 만화를 많은 사람이 보도록 잘 그리는게 어려운 일이지 단순히 망치는 거라면 그게 얼마나 쉬운 일인데 크크크
22/04/18 03:09
수정 아이콘
싸우자 귀신아 생각나네요. 그 작가도 비슷한 짓 했었죠 크크
샤르미에티미
22/04/18 04:15
수정 아이콘
결국 꿈, 환상으로 끝났는데 좋은 소리를 듣는 작품은 정말 잘 만든 작품이고 그 외에는 엔딩 망작들이죠. 우리나라 작품만 해도 파리의 연인들은 악평 가득하고 눈이 부시게조차도 대체적으로는 좋은 소리를 들으나 호불호가 갈립니다. 라이프 온 마스 정도가 대놓고 '아 젠장 꿈'은 아니어도 좋은 소리를 듣는 편이고, 작가 주관대로 연재하는 플랫폼에서는 무수한 망작들이 넘쳐나죠. 그나마 우리나라 드라마 영화는 검수를 많이 하니까 좀 나은 편입니다.
이런 작품에만 국한된 건 아니지만 엔딩 이렇게 망쳐버리면 2회차로 볼 마음도 안 듭니다. 왕좌의 게임 같이 망치면 그래도 앞 시즌은 재밌게 볼 수 있는데 되도 않는 꿈 엔딩이면 앞의 내용까지 의미가 없어져버리니까 동기조차 없어져요.
낚시꾼
22/04/18 07:55
수정 아이콘
꿈 엔딩중에 저는 좋았던게 강풀작가의 타이밍 있네요
아영기사
22/04/18 09:14
수정 아이콘
그건 꿈 자체가 엔딩을 위한 거대 장치이다보니 ^^ 저도 그 결말 너무 좋았어요
멸천도
22/04/18 09:16
수정 아이콘
그건 꿈 엔딩이 아니라 꿈 반전이후에 별도의 해피엔딩이라서 괜찮은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마두장
22/04/18 04:19
수정 아이콘
정말 초창기 연재할 때만 조금 봤는데 거진 10년을 연재해서 그런가 그림이 많이 늘었네요.
22/04/18 06:55
수정 아이콘
10년연재하면 지치는건 이해가는데 작가가 손을 아예 놔버린듯한 ㅠ
요기요
22/04/18 08:04
수정 아이콘
영화 타이타닉에서 할머니가 한 이야기가 사실 이거 내가 지어낸 이야기지롱 키득 키득거리면
도들도들
22/04/18 08:3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내배는굉장해
22/04/18 08:05
수정 아이콘
다 봤는 데 어케 하차하쉴?
매버릭
22/04/18 08:14
수정 아이콘
여러분의 기억에 남은 제 승리가 아닐까요?
이웃집개발자
22/04/18 08:19
수정 아이콘
꿈 엔딩이 허용되려면 실은 이거 다 꿈이다 현실이 아니다.. 라는 떡밥을 정말 긴 시간동안 아주아주 은근히 던져와야 헐 사실 그랬던거임???하고 납득이 가능한거라서..
여덟글자뭘로하지
22/04/18 08:31
수정 아이콘
파리의 연인을 생방으로 보던 세대의 허탈함을 너네도 맛봐라 크크크
어서오고
22/04/18 08:33
수정 아이콘
전에 일본 유명 만화 편집자들 대담을 읽었는데 웹툰(코믹)에서 메가히트작이 나오지 않는 이유가 '공간에 제약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더군요. 컨텐츠가 많다는것은 그 플랫폼의 힘이고, 겉으로 보기엔 덩치를 키우기에 좋아보이지만 결국 관리가 안되는 작품이 대량으로 나오게 된다는거죠. 그래서인지 소년 점프는 +를 2군 내지는 종이책의 연장선상에서 관리하더군요. 그래서 +에서도 괴수8호, 스파이 패밀리같은 히트작이 나오기 시작하고요. 물론 일본 만화도 장기연재되면 산으로 가거나 하는데 바꿔 말하면 편집자 붙어도 장기연재로 가면 산으로 가기 쉬운데 업로드만 해주는 웹툰은 어련하겠냐는거죠. 그러니 10년동안 보던 작품이 독자 싸대기를 후려쳐도 편집부 선에서 관리가 전혀 안되는거죠.
ModernTimes
22/04/18 08:44
수정 아이콘
원피스는 우리 마음 속에 있는거야!!
영원히하얀계곡
22/04/18 09:05
수정 아이콘
꿈엔딩 할려면 인셉션 정도는 되야...
아영기사
22/04/18 09:16
수정 아이콘
이런 웹툰들 덕분에 더 이상 이야기의 끝을 궁금해하지 않고 중간에 포기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매버릭
22/04/18 09:45
수정 아이콘
오.. 깊이 공감합니다. 어느순간 미련이 많이 사라졌어요.
이혜리
22/04/18 09:44
수정 아이콘
졸업후에 이야기가 산으로가면서 멈췄는데..
Rorschach
22/04/18 10:26
수정 아이콘
이건 아씨x꿈 엔딩이라고 해주기엔 아씨x꿈 엔딩에 대한 모독이라는 아야기까지 나오고있더라고요 크크크
22/04/18 10:35
수정 아이콘
중간에 멈춘 내가 승리!!
사이퍼
22/04/18 10:56
수정 아이콘
최근에 탑툰에서도 정말 어이없게 끝난 작품들이 속속 생기더군요.
너의 모든 것
22/04/18 11:49
수정 아이콘
중간에 3부 정도였나? 휴재할 때 안 보면서 자연스레 잊혀졌는데 안 찾아봐도 되겠군요
카페알파
22/04/18 14: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감동원을 비롯하여 등장인물들이 정상화(?)되기 시작한 시점부터 살살 맛이 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냥 병맛 코믹 + 가끔 감동 이렇게만 주욱 가다가 끝냈어도 못해도 최소 평작은 됐을 건데, 무리하게 노선을 틀고 이런저런 철학적인 면을 가미하려 하다가 잘못된 것 같아요. 또 보통 이런 만화는 주요인물들의 졸업과 함께 끝이 나기 마련이며, 그 후의 이야기들은 대개 후일담 형식으로 짧게 이야기하고 마는데, 이 작품에선 졸업 이후의 이야기도 계속 나오는 거 보고 '?' 했었습니다. 작가분에겐 죄송한 말씀이나, 주요출연진들이 정상으로 돌아간 이후에 작가분께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제대로 풀어나가기에는 작가분의 역량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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