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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8 16:19
대충 클릭당 주문확률 20% 정도라고 하면 한번 주문 발생에 저 광고비 3천원 빠지는데 그럼 이걸 주문한 소비자와 나눠서 낼테고...
사장님, 고객 모두 피해자네요 이건
22/04/18 16:19
이게 이상한건가 싶네요. 이름이 다를뿐이지 본문에 써 있는것처럼 네이버 파워링크같은 개념이고
결국에는 매장 광고 해주고 광고비 받겠다는 건데요.
22/04/18 16:25
업주입장이 아니지만 업주입장에서 써보면
1. 현재 시스템 -> 추가 비용 없음 2. 배민 새로운 시스템 -> 일부업장은 돈내고 광고하고 광고한 업장만 장사가 잘됌 3. 어쩔수 없이 모든 업장이 광고함 -> 모든 업장이 추가 비용냄. 이렇게 될것 같아서 불만이 있을것 같네요.
22/04/18 16:43
아뇨 이런식의 접근은 오히려 본질을 흐리게 만듭니다.
유저도 분명 주문의 편리성이라는 이득을 취하고 있고 음식점도 광고홍보효과라는 이득을 취하고 있으며 이 서비스가 가져다주는 혜택이 가격이 상승하는하는 것을 감수 해도 좋을 정도로 각자에게 이득이기때문에 유지되는거죠. 배민 빼고 모두 손해였으면 진작 망했습니다.
22/04/18 16:51
이 논리는 지금까지는 배민이 아무 과금없이 운영됐을 때를 전제해야 성립됩니다. 이미 자영업자들 대상으로 안테나 또는 수수료라는 수익모델을 운영중인데 여기서 본문 내용까지 추가되면 이중과금이죠.
22/04/18 16:52
지금까지는 배민 전략이 먹혔는데 이젠 배달료 문제 이슈가 계속 나오고 있고,
지역 배달 어플 탄생, 부담스러운 배달료로 인해 포장해서 들고 가는 사람의 증가, 배달라이더 단건 배달에서 다건 배달로의 변화 등 누가 봐도 배민의 수익모델이 한계에 다다른 징조들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망할 수준이 아니라서 안망한거고, 배민도 기존 수익모델로 버는 돈이 부족하니 수익모델을 계속 키우는건데 그게 다른 입장과 상충되다 보면 배민도 몰락하는거죠 당장은 아니지만요
22/04/18 17:10
네 그건 저도 공감하고 어느정도가 한계선인지 아직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봅니다.
아래 리플들에도 나오지만 배민도 마냥 돈 다 빨아먹는게 아니라 적자라서 직접 포장해가는 소비자들이 늘고 로컬시장 대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는 가게들도 늘고 결국 선은 정해질거예요.
22/04/18 17:22
전 배민이 적자라는게 가장 위험해 보입니다
지금 고객 / 업체에서 부담하는 수수료를 양측 모두 부담스러워 하고 라이더들도 예전보다 돈벌이가 안된다고 난리인데 정작 배민이 적자라는건 배민이 만든 배달 시스템 자체가 문제가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배민이라도 돈을 벌고 있으면 배민이 배에 기름이 더 끼이고 싶구나 라고 얘기라도 하겠는데 그 배민조차 적자니까요 쿠팡처럼 자본금을 꾸준히 잘 받아서 남의 돈으로 계속 유지할 수 있으면 몰라도 그게 언제까지 가능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22/04/18 16:54
자영업을 하신다고 가정하고 배민 없이 코로나 시대 버텨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정말로 울며 겨자먹기로 배민 등록하는 업체들 많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시대가 끝을 보이니 강제로 배민에 가입해야 했던 업체들 중 배민 이용 안해도 먹고 살만해지면 배민에서 탈퇴하겠죠 배민은 코로나 시대의 수혜업체 중 하나입니다
22/04/18 18:39
이 모델을 통해서 얻는 사회적인 효용이 없잖아요.
광고의 효용은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을 해서 전체 매출을 늘리는게 목적인데 이 모델은 특정 다수에게 노출을 하고 전체 매출이 늘어나지 않습니다. 소비자도 손해, 가게도 손해, 배민만 이익인 상황이죠.
22/04/18 21:26
네이버 파워링크까지 갈 것도 없이 기존 배민도 이미 광고해야 상위 랭크 되는거 아니었나요?
돈 내면 일정 시간 동안 상위랭크가 정액제에서 cpc로 바뀐 것 같은데요. 둘 다 하면서 cps, 매출에 따른 수수료까지 왕창 떼 간다면 좀 그렇긴 하겠네요.
22/04/18 16:25
비싸면 안 하면 그만이겠죠. 배달앱 이전에도 각종 전단지광고 책자광고 열심히 해야 매출 더 잘 나왔던 거로 아는데 전단지를 돌리다니 치사하다! 같은 얘긴 없었던 거 같습니다.
22/04/18 16:33
원숭이 꽃신같은 이야기인거죠. 키워드 광고같은경우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데이터 분석해서 적절한 비용산출해내기가 쉽지 않아 전단지와 같이 직관적인 홍보비용책정이 어렵고 대부분 과다지출하더라고요.
22/04/18 16:26
치킨집 수백개 나오는거면 모를까 메이저프랜차이즈들은 안하더라도 관계없을것 같은데요.
서울이 아니어서 그런지 중식, 일식, 한식 메뉴별로 들어가면 스크롤 할것도 별로 없습니다. 대도시 주거밀집지역은 필요할것 같기도 하고...
22/04/18 16:29
그 이전에 슈퍼리스트(지금은 없어진)가 있긴 했는데 지금은 그냥 건당으로 받는거군요. 저게 리스트에 몇줄까지 뜨는지 모르겠는데 많이 뜬다면 울트라콜이 리스트에서 많이 밀리게 되긴 할거에요.
22/04/18 16:34
배민에서도 뭐 노출되는 광고 링크의 양을 적절하게 조절하겠죠. 만약 검색했는데 위에 20건이 광고 링크면 사용자 경험이 똥망이라 망하는 길이라는걸 알겠죠. 해봐야 3~4개 상위에 올리고 그 아래는 지금과 비슷하게 유지하겠죠.
22/04/18 16:36
뭐 저 내용처럼 전부 해야하는 상황이면 걍 수수료오르는거니 비싸질테고 그럼 소비자도 다른곳으로가겠죠
대안이 없는것도 아니고 요기요랑 쿠팡이츠라는 옆동네가 있어서...생각이있으면 섹터당 5~10개점포정도로 제한할거구요
22/04/18 16:53
이게 참 미스테리하죠
다들 힘들다고 할 정도면 배민이라도 돈 잘 벌어야 하는데 그 배민도 적자니까요 그 말은 배민의 시스템 자체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22/04/18 16:57
날먹하는 것도 있지만, 물류창고에 본인들이 라이더 써야 되는 b마트, 너도나도 하니까 같이 하면서 자체상품도 런칭하는 라이브커머스 등 돈 버리는 것도 상당하죠.
22/04/18 16:43
너무나 당연한 수순이라;;; 음.... 결국 소비자 물가가 높아지는쪽으로 가겠죠..
배달비 때처럼 이상한 손님들은 가게욕만하고.. 크크
22/04/18 16:49
저렇게 해도 적자죠. 할인폭이 더 큰 요기요나 쿠팡이츠도 별 다르지 않을거 같고. 라이더 인력난 생각하면 배달비가 오르면 올랐지 떨어질일은 앞으로 없어보임.
그냥 비싸면 안시켜먹는게 답임. 저도 배달음식 조금씩 줄일려고요.
22/04/18 16:57
요즘 가까운 곳은 실제로 걸어가거나 차 끌고 가서 받아옵니다
제 기준 제가 납부하는 배달료가 3천원이 넘으면 도저히 못시켜 먹겠더라구요
22/04/18 16:52
가격이 너무 세서 당황스러운데 정해진 수순이긴 했습니다.
어마어마한 자금을 투여한 거대 플랫폼이 지금까지 적자감수해가며 치킨게임 하던것도, 괜히 남 좋으라고 한 일이 아니라 결국 다 저런 미래 돈벌이를 위한 포석을 둔 거죠.
22/04/18 16:56
배민만 악의축으로 욕하기엔 배달앱 잘 이용해서 엄청난 부를 쌓은 요식업 자영업자들도 생각외로 엄청 많아서요. 그런분들이 인터넷에 글쓸일도 없고요.
그 욕먹는 별점도 별점제로 득보는 업장이 반이고. 인터넷여론하고 현실은 좀 많이 다를때가 있죠. 요즘엔 회식극혐글이 대표적일듯.
22/04/18 16:57
코로나 초창기에 빠르게 배달 전문으로 갈아탄 업체가 말씀하신 케이스죠
그런데 그들도 배민에게 지불해야하는 총 액수가 계속 증가하면 배민을 손절하겠죠
22/04/18 20:54
전혀요. 싫어하지 않는 사람이 더 많고 그들은 인터넷에 글을 안 쓸뿐입니다. 상대편이 증오심을 가지고 글과 댓글을 쏟아내는것에 비하면요.
22/04/18 20:59
배민 논란과 다르게 회식 선호에 대해선 이미 십수년간 수많은 여론조사가 있습니다만..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689206612516408&mediaCodeNo=257 https://www.anjunj.com/news/articleView.html?idxno=30769 http://www.kowsc.org/news/articleView.html?idxno=466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50121000077 http://www.datasom.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41
22/04/18 16:57
배달원 고용에 대한 부담을 플랫폼으로 넘겼으니 비용을 부담하는게 당연하죠.
거기에다 손님이 직접 픽업해 가도 손님에게 주는 혜택 없는 곳이 허다한데 배달 플랫폼만 욕할 일인가 싶네요.
22/04/18 17:11
회사나 판매자 입장에서 네이버 광고, 배달업주 입장에서 배민 광고. 뭔가 선택의 폭이란 점에서 한참 다른 느낌이긴 한데요.
22/04/18 17:58
포장주문 애용하십쇼
진심 배달비가 엄청난게 같은 메뉴인데 배달비 때문에 3만원도 넘어가는 반면에 포장할인까지 있는곳이면 18000원에 닭한마리 사먹어집니다
22/04/18 18:33
전체 가격 오른 집들이 좀 있는 것 같아요.
두달 전엔가 오랜만에 족발을 사다 먹었는데 결제하고 보니 38000웤이더라고요. 분명 포장할인 2천원 받았는데 말이죠. 그 전에 포장했을 때보다 몇 개월 만에 5천원 이상 올라 버렸습니다. 저는 배달앱 이용 안 하고 가서 먹거나 포장해서 가져 오는 지라 애꿎은 사람한테 비용 전가되는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죠.
22/04/18 19:44
커뮤니티를 보면 너무 시장경제를 맹신하는 주장들이 보입니다. 시장에서는 절대로 점유율 높은 업체가 가격 올리면 꼬우면 사람들이 안사고 그럼 망하겠지 루트로 가지 않습니다.....확보해 놓은 점유율은 그래서 무서운 거고 독과점이나 과점 시장은 정부가 괜히 개입을 하는 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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