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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4/19 22:14:23
Name 이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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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루리웹
Subject [유머] 천근추와 낙하속도


무협은 인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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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라빈스카야
22/04/19 22:15
수정 아이콘
천근추를 쓰면 무게가 늘어나는게 아니라 중력가속도가 증가하는거라고 해명하면 쌉인정..
22/04/19 22:21
수정 아이콘
선생님 중력가속도는 지구가 결정해주는건데요 크크크
츠라빈스카야
22/04/19 22:49
수정 아이콘
이 요사한 서학쟁이가!
검은바다채찍꼬리
22/04/20 07:49
수정 아이콘
재빠른본문반영크크크
고물장수
22/04/21 11:06
수정 아이콘
아니요, 중량이 [지구한테 무시당하지 않을만큼] 늘어나버리면 중력가속도도 더이상 지구에 의해 정해진 값이 아니고
그러니까 떨어지는(?) 속도도 얼마든지 빨라지게 됩니다.

이쯤 되면 내가 떨어지는게 아니라 지구를 나한테 잡아당기는것 같습니다만.
단비아빠
22/04/19 22: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뭐 천근추의 원리가 기를 위쪽으로 로켓처럼 분사해서 그 반작용으로 무게를 늘리는거라고 하면야
공중에서 천근추 썼을때 빨리 떨어지는게 크게 안 이상하긴 하죠.
뭐 애초에 무림인들이 허공에서 날아다니다 방향 전환하는 것만 봐도... 기를 분사한다는건 분명하니까..
운룡대팔식이나 무당 제운종같은 것도 비슷한 원리 아닐까요?
멸천도
22/04/19 22:21
수정 아이콘
원래 천근추가 질량증가라면 그게 더 이적에 가까운거죠.
기로 자신을 아래로 내리눌러서 천근의 효과를 얻는거니까 당연히 빨리떨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니가커서된게나다
22/04/19 22:27
수정 아이콘
그러면 천근추를 물구나무서기하고 쓰면 무공술이 가능하다는거니까 중력가속도 증가가 맞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SkyClouD
22/04/19 22:28
수정 아이콘
내공 원리와 상상력이 부족해서 몸이 뜰만큼의 출력이 안나옵니다.
멸천도
22/04/20 09:07
수정 아이콘
무공술은 기를 자유자재로 움직여야 의미가 있는거지 말씀하신 방식은 그냥 천근추의 힘으로 방향조종없이 하늘로 날아오를 뿐이고
그럴 힘이 있으면 그냥 평범하게 경공쓰는게 훨씬 빠르고 편하겠죠.
글쓴이
22/04/19 22:24
수정 아이콘
천근추 사용은 당연하게 받아들이지만 그에 따른 과학적 현상은 따져야 하는 흐흐흐
포프의대모험
22/04/19 22:24
수정 아이콘
질량보존 x까!
공실이
22/04/19 22:24
수정 아이콘
천근추는 중력질량만 증가시키고 관성질량은 증가시키지 않습니다. 라고 해명
니가커서된게나다
22/04/19 22:27
수정 아이콘
중력질량이 늘어나면 주변 물건도 빨려들어가는거 아닙니꽈?
공실이
22/04/19 22:31
수정 아이콘
여기서 천근이 600키로그램정도니까 주변중력은 괜찮다는 설명을 붙이면 무협덕후도 속터지게 할 수 있습니다.
22/04/19 22:36
수정 아이콘
일반상대론따위 크크
22/04/19 22:27
수정 아이콘
금위군님 여기입니다요!! 이 위에 요사스런 서학쟁이들 싸악 잡아가시오!!!
-안군-
22/04/19 22:30
수정 아이콘
[정통무협]
22/04/19 22:32
수정 아이콘
만근추를 썼어야지
及時雨
22/04/20 08:35
수정 아이콘
정준하한테 집니다
22/04/19 22:34
수정 아이콘
다음엔 금강불괴를 파헤쳐 보자
티오 플라토
22/04/19 22:36
수정 아이콘
천근추는 중력파에 간섭하는 무공입니다. 과학력이 딸려서 과학적 재현이 안될 뿐이죠.
노익장
22/04/19 22:38
수정 아이콘
운기조식! 운기중식! 운기석식!
22/04/19 22:42
수정 아이콘
운기야식 치킨땡기네요
22/04/19 22:47
수정 아이콘
뜨끔하네요 치킨먹고 있는데
츠라빈스카야
22/04/19 22:50
수정 아이콘
개방 우버이츠?
대체공휴일
22/04/19 22:44
수정 아이콘
요즘 세대는 운기브런치인데
카마인
22/04/20 12:15
수정 아이콘
운기이Eat!!
제주삼다수
22/04/19 22:44
수정 아이콘
무공이란 무릇 장(field)에 간섭하는 것이죠
일정하고 균일한 장 안에서만 성립하는 거시물리학 가져와봐야 아무 소용 없습니다
역시 장법이 최고시다
양파라면
22/04/19 22:45
수정 아이콘
"크하하 600kg추!"
호호할머니국밥
22/04/19 22:46
수정 아이콘
자유천근낙하운동!!!
항즐이
22/04/19 22:47
수정 아이콘
전근추는 질량이 아니라 기(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므로 중력장에 작용하오. 따라서 움직임이 일반 관성계와 달라질 수 있소이다.
태엽감는새
22/04/19 22:55
수정 아이콘
나 만근추!
호야만세
22/04/20 02:15
수정 아이콘
타임! 타임! 에이 이거 애들 게임이자나!!
12세 치곤 심하게 당한 길이.
22/04/19 22:56
수정 아이콘
에이... 자기 발등 밟고 공중에서 도약하기도 하는데요.
솔직히 무협속 물리법칙이면 영구기관도 쌉가능
우리집백구
22/04/19 23:21
수정 아이콘
토르망치는 아이언맨이 들어도 못 드는데 천근추는 왜 말이 안되는 거임?
서양 판타지는 되고 동양 무협은 무시함? 크크
고기반찬
22/04/19 23:33
수정 아이콘
남궁형, 이제 미터법을 써야하오.
내맘대로만듦
22/04/19 23:41
수정 아이콘
"야 깃털하고 철공하고 떨어트리면 누가 더 빨리 떨어지냐?"
"아니 그건.."
"갈!"
Promise.all
22/04/20 02:08
수정 아이콘
와 ... 감탄하고 갑니다..
아영기사
22/04/20 09:40
수정 아이콘
핑!
영원히하얀계곡
22/04/20 01:34
수정 아이콘
위로 장풍~
깻잎튀김
22/04/20 01:40
수정 아이콘
크하하!
싶어요싶어요
22/04/20 02:14
수정 아이콘
무공의 본질은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것이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즉 한근에 600그램으로 몸무게를 600키로를 늘리는건, 무에서 유를 창조해서 순간적으로 몸에 지방을 붙이는게 아니라 위에서 아래로 힘을 줘서 체중계의 숫자를 올라가게 하는게 그 핵심이 되는거죠. 물론 작용반작용으로 허공으로 힘을 줘야하지만 이 부분은 경공과 같다고 봅니다.
도라지
22/04/20 03:20
수정 아이콘
운동에너지를 이용한 거였군요.
닉언급금지
22/04/20 08:04
수정 아이콘
그래서 내리 눌러 무거워질 수 있다면 띄워 가벼워질 수도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무협이 있었지요.
jjohny=쿠마
22/04/20 08:38
수정 아이콘
엇 이 부분은 흔한 경공술 설정 아닌가요?
닉언급금지
22/04/20 09:32
수정 아이콘
천근추를 할 수 있다면 비행술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부류라 그렇게 흔한 설정은 아니었습니다. 저 논리에서 중검의 묘에서 어검의 묘로 나가고 거기서 또 꼬리를 물어 신검합일까지 매끄럽게 설명하던 글이라서요.
jjohny=쿠마
22/04/20 09:49
수정 아이콘
아하 천근추와 경공술을 거울상의 관계로 설정한 거군요. 그렇다면 흔한 설정은 아니네요.
마갈량
22/04/20 09:40
수정 아이콘
생체에너지로 킬로그램단위의 질량 변화를 일으킬수있다면 그 막대한 에너지는 어떻게 보충하겠습니까
누르는 힘을 더 하는것 뿐이겟지요
메타몽
22/04/20 10:29
수정 아이콘
천근추 하나가지고 왜 호들갑을...

무협에서 무림인들이 탈 인간 속도로 움직이고 파괴력을 내고,

검기, 검강 같은 에너지를 직접 구현하는건 안 이상한가 봅니다 크크크

나중에는 심검, 자연경, 조화경 등등 자연을 다루면서 엘사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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