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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9 23:05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훈련합숙 및 평가전 일정을 위해 월요일에 광주로 전원 이동했는데 당일 저녁에 케스파측에서 일정 자체가 폭파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10명의 선수들이 광주에서 칼바람이나 1v1 솔랭하고 지냈습니다
22/04/19 23:05
진짜 머리부터발끝까지 핫이슈로 가득찬 일정이 일단 끝나긴 하는 모양이네요.
괜히 쓸데없이 광주까지 내려가서 고생한 선수들한테 치얼스
22/04/19 23:07
그래도 생각보다 일찍 자존심 접었네요. 지속적으로 이번 기회 아니면 평가단 앞에서 경기 할 기회 없다 이런 식으로 말 나와서 일주일 내내 무의미한 시간 보낼까 걱정했는데.
22/04/19 23:10
(수정됨) 자존심을 접었다기보단 라이엇에서 꼴받아서 대회서버고 클라이언트고 뭐 하나도 제공 안해줘서 어쩔수없이 접는거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전 이쪽일것 같습니다(...)
22/04/20 01:26
그러게요 지금쯤 원론적인 수준의 답변이라도 좋으니 감독이 인터뷰 한 번 하는게 맞는 것 같긴 한데
너무 밝힐 수 없는 내부 사정(케스파 뻘짓)이 많아서 차선책으로 그냥 함구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22/04/20 02:01
크크크크 진짜 이게 뭐하는 건가요. 나름 광주 맛집 많은데 맛있는 거나 먹었을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일주일 내내 있는 것보단 그냥 쉬더라도 숙소에 있는 게 더 편할 테니 일찍 끝난 건 다행이네요.
22/04/20 04:40
국내 스포츠 시장에서 탑급 몸값 선수들을 군인, 공익 대하듯이 이따구로 착취하는게 그냥 역겨움. 국대 뽑아주는 자리라고 자기들이 왕권이라도 가진줄 아나?
22/04/20 08:20
아무리 생각해도 윗분들은 이 판이 얼마나 크고 중요하며 예민한지 전혀 이해를 못 하는 것 같습니다. 축구로 따지자면 메시 날두 데리고 와서 풋살, 발야구 하면서 시간 버리게 한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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