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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9 16:13
여성징병보다 우선 병 자원을 받으면서 후방이나 비전투요원부터 천천히 받는게 현실적인거같아요
이제 월급도 어느정도 맞춰주니까 나름 수요도 있을거같아요
22/04/29 16:20
어짜피 20년쯤 지나면 여자까지 징병해도 지금수준 안나올텐데 그때도 북한,중국이랑 지상전으로 맞짱 뜨겠다고 병역 14년으로 늘리기라도 할건가
22/04/29 16:24
외국인 중에 우리나라 군에서 몇년 이상 군복무하면 영주권이나 시민권 주는 건 안될려나요?
일부나마 군병력 보충용으로... 부대는 따로 만들고 남녀 가리지말고 3년 복무시 영주권, 5년 복무시 시민권... 이런 식으로? 사병 월급도 200만원 줄거라는데 동남아나 중앙아시아 쪽에 수요가 있을 것 같기도 한데... 흐
22/04/29 16:26
지금도 나치스 독일보다 징병률이 높은 수준인데 이것보다 더 높이자고 해봤자 남아있는 볼륨도 별로 없습니다. 설령 장애인 포함한 남성 전원을 징병하더라도 인구감소 시대에 지금 장병 수 유지 못해요
1. 여성징병을 하던지 2. 징병제와 모병제를 혼용하던지 3. 내려놓고 장병 수를 일정 비율 줄여서 유지하던지 셋 중 하나인데 1은 정치공학적으로 매우매우 어렵고 3은 국방력 감소를 명분으로(실제 주 이유는 군 머리수 줄면 똥별 승진 티오가 줄어드는게 싫어서) 국방부가 절대반대 할거고 결국 장기적으로 봤을때 2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4/29 16:37
아이고 병역의 의무를 현실적으로 논의해볼때가 지난게 아닐까 싶을 정도네요. 4급이어야할 사람도 현역가는게 정상은 아닐진데요
국방인력연구센터라 최대한 이기적으로 말한듯한데 좋은 발언은 아니네요 시대에 한참 뒤쳐진 마인드
22/04/29 16:41
마른수건 짜기도 어지간히 해야될건데...수건이 터져나갈때까지 짜고있네요.
여성징병제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회자되지만 수건터진후 두껑을 열어보면 재징집이 튀어나올지 모릅니다.
22/04/29 16:44
군대 규모를 거의 절반 이상으로 줄이는 획기적인 방안 아니면 군 생활을 다시 3년 6개월 쯤으로 팍 늘리거나 여성 징병 밖에 없죠. 아무튼 셋 중 하나는 해야 할텐데 뭐할지 정말 궁금하네요.
22/04/29 16:52
생각해보니까 조지오웰의 1984가 이런 설정이었어요. 2차대전이 계속되면서 전체주의도 만성화되었고 지금 전쟁중이니 인권침해는 어쩔수 없다는 논리가 이어지면서 빅브라더가 생긴거죠. 반대편 어느 반도에서도 휴전중이니 어쩔수 없다 논리가 계속되는 느낌입니다.
22/04/29 16:58
어차피 여성징병 아니면 복무기간 증가입니다...
전자가 딸가진 집 표 박살이라면 반대는 아들가진 집 표 박살이라... 아마 그 시기에 정치인들은 머리 아플거예요...
22/04/29 17:32
왜 항상 여성징병 소리는 관계자들 입에서 말이 안 나오죠? 그게 좌든 우든 진보든 보수든 간에 맨날 안보 입에 달고 살면서 말이죠.
22/04/29 18:58
그 말은 정치인의 정치적 자살이고 더 나아가 정당의 정치적 자살이죠. 다음 대선 총선 지선까지 해먹고 싶지 않아요 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실로 논의가 이루어질 때는 정말 전방에 사람이 없어서 매일마다 전방 경계선이 뚫렸다는 뉴스들과 중국과 러시아의 항공식별구역 침범 가능성이야 낮지만 일본의 독도 해상에서의 함대 운용정도로 국민 전부 위기 의식을 느낄때 짜낼 인력이 진정으로 없어서 더이상 사단을 해체 시켜 전방으로 올려보낼 인적자원이 없을때 그때서야 비로소 여성징병제가 두 메이저 정당에서 논의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22/04/29 19:03
표떨어지고 시설비용 돈 더들어가고 복무 효율은 극악인 등 마이너스 요인은 왕창인데 플러스 요인은 한줌단 2-30대 남자표밖에 없거든요.
전연령대에서 조사하면 이스라엘식으로 출산 걸고 빅딜하는 수준 아니면 정작 남자들도 여성징병 찬성하는 비율이 그렇게 높진 않을 겁니다.
22/04/29 18:14
그럼 우리 사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지금 '여성징병제는 내딸이니 안돼' 라는 식의 주장은 가치가 너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22/04/30 14:39
아~~~~~ 26kg 남성이 공익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상황인데 건강한 여성은 무 슨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을까요?
당연히 정상적인 상식이라면 26kg, 암환자, 아토피, 손가락 절단, 난시, 전신문신, 기흉수술자보다 건강한 여성이 병역의 의무를 지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님만의 상식을 정상적인 상식으로 호도는 하지 마시길 바라네요~~~~
22/04/30 14:49
국민의 의무를 신체 70kg 이상인 남자(=우리)가 하면 재네(26kg)도 하는 게 정상이라는 게 Old moon님의 말씀 아니신가요?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기에 누가 더 적절한가 혹은 어떤 식으로 바꿔 나가야 하는가를 얘기할 때 우리도 가니까 재네도 보내야 한다 식의 감정적인 논의야 말로 무가치하지 않나 합니다.
22/04/30 15:45
kien. 님// 병력 축소라는 현실적 변수가 작용하니까 더 강하게 논의되는 건데, 실제로 본문도 그러하고요. 혼자 딴 소리 하고 계신데요? 괜히 유명한게 아니세요.
22/04/30 15:53
군복무를 할 수 없는 신체조건을 가진 사람들은 논외죠. 여성은 군복무를 할 수 있는 신체를 가진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따라서 제가 말한 "너와 나"의 범주에 들어가는거죠. kein님은 여성이 신체적으로 열등한 존재라고 생각하시나 봅니다.
22/04/30 15:56
군복무를 할 수 없는 신체조건에 대한 판단을 행정부(=병무청)/입법부에서 하고 있지요. 시민들이 뽑은 국회의원이 만든 입법과 시민들이 뽑은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에서 정한 범위가 우리 나라 사람들이 현재 생각하는 가장 효율적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신체조건을 가진 사람들이 되겠죠.
22/04/30 15:59
kien. 님// 여성은 26kg 남성 보다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매우 성차별적인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라도 여성징집이 필요하겠네요.
22/04/30 20:16
Old Moon 님// 어차피 인터넷 키배로 의견이 바뀌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서로 각자의 의견이 맞다고 생각할텐데, 자기 말에 맞다고 동의 안해준다고 말을 못 알아듣는다고 하면 심히 곤란하지요.
22/04/30 21:01
kien. 님// 대상의 범위를 비상식적으로 설정해서 물타기를 하면서 의견이 다르다고 하는건 이해력이 부족하거나 알면서도 일부러 그러는 것 중 하나인데 후자면 너무 안좋게 생각하는 것일까 전자로 생각해 드린겁니다. 어짜피 이미 세간에서 평가가 끝나신 분인데 점까지 찍으시고도 이런거 보면 사람 못고쳐 쓴다는 말이 왜 있는지 알겠네요.
22/04/30 22:27
Old Moon 님// 시작부터 유치한 정의로 시작하셨으니 논의를 그렇게 갖고 가는 게 아니겠습니까, 이건 뭐 내가 하면 상식이고 남이 하면 이해력 부족이라는 식으로 나가시니 참으로 할 말이 없습니다. 세간의 평가드립은 커뮤니티 과몰입으로 밖에 보이지 않고, 인터넷 키배에 대해서 사람 못 고쳐 쓴다는 식으로 쓰시니.... 뭐 그거야, 편할 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22/04/30 22:30
Old Moon 님// 그리고 대상의 범위에 대해서 [상식]을 말씀하시는 데, 그 [상식]은 각 국민들이 판단하는 것이고, 국민들의 대표인 국회의원과 대통령이 그에 따라서 병사들을 징집하는 데, 갑자기 여성 징병을 [상식] 이라고 말하시면 그야 말로 비상식적이지 않습니까? 자꾸 상식이라고 표현하시면서 본인의 주장을 절대화하지 마시고, 동등한 선상에서 내려와서 대화를 하면 저 또한 비슷하게 맞춰 드릴 수 있습니다. 다만 나도 가니, 재도 가야 한다.(그 범위는 내 [상식]이 정함요.) 라는 식으로 본인의 상식을 자꾸 끼어넣으시면야 저 또한 그 수준에 맞추어서 논리를 전개하는 것이고요.
22/04/30 22:38
kien. 님// 여성징병이 상식이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제가 너와 나라고 표현한 대상 범위를 상식적으로 판단해야 했고 그 판단 범위는 병역의 의무를 할 수 없는 신체적 결함을 지닌 사람을 제외한 모두 이고요. 이러니까 이해를 못한다고 하는겁니다. 말을 해도 통 알아 듣지를 못하시니까요.
22/04/30 22:46
이해는 다 했죠, 다만 상식의 범위와 병역 수행 가능 범위를 마땅한 근거도 없는 채로 그냥 내 생각이 그렇다고 하는 식으로 퉁치고 넘어가시니 저 또한 그 수준에 맞게 이야기를 해드리는 것입니다. 자꾸 상식이라는 표현으로 도망치시니 저 또한 그런 수준에 맞추어서 키배를 할 수 밖에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상식]이라고 하면 대한민국은 건국 이래로 주욱 남성만 징집했고, 법에도 남성만 징집하고 있는데 상식적으로 보았을 때 대한민국에서 남자만 징집한다는 [상식] 아닌가요?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하면 재네도 한다의 범위를 넣자면 당연히 남자만 넣어야겠지요. 그런식으로 [상식]을 쓰실 거면 차라리 [상식]이라고 하지말고 [내 생각]에는 이라고 표현하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그렇다면 저도 [제 생각]으로 댓글을 써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꾸 난 [상식]이고 넌 [비상식]적이고, 난 [착한 사람]이고 넌 [나쁜 놈]이야, 왜냐하면 이 커뮤니티에서는 그게 [상식]이기 때문이지! 이런 식으로 글을 쓰시면 저 또한 딱 그 수준에 맞게 같이 놀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22/04/30 23:40
kien. 님// 이해를 하셨으면 이런 반응이 나올 수가 없죠.
"의무는 평등하게 해야한다." 이걸 상식이라고 하는걸 흑백논리로 받아들이는게 무슨 이해에요.
22/05/01 01:19
Old Moon 님// 그럼 헌재는 비상식적인 기관인가 봅니다. 역사,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모두 님 기준에서는 비상식이겠군요.
22/05/01 08:36
Old Moon 님// 6공화국때 판결이고요, 그 상식이 바뀌었다고 주장하고 싶으면 근거를 갖고 오세요. 내 주장은 상식이다식의 주장 말고요.
22/05/01 08:46
kien. 님// 지금 4급 판정 받는 남성 보다 여성이 신체적으로 부족하지 않다는 말을 시작부터 하고 있는데 근거타령을 하시네요?
이러니까 이해를 못했다는 소리를 안할 수가 없네요.
22/05/01 09:03
Old Moon 님// https://cdn.pgr21.com./humor/453302#7027501
서로의 생각이 똑같은 거 같군요, 각자의 주장으로 논쟁하고 있는데 내 주장에 동의 안 하니 넌 이해 못 한거다라는 주장은 참으로 참신하지만 이쯤되니 재미는 없군요.
22/04/30 15:39
"나도 가니까, 너도 가." 는 병역법보다 훨씬 포괄적인 의미의 의무에 대해 논할 때, 수행주체가 모든 국민이라는 점에서 의무에 대한 가치판단 차원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내 딸은 싫어." 는 의무 자체를 형해화 시키는 아예 이기적인 담론이라 좀 다른 것 같고요. 징집 인원 축소에 따른 여성 징병은 대안 중의 하나로 실제로 거론된 바 있고, 개인적 판단으로는 실효적이기까지 하지만, 그 정치적 맥락을 무시할 수 없기에 위정자들이 소극적인 것이지 건설적이라는 기준에는 충분히 부합합니다. 고로 지금 이 시점에 건설적 대안으로 제기된 것인데, 그걸 제껴두고 건설적인 얘기나 하자는게 무슨 소린가 싶어요
22/04/30 15:45
내 딸은 싫어 같은 게 솔직한 태도고, 본인의 기분 나쁨을 공정이라는 틀에 끼워서 도덕적인 [척] 하는 걸 배척하자는 게 요새 커뮤 트렌드니까요. 무엇보다 지금에 와서 여성 징병에 들이는 사회적/정치적/경제적 소모를 생각해보면 그 비용에 투자하느니 차라리 직업 군인이나 양성하는 게 훨씬 건설적이겠죠. 그러니 그런 [무슨 소리]나 위선은 집어치우는 게 낫지 않을까요?
22/04/30 15:47
또또 딴소리를... 저는 커뮤 트렌드니 공정이니..잘 모르겠고 솔직함을 발산하는 건 좋은데 속되말로 그게 x소리면 쳐맞아야죠.
22/04/30 15:51
아니 뭐, 갑자기 뜬 그룸 잡듯이 포괄적인 의미의 의무, 가치판단 차원 같은 그럴 듯해보이지만 딱히 의미는 없는 소리를 쓴다고 그게 딴소리가 안 되는 건 아니에요. 딴소리나 헛소리나 무슨 소리 같은 얘기는 그만하시고 진정성 있는 논의를 원하시면, 여자 징병에 쓰이는 사회적 /경제적 비용에 대한 구체적인 숫자와 함께 직업군인에 대한 투자 규모에 대해서 한 번 논의를 시작하시는 게 낫지요.
+ 본인께서 먼저 딴소리라든지, 유명하다던지, 헛소리 라는 멘트 던지시는 데, 남 보고 왜 딴소리한다고 하십니까?
22/04/30 10:46
사실 과격하게 비난하자면 최소한의 안전교육과 군사훈련도 못 받은 인원은 오또케스트라는 그저 객사나 할 뿐이라서 훈련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는데요....
본인 혼자 죽으면 본전인데 짐짝이나 되고 사고쳐서 참사만들고 하면 안타깝죠. 알아서 가정에서 잘 교육하시리라 믿습니다.
22/04/29 19:00
남성들이 악에 받쳐서 여자도 병으로 입대시키라고 하는건 표때문에 될 일도 없으니, 중국식으로 여성들도 육군훈련소 보내서 최소한의 군사훈련이라도 시켜보는 방안으로 변경해보는 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북한도 여성 징병에다가 중국도 1개월 간 기초군사훈련은 기본이니 그나마 좀 받아들여질 만한 대안이라고 봐요. 사실 국방부에서 여성병징집을 신경도 안 쓰는 건 표 문제도 있지만 여성 징병을 위해서 갖추어야할 부대시설들 개편하는 비용을 짜내느니 그냥 남자들을 탈탈탈 털어내는게 싸게 먹혀서 그런 것도 있다고 보니까요. 궁극적으로는 군축할 생각도 해야된다고 보고요.
22/04/29 19:11
어차피 여성 징병제는 찬반의 문제가 아니라 시기의 문제입니다. 현역 기준 낮추고 사단 해체시키고 통합시키면서 겨우겨우 버티고야 있지만 한계에 부딪친지 까마득히 오래입니다. 지금 정말 사람이 없다면 진작에 여성 징병제 논의가 정치권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었을 겁니다. 역설적으로 아직까지 이런 식으로나마 버틸만하니 버티고 있는 거죠. 점점 늘어나는 전방 사단의 경계구역과 무인 감시체계의 허점이 드러나는 사건들을 목격하고 있지만 말이죠. 군축도 피할 수 없는 문제일 겁니다 선택의 문제를 지나버렸어요 강제로 군축을 하고 있고 더 가속화될 겁니다.
22/04/29 19:44
전 이제 민방위도 사실상 끝난 어린 두딸을 가진 사람인데~
군대가서 몸까지 다쳐서 왔기 때문에~ 얼마나 군대가 최악인지 잘 알지만~ 상황이 여자까지 군대를 가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당연히 가야하지 않나~모 그렇게 생각합니다. 인구가 충분하면 모를까~남자들에게만 그 희생을 강요하는건 이제 그만할때도 되었죠. 그렇다고 지금까지 국가에서 그들에게 보답을 한것도 아니고요.
22/04/29 19:46
조뺑이 치는데 옆에서 개꿀빠는 꼬라지 보고 있느니 미드오픈하는게 낫다는 공감대 생기기까지 임계점이 얼마나 될까 궁금하네요.
22/04/29 21:10
북진통일을 반드시 완수해야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건지 병규모 축소는 절대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한국이 어디 쳐들어가서 보병 때려박아 점령유지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60만이라는 현역규모는 필요없는 것 같은데 말이죠
22/05/01 08:53
Old Moon 님// 또 다시 나의 상식적인 주장을 반박하니 넌 이해 못 한다의 무한 반벅인 거 같은데, 다음 대댓글도 그거면 전 이제 그만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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