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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3 12:18
이게 원래 '소나타' 였는데, '소나타 = 소(牛)나 타는 차' 라는 밈이 퍼졌고, 고 정주영 회장도 이 이야기를 듣고 화를 내고 해서 여차저차 '소나타' 가 아닌 '쏘나타' 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영항으로 현대/기아 자동차에서 '소' 발음이 들어가는 차는 전부 '쏘' 로 바꾸서 발음 한다고 하지요.
22/05/13 12:3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분명 '소'로 알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바뀌었더라구요. 그냥 '쏘' 라고 부르기 편해서 그렇게 적었는줄알았습니다. :)
22/05/13 08:30
이래서 렌트카 담당자가 견적을 안주나...회사차 신청하려고 쏘하 견적받은지가 딱 한달인데 그거 네고 요청하고 lpg로도 견적달라고했는데 준다고 말만하고 안주네요...
22/05/13 12:20
근데, 이게 단순히 부장님 유머로 치부할 수 없는 게 실제로 '소나타' 에서 '쏘나타' 로 이름이 바뀌게 된 게 '소나타 = 소나 타는 차' 라는 밈이 유행해서였습니다. 당시 정주영 회장도 그 이야기를 듣고 화를 냈다고 하죠.
22/05/13 08:47
그동안 현기의 형제차식 형식적 경쟁을 해왔는데 전기차가 대체하기전까지 쏘나타가 사라지고 k5가 남게 되는군요 dn8 디자이너가 하드캐리 하긴했네요. 디자인적으로 그렇게 고평가받는 1세대 k5도 yf한테 밀렸는데 메기디자인은 선넘었죠 똑같은 호불호 디자인이지만 yf는 아무튼 호가 많았다면 dn8은 불호를 크게 키웠다고 봅니다. 쏘나타는 단종이고 그랜저는 대형화되면 나름 포지션이 애매하지만 그래도 가격대비 적당한 공간 시장이 있긴해서 르쉐에서 잘나오면 좋을꺼같긴한데 그럴리가 없겠죠..
22/05/13 08:56
자동차를 구별하게 된 것이
군생활때 간부 차 외우는거 때문이었는데, 쏘3시절부터 ef와 nf 딱 두 디자인만 취향이네요. 나머지는 다 불호
22/05/13 08:57
예전에 ONATA가 정말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 서울대 가는 부적으로 많이 이용했다고 하는데 지금 같으면 난리났겠죠.
저희 가족들과는 인연이 없는 차였지만 (저희집은 물론 친척들도 다들 더 작은 엑센트, 아반테 타거나, 더 큰 포텐샤, 에쿠스 타신...) 어찌보면 한국에서 자동차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이름 중 하나였는데 사라지는건 조금 아쉽네요.
22/05/13 09:20
요새는 택시도 니로, 아이오닉5, QM6 같은 차들이 많더군요. 어렸을 땐 택시의 80% 정도는 소나타였던 것 같은데 많이 변한 것 같긴 합니다.
22/05/13 09:21
아부지가 택시하면서 EF-YF-뉴라이즈로 소나타만 20년 넘게 모신 소나타 장인인데 아쉬워하더라구요. 정작 아부지도 자꾸 EV6기웃거리시던데(...)
22/05/13 09:30
07년도에 첫 차가 00년식 EF소나타 수동 이였습니다.
첫 면허따고 바로 구매했던 차였죠. 첫 차라고 금방 바꿀 줄 알았지만 21년까지 타고 다녔네요. 차를 폐차시키면서 괜히 울컥하더군요. 한낮 기계일 뿐인데.. 추억이 너무 많았습니다. 다른 차량을 구매할 수 있었지만 미안함과 추억으로 다시 LF소나타를 구매했습니다. (DN8은 너무 못생겼..) 주변에서 택시차다 k5사라 등등 말이 많았지만 '나의 내연기관 처음과 마지막은 소나타'라고 생각하고 애지중지 관리하며 타고 있습니다. (작년에 뺑소니를 한 번 당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추억도 많고 애정이 가는 브랜드인데.. 뉴스를 보니 씁쓸하네요.
22/05/13 11:15
대학교때 첫차 소나타2 중고
첫취업하고 뉴ef소나타 중고 한참타다가 YF소나타 중고 현재 소나타 dn8하이브리드타고있는데 뭔가 마음이 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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