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5/14 11:37
할 수 없다는 게 함정...
저기까지 안 가고 버피 테스트만 제대로 해도 눈 앞이 노래지죠. 아는 형님이 살 빼려고 PT 받았는데 버피 테스트 제대로 하다가 화장실 가서 구토하고 나오니까 트레이너가 "회원님, 이제 좀 제대로 하시네요!!" 하더라고...
22/05/14 11:41
첫영상 3분33초에 나오는 동작은 신기하네요 크크
케틀벨 스윙 같기엔 몸을 직각으로 앉는게... 암튼 꽤나 힘들어 보이는군요
22/05/14 13:00
첫번째 영상은 쓰러스터-링 머슬업-더블언더-타이어 플립-토투바-핸드스탠드워크-케틀벨 스윙-GHD 싯업인데 대단하네요 덜덜
아래 영상은 무슨 운동인지가 중요한게 아니고 영상의 주인공이 크로스핏 레전드 입니다. 세계대회 5년인가 연속 우승하고 은퇴해버리신.. 본문에 적힌대로 4분 타바타-2분 휴식-4분 타바타 wod가 가끔 나오는데 제대로 하기도 힘들고 끝나고 나면 박스에 헉헉 소리와 신음소리만 남습니다.
22/05/14 13:59
3년 전 쯤에 회사 피트니스에 타바타 프로그램이 들어와서 수강을 해봤는데,
첫번째 레슨 끝나고 바로 '왜 유튜브의 타바타 영상 속 트레이너들이 상의를 탈의'했는지 바로 알겠더군요. 뭣도 모르고 티셔츠 입고 한바탕 했더니, 끝나고 샤워실에서 티셔츠를 벗기 어려울 만큼 땀에 절여져있던... 월수금 저녁 7시부터 50분이었는데, 처음에는 원래 하던 웨이트를 하다가 타바타 강의실로 들어가고자 계획했으나, 한번 하고, 그 다음부터 타바타 있는 날은 그냥 웨이트 쉬었습니다. 두 달 정도 하고 정말 몸도 가볍고 턱걸이도 잘돼고 너무 신나서 기대가 큰 상태로 인바디 측정했는데, 체중도 줄고 체지방도 줄고 다 좋았는데 근육도 좀 줄었더라구요. 당시만해도 근육량 줄면 큰일 나는 줄 알고 타바타를 그만뒀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제 몸의 컨디션이 일생 중 절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막상 베트남 오고, 바쁘다는 핑계로 웨이트는 물론 골프도 다 못하고 배 나온 아저씨로 돌아와보니, 근육량 따위 좀 줄면 어떤가 싶고, 그냥 컨디션 좋고 옷 맵시 잘 나오는게 짱인 듯 합니다. 진짜 올 해가 가기 전에 다시 운동 시작해야 할텐데... 다시 하게 되면 타바타류의 운동을 하고 싶습니다. (사실 킥복싱을 너무 배워보고 싶은데, 호치민에서 베트남어 잘 못하면서 이걸 배울 자신이 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