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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4 20:18
계산기 두드려서 우리나라 사람이 죽을 필요는 없는 데 라면서
명분이 없다는 이유로 미군이 안 들어가는 데 알아서 중국이 괌, 한국, 일본 미군기지에 선빵 때리는 바보짓을 할리가 하더라도 계산기를 공격하겠죠
22/05/14 20:22
미국은 전쟁을 통해 늘어난 경제 부채 해결도 가능하니 이런 대리전은 손해보는 장사가 아닐거 같은데.. 중국은 본토가 공격 받을 요소가 많은 전쟁이라 .. 할까 싶긴하다가도..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면 상식은 아무 의미가 없는 거 같기도하고..그렇네요.
22/05/14 20:26
본문처럼 중국이 대만 침공과 동시에 한국, 일본, 괌의 미군 기지를 공격하면 아무런 소용없는 말입니다. 지금 떡밥 나오는게 중국이 2차 태평양 전쟁 일으킬 작정을 하고 있다는 얘기라서요.
22/05/14 20:53
해서는 안되죠. 라고 말해봐야 대전은 일어납니다.
일본이 대미개전이라고 하고 전쟁 일으켰을때 실제로 제일 심하게 두들겨맞은 나라가 네덜란드였듯이요.
22/05/14 21:17
글쎄요 중국이 대만 치는데 굳이 한국의 군인들이 피를 흘려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군대에 있는 20대들만 고기방패가 되겠네요
22/05/14 21:22
기왕에 징병할거면 공평하게 60대까지 징병하고 나이 구분없이 최전방에 세우는게 맞죠 그나마 다행이네요
아니 그런데 본토가 침공받은 우크라이나하고 국가도 아닌 대만과 중국 자기네들 문제따위와 같다고 보시는건지..
22/05/14 21:23
한국이 침공당하기 전에 굳이 피를 흘릴 필요가 없죠
게다가 경제적으로 한국이 중국 속국인 상황인데요 전쟁 좋아하시는 분들이야 자원입대해서 소중한 대만을 지켜주시면 되겠네요 국민들 군인들한테 피해 입히지 마시고요
22/05/14 21:27
경제적으로는 속국이라 불러도 과장이 아니죠
한국 수출액중 중국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괜히 카카오페이지 공산당 검열문제나 중국 판호문제, 한국 규제등 중국이 버럭하면 한국회사들이 벌벌벌 바닥을 기어다니며 핑핑이 발을 핥는게 아닙니다
22/05/14 21:29
그런건 한국의 참전여부에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한국의 참전여부는 시진핑이 대만 침략에 한국과 주한미군을 걸림돌로 여기냐 아니냐가 결정하겠죠.
22/05/14 21:29
예예, 중국이 한국에 미사일을 쏘던지 말던지 한국은 무장해제하고 중국에 나라 바쳐야죠, 딱 러빠들이 우크라이나한테 그런식으로 하라고 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22/05/14 21:26
우리가 피를 흘릴 필요가 있든 없든 상관없는 문제라는 겁니다. 중국이 대만만 핀포인트로 칠리는 없다고 보고 이에 대비하는게 현실적이죠.
22/05/14 21:43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패기 전에 어디를 패고 또 패고 또 팼게요?
조지아 패고 체첸 팬 다음 돈바스와 크림 패서 뺏고 그래도 만만하니 키이우까지 들어갔던게 러시압니다. 독재국가라는 게 원래 그래요. 한번 양보하면 그게 다 지 권리인 줄 알고 다 밀고 들어와요. 대만 치는데 한국 군인들이 피를 흘릴 필요 없다? 그렇게 대만 먹은 다음에는 북한 충동질해서 같이 한국 칠테고 군대에 있는 20대들 뿐 아니라 수도권에 사는 2천만 국민들이 모두 피떡이 되요. 설마 러시아건 나치건 일본이건 다 자제못하고 계속 무턱대고 먹어갔다가 결국 더 큰 전쟁 터진 게 중국만 예외일 거라 생각하신다면야 뭐...
22/05/15 00:42
중국이 대만 치고나서 한국도 칠 것인지는 그래도 100%는 아닌 미지수지만, 만일 중국이 대만을 쳤을 때 한국이 대만 거들면 님이 걱정하는 한국 수도권 국민들 피떡 되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란 건 100% 상수죠.
22/05/15 00:46
미국이 뭐 한국 국민들 가볍게 여겨서 선의로 싸웠나요. 다 자기 국가 이익을 위해서 참전한 거지. 우리나라도 우리나라에게 제일 피해가 적고 이익이 큰 선택을 하면 됩니다.
22/05/14 21:01
주한미군으로 날라오는 미사일 좌표가 조금만 틀어져도 바로 우리의 민간인 피해로 이어집니다. 주한미군 공격받으면 우리도 자동 참전입니다. 그리고 중국의 공격 수위와 북한의 움직임에 따라(북측의 가장 온건적인 행동이 선전포고만 하고 미적대는 것...) 북진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중국이 다시는 대만을 못 노리도록 한미 투칼라 3세대 전차가 만주벌판을 휘젓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려 할 겁니다.
22/05/14 21:18
북진이 필요하다는 분들은 당연히 최전방에서 맨몸으로 북한의 포화를 맞아가며 북진의 선봉에 설거라고 믿겠습니다
설마 예비군 다끝난 주제에 전쟁이 필요하다고 외치는 분들은 아니겠죠 북진은 해야겠지만 나 대신 젊은 군인들이 피 흘려줄테니까 걱정없지라는 마인드만큼 추악한건 없다고 봅니다
22/05/14 21:36
아 그래서 한국군이 혐한국가 아니 국가도 아닌 대만을 위해 피를 흘려야 되나 보네요 크크크
대만 침공일어나면 당장 대만군에 자원입대 하실거라 믿을게요
22/05/14 21:42
여기서 한국이 행동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대만 공격하는건 상관이 없어요. 미국 영토인 괌, 거기다 당장 한국 안에 있는 미군기지들을 공격한다는 소리가 나온 부분이 문제지...
22/05/14 21:53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할 때 안 도와주면 내가 도움이 필요할 때 아무도 안 도와주니까요.
님 논리대로라면 중국이 우리나라를 침략할때 우리가 무슨 명분으로 다른 나라의 도움을 요청할까요? 625때 수 만명의 미국 젊은이들이 바보라서 수 만리 떨어져 있는 외지에서 죽은게 아닙니다.
22/05/15 01:04
혹시 한미방위조약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괌은 미국땅이고. 괌이 공격당하는 즉시. 한국과 일본은 자동 참전입니다. 물론 북한이나 중국이 한국을 공격하면. 미국도 자동참전이구요. 그게 싫으면. 한미동맹 파기해야죠. 한미동맹 파기 참성하시나요?
22/05/14 20:30
주한 미군기지 때리면 백프로 참전이죠
...아니 근데 무기가 80년 동안 한참 발전했는데 일본 어떻게 터는지 적어도 위는 기억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자국민 공격 당하면 미국이 어떻게 나올지는 진짜 으... 주변 나라들이 말리지도 못할 것 같습니다
22/05/14 20:37
중국이 정말로 미군기지를 공격한다면 어차피 육군 중심인 한국군을 대만으로 수송할 능력은 없으니
정명가도를 명분으로 삼든, 헌법을 명분으로 삼든, 조중동맹을 명분으로 삼든 북진하게 될 껍니다. 대만에서 죽는 한국군은 없을 거에요.
22/05/14 20:36
시진핑 집권전이라면 몰라도 지금은 상하이방이나 공청단이나 다 죽어서요...지금 중국 고위층에서 차라리 이럴거면 리커창이 낫지 않냐고 불만 일으키는데도 아무도 시진핑을 끌어내릴 생각을 못합니다.
22/05/14 20:36
마음이 반반이네요. 전쟁은 절대 없어야 된다는 마음과
시간이 더 지나서 기술 발전때문에 독재를 막을 방법이 없어지기전에 중국이 조져졌으면 하는 마음
22/05/14 20:42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전훈은 아무리 전쟁을 거지같이 못하고 졸전을 하더라도 핵무기만 든든하게 들고 있으면 외부에서 직접적인 군사력 투입은 못하고 무기 지원하는 수준에서 그친다는겁니다.
대만에 적용하면 중국이 미국을 대상으로 상호확증파괴를 완전히 달성해서 공포의 대칭을 이루면 미국이 직접군사력을 투입하지 못하고 중국이 대만해상봉쇄시 지원들어갈 구멍이 없어서 전세계가 중국이 대만 짓밟는걸 구경만 해야하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는건데 중국이 미국을 완전히 파괴할 핵전력이 갖춰지기도 전에 대만 침공하면 미국은 당연히 개입을 할겁니다. 그러면 중국의 군사적인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높고요. 중국이 전쟁을 일찍 일으킬수록 중국이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핵전력을 미국과 경쟁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린 뒤에 전쟁에 나설수록 중국이 성공할 확률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다만 여기서 당사국의 내재적 변수가 있다면 대만이 징병제 부활을 해내느냐 못해내느냐 언제 해내느냐 정도가 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까지 쓴게 상식적인 군사적 관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전쟁이 워낙 상식 파괴적으로 초반전개가 나와서 중국도 오판을 안한다는 보장은 없을 것 같네요.
22/05/14 20:43
2030년까지 견제가 계속될거라는 예상이 있던데 그 예상을 빼고라도 근 시일은 아닐 것 같네요..
코로나 봉쇄하고 있는 애들이 뭘 할 수 있을리는 없을듯..
22/05/14 20:45
뭐, 어쩌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신경을 쓰고 있는 지금, 중국이 대만을 공격해도 신경이 분산되어 제대로 대응을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건지도 모르겠는데, 미국은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와도 전쟁 수행이 가능한 나라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될 건데요.
22/05/14 21:25
전쟁을 계획했다면 당연히 그에대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최근 중국군의 모습을 보면 전혀 징후가 보이지 않고 그저 공개된 계획만 충실히 이행하고있습니다. 러시아마저도 그 징후는 충분히 보였는데 말이죠.
22/05/14 20:51
미군기지를 선빵때리면 대만이 문제가 아니라 미국이랑 전면전을 하자는건데요???? 물론 일본도 미쳐서 진주만을 선빵쳤지만 중국이 과연 같은짓을 할까요...
22/05/14 20:51
뭐 안쳤으면 하는 바람이 있긴하지만
기어코 치고야 말겠다면 어쩔수없죠 덕분에 인생에서 중요한경험하겠네요 사후세계의 존재여부를 좀더 일찍확인할수있을지도
22/05/14 20:52
괌, 한국, 일본에 있는 미 공군과 해군을 놔두고 대만을 친다? 노답이죠. 일부가 상륙했는데 제공권과 제해권을 내준다? 몰살각입니다.
그렇다고 괌, 주한미군, 주일미군을 타격하고 시작한다? 레알 노답입니다. 미국 싸대기를 맛깔나게 후려친다.. 어디서 많이 본 시나리오잖아요. 푸틴은 적어도 전쟁 전에는 다들 3일컷이니 5일컷이니 하던 전쟁을 시작한 겁니다. 아무리 중국 내부사정이 개판이라고 해도 이따위 이니시 각을 본다고요? 상식이 매일 죽어나가는 세상이니 또 모를 일입니다만..
22/05/14 20:53
우크라이나야 잘했으면(?) 키예프 점령하고 진짜 끝났을텐데 상륙은 난이도가 다르긴 하죠. 전면전말고 다른 형태로 해볼 거 같아요.
22/05/14 20:59
중국이랑 붙는다고요? 아 당연히 참전해야죠. 어 그런디 중국이 북한이랑 동맹이라 북괴놈들이 참전한다네? 잠깐만 기다리세요. 얘들만 정리하고 우리도 중국 때리러 갑니다!
22/05/14 21:22
이분 진짜 본문 글 안 보고 글 쓰는거 답답하네요, 본문 글처럼 괌에다가 중국이 미쳤다고 때리면 우리가 참전 안할 명분이 없습니다.
22/05/14 21:53
전쟁 얘기하는 사람을 무작정 가스통 할배로 취급하는 습관은 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전쟁 싫고, 하필 전면전이 벌어지면 미사일이 떨어질 지역에서 살고 있습니다. 현대전이 막대한 비용과 인명을 희생해야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옆나라가 영토 야욕을 부리는 것을 제 때 제지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를 2차대전의 유럽전선이 아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미쳤다고 북진하는 상황이 아니라 중국이 미쳐서 대만 먹겠다고 근처의 장수말벌집들을 다 건드리려 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런 녀석들에겐 몽둥이가 약입니다. 중국이 정말 그 짓을 하면 블루팀인 우리는 중국의 국력을 한번 꺾어놔야 평화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평화는 때로는 총칼로 세워집니다.
22/05/14 23:52
"왜 독일이 헝가리 처들어가는데 영국인들이 피를 흘려야 하나요, 피흘릴 생각없는 사람들이 전쟁을 외친다"
바로 2차 대전 초기 영국인들이 하던 말인건 아시죠?
22/05/14 21:27
자그마한 것까지 따지면 정말 많죠.
https://namu.wiki/w/%EC%A3%BC%ED%95%9C%EB%AF%B8%EA%B5%B0#s-6 나무위키에 검색해도 동두천, 의정부, 서울, 성남, 수원, 평택, 오산, 청주, 군산, 성주, 왜관, 대구, 포항, 광주, 창원, 김해, 부산이 뜹니다.
22/05/14 21:28
https://namu.wiki/w/%EC%A3%BC%ED%95%9C%EB%AF%B8%EA%B5%B0/%EB%B6%80%EB%8C%80
동두천, 의정부, 인천, 용산, 오산, 평택, 칠곡, 대구, 군산...정도 있는 것 같네요. 규모 차이야 있지만..
22/05/14 21:39
제3조 각 당사국은 타 당사국의 행정 지배하에 있는 영토와 각 당사국이 타 당사국의 행정 지배하에 합법적으로 들어갔다고 인정하는 금후의 영토에 있어서 타 당사국에 대한 태평양 지역에 있어서의 무력 공격을 자국의 평화와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것이라 인정하고 공통한 위험에 대처하기 위하여 각자의 헌법상의 수속에 따라 행동할 것을 선언한다.
-----이상 한미상호방위조약---- 기본적으로 '자동참전'은 아니고, 헌법절차에 따라 진행되긴 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지역 범위가 태평양 지역이라..괌이 공격당해도 해당범위긴 하네요.
22/05/14 21:38
중국이 대만을 치면 한국군도 비상 걸리겠죠
중국이 주한미군을 치면 이건 당연히 참전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해공군 지원정도는 있겠죠 한반도에 직접 타격이 있지 않는 한 육군 북진은 매우 어려울거라고 봅니다
22/05/14 21:39
중국이 대만 먹는데 성공하면 다음 목표는 한국이 될 것 같다고 항상 생각했습니다. 쟤네들이 할일 없이 심심해서 한복공정 하고 김치공정하는 게 아니거든요.
22/05/14 21:49
사실 미국만 아니였으면 한국은 진작에 손봐주네 운운했던것도 그렇고 중국이 전세계적으로 양아치 짓을 하는데 딱하나 미국은 무서워해서 미군기지를 공격하는게 자살행위라는걸 모르진 않지 싶습니다. 다만 이런 반응이 나오는건 2년전 괌 타격 영상공개도 그렇고 도발행위를 꾸준히 해왔기 때문입니다.
저시키들이 악랄할 지언정 멍청한건 아니라 봐서.. https://m.yna.co.kr/view/AKR20220328154300074?section=international/all 대만측에서 3년간 중국이 오지 않을거같다 뭐 이런 의견도 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미국측이 더 정확하다는 점 또한 참고하시구요
22/05/14 22:02
중국이 주한미군기지를 때리는 순간에
우리는 한미상호방위조약 저쪽은 조중상호방위조약이 바로 발동하는거 아닌가요? 국제군사쪽은 잘 몰라서 확신은 못하지만 그 순간에 휴전협정은 바로 휴지조각되고 우리는 베이징을 향해서 북진 시작해서 신의주까지 길 닦고 미군은 평택에서 비행기 날려서 중국해안 폭격하면서 육군은 우리랑 신의주까지 갔다가 압록강 도하해서 베이징까지 직행 이게 정배 아닌가요?
22/05/14 22:26
그건 좀 옛날얘기고 지금추세로는 북진못하고 미군전개 이전까지 얻어맞죠. 미군도 중국본토상륙 못하겠다는 마당에 어떻게 북진을 하나요
22/05/14 22:38
적어도 얻어맞을 일은 없습니다. 북한이 장사정포나 투사체 외의 군사행동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하나도 없는지라...
만약에 중국이 군사행동 하는데 북한이 장사정포 꺼내기라도 하면 바로 선제폭격 들어갈겁니다.
22/05/15 01:25
북한 내에서 군사이동하는것이 실제 전쟁으로 연결되는지 아닌지는 구분할수있구요? 예를들어 같은규모로 연간 2~3회씩 왔다갔다 반복하며 그 몇년중 단 한번만 실제 공격이면 어떻게 대응하나요? 그리고 설령 그것을 보고있다고 해도 뚫을수있는 전력이 전혀 아닌데요.
22/05/15 13:22
당연히 구분할 수 있습니다. 군사기밀에 해당해서 자세하게 말씀드리진 못합니다만, 애초에 걔들이 전쟁에 가까운 규모로 기만 기동하는거 자체가 어렵습니다. 당연히 규모가 큰 기동이면 한국군도 늘 대응하고 있습니다. 기만으로 연간 2~3회요? 쟤들은 한국군같은 중앙군 편제가 아닌데다가, 그럴 기름도 없습니다.
그리고 뚫을 수 있는 전력이냐 아니냐? 를 논한다면 주북한 중국군이 수십만단위로 있는게 아닌 이상엔 절대로 북한이 한국군 기동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정보력, 제공력, 기동력같이 세세한걸 논할 필요도 없이 그냥 식량과 연료가 없어요. 중국이 수십만단위로 북한에 들어가는데 그걸 못볼 수도 없고, 본다면 준비를 안할리도 없죠.
22/05/14 22:57
상륙을 못하니까 북한쪽으로 길 열어가면서 밀고가지 않을까 싶은거죠
중국이 한반도를 폭격해서 한미와 전쟁을 시작하는데 북한이 중립선언을 한다는것도 정상적인 상황은 아닐거고 멀쩡히 육로로 밀고갈 방법과 수단이 있는데 미국이 정전협정을 파기하지 않고 놔둘까? 싶은거죠 이참에 북한 핵시설까지 와장창 밀어버릴 수도 있고 상륙하는것보다 북한을 밀고가는게 손실도 적을거 같구요
22/05/14 23:11
중국이 한반도를 폭격하는데 핵심 군사자산들이 멀쩡히 남아있을리가 없죠. 남은병력들 가지고 북진한다손쳐봐야 중국 육군이 손빨고 있는것도 아니구요. 중국육군 입장에서 대만상륙이 불가능하다면 할거라곤 한반도 전장 투입밖에 없는데요. 참고로 작계상 대만상륙은 중국 해군육전대+공강군+무경이 합니다.
22/05/14 23:24
중국이 우리나라를 폭격해서 한미연합군의 핵심자산이 박살났는데 중국육군은 멀쩡한 경우를 상상하기가 쉽진 않네요
원격으로 갈기고 나면 무조건 중국의 피해가 더 클거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현실을 잘 몰랐나봅니다
22/05/14 23:57
실제로 전쟁이 벌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나라 공군이야 그렇다쳐도 미군이 버티고 있는 이상 우리나라 영공에서 제공권을 차지하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 비행기를 통한 폭격은 어려울 것 같고(거기다 우리나라의 방공망 뚫는 것 또한 만만한 일은 아닐 거고요.), 미사일로 공격한다면 어느 정도 우리나라에 타격은 줄 수 있겠지만 그러면 베이징 등 우리나라에 인접한 도시 및 공장지대는 박살날 각오를 해야 할 건데요. 과연 중국이 그러한 것들을 감수할 수 있을지?
22/05/15 01:22
음.. 일단 상황 자체가 중국의 선공을 가정하고있으니 비행기가되었건 미사일이 되었건 출혈을 각오했다면 최초 한번의 공격은 충분히 가능하구요, 반면에 베이징 등 우리나라 인접한 도시 및 공장지대를 박살낼수 있다는 것이야 말로 현실성이 없습니다. 중국의 방공망 자체가 매우 빡빡한데다가 그걸 뚫고 다 부술 자산도 없잖아요. 그리고 전쟁이 정말로 벌어졌다면 그 이상도 당연히 각오해야하는것이구요. 한중간에 군 격차는 한국인들의 평균적인 인식에 비해 매우 큽니다.
22/05/15 01:28
지금 전제가 미중간 전쟁에 우리가 끼는거 아닌가요?
우리야 중국을 조지기가 만만치 않지만 해안도시 몇개에 미사일 꽂아넣는게 안될 정도는 아닐거고 굳이 미중전에 먼저 나서서 미사일전을 벌일 이유도 없지 않나요? 참전한 다음에나 선택할 일이죠 미국이 중국에 처맞고 멍때린다는게 상상이 안갑니다 미국이 베이징을 타격하지 못한다는게 납득이 안갑니다 중국이 미군기지를 때렸는데 미군이 중공군을 때리지 못할만큼 주한미군의 장비가 부족한 상태인가요?
22/05/15 01:37
미중전쟁 발발시 바로 개입을 할지 안할지 선언을 해야되는거고 개입한다면 바로 미사일샤워 쳐맞는거죠. 반격한답시고 해안도시에 미사일 몇개 꽃아넣는걸로는 택도 없구요. 저는 미국이 중국에 쳐맞고 멍때린다고 한적은없습니다. 다만 미국도 이제는 중국군 상대하는것이 상당히 버겁고 전세계에 흩어져있는 자산 다끌고와야 공자입장에서 작전수행이 될텐데 너무나 쉽게 북진을 말하니까 하는말이죠. 주한미군 장비요? 예 그정도로는 택도없습니다.
22/05/15 01:47
우리나라 전력이 주한미군의 도움을 받아도 대만과 한반도 양면전쟁을 벌이는 중국을 상대하지 못할 수준이라니 안타깝네요
이번에 미사일지침이 개정됐으니 열심히 노력해서 베이징 불바다 시전을 획책할만큼의 전략자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네요 뭐 중국무서워서 살겠습니까
22/05/15 08:20
방공망이라고 해도 그게 미사일을 다 막지는 못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애초에 중국이 사드에 발작했던 것도 그것 때문이었을거구요. 물론 우리나라가 세계 2위의 군사대국과 맞짱뜰 정도로 군사력이 강하지는 않다는 건 인정합니다만, 그렇다고 일방적으로 쳐맞을 정도로 약하지는 않을 거고, 중국도 상당한 피해를 감수해야 할 정도는 되는 수준은 되는 것 같은데요.
22/05/15 22:10
현재 한국군이 보유한 미사일이 6000 기 정도 된다는데, 그 중 10% 만 탄도 미사일이어도 600 기인데 그 정도 수량도 안 되나요? 막말로 200~300 기 정도만 퍼부을 수 있어도 상당한 피해가 될 것 같은데요?
22/05/14 22:59
이해가 안가는게 대만만 쳐도 미국은 대만이랑 딱히 관계가 없어서 참전을 쉽게 못하는데 굳이 미국이랑 대만을 동시 타격한다? 게다가 괌타격이라니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22/05/14 23:19
대만은 몰라도 괌은 공격 안할것 같습니다.
미군기지 = 미국땅이고... 미국 땅을 공격한다는건 나토 전체가 참가할 명분을 주는거죠. 중국이 아무리 상식이 없다곤 하지만 유럽 전체를 적으로 돌리는 짓은 안할겁니다.
22/05/15 00:07
대만을 때리면 최소 아무도 안옴 ~ 최대 한미일인데 괌 때리면 미국 한국 일본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확정이고 프랑스 인도 참전 가능성도 있어서 중국이 절대 못 이기죠
22/05/15 02:14
대만때리면 미국이 참전할지 안할지 모르겠고 미국이 참전안하면 우리도 안하는거고, 하면 할 가능성이 높아질꺼 같구 괌이나 한국 일본에 있는 미군기지에 중국이 공격하면 자동참전이죠.
근데 중국이 우리나라에 무사히 상륙할 자산이 있을까 싶긴 합니다. 핵투사랑 폭격, 특수부대 잠입말곤 상륙해서 지상전을 벌릴 자산은 안될꺼 같은데요. 북한을 통해서 온다고 해도 예전 장진호전투처럼 정찰을 못해서 기습받는 경우는 없을꺼 같은데요.
22/05/15 02:28
중국이 대만은 침공할 수 있어도, 어떻게하면 미국 개입을 최소화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하겠죠.
아무리 막가도 괌을 왜 선제공격 하겠습니까.
22/05/15 03:18
???: 귀 후비고 똑똑히 들으시지, 나는 당신의 애완견이 아니오, 대통령. 우리 가문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집안이란 말이오!
22/05/15 07:25
중국과 전쟁이면 우리 나라가 핵심 전략 지역이 되죠. 우리나라가 할 일은 북한 밀고 들어가서 요동 수복하고 베이징까지만 점령하면 됩니다. 나머지 중국 해안 대도시는 일본이 공격할 거고 미국 함대가 서해안으로 진출해서 발해만까지 장악하면 승리하죠. 러시아도 도와주기 힘들꺼고 전세계에 중국편은 없으니 중국이 이기는 시나리오는 없다고 봐야죠.
22/05/15 08:50
만약 전쟁이 일어나서 중국이 패전한다면 공식적(전쟁법? 국제법?)으로 어떤 제재를 하나요? 그리고 중국인민들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22/05/16 17:13
중국이 패전한다면 공식적으로 승전국(미국이겠죠?)의 요구사항대로 제재를 받겠죠. 패전했다는것 자체가 승전국의 요구사항을 조건없이 수용했다는 것과 동일한 이야기니깐요.
22/05/15 14:41
제가 기본적으로 전쟁을 반대하고 북한이 어느 정도 지랄해도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본문의 상황이면 선택의 여지가 없죠.
방어전략에 많은 힘을 줬지만 우리가 밀고 올라가면 일단 북한에서는 못 막고 중국령 앞까지만 가도 우리 역활은 충분하죠. 나머지를 부탁한다. 미군.
22/05/15 14:42
저기 대만 바로 옆이 오키나와고,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미군 인원만 몇만명 단위입니다. 중국이 대만 건드리면 말그대로 미국 대문 앞에다가 폭탄떨구는 꼴인데 미국이 가만 있을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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