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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5 23:25
이게 좀 아이러니 한 부분인데 부부합산 소득 기준이면 고소득 맞벌이 가구한테는 기준이 좀 짜다 싶은데 독신 기준이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22/05/15 23:29
그러니 더욱더 대상이 안되는걸 원하지 않을까요. 아마 2년치 평균 연봉 7천으로 기억하는데 지금 연봉7천이하로 살면서 보금자리론 받을래. 그냥 보금자리론 안받고 7천이상 연봉받을래 이니까요.
22/05/15 23:32
보금자리론 받고 나서 연봉이 7천 넘으면 되는데;; 보금자리론 받는다고 평생 연봉 7천 이하가 아니죠.
반대로 연봉 7천으로 보금자리론 받을래? 연봉 7천 100만으로 보금자리론 못받을래? 하면 전자 고르겠죠. 연봉 7천으로 보금자리론 받고 이직하고 샤이닝 때려서 1억 만들어도 되고 연봉 7천으로 보금자리론 받고 혼인신고해서 실 합산소득 1억 4천 해도 무관합니다. 심지어 혼인신고를 안했으면 남편이 연 2억 버는데 부인이 연 6천 벌면. 부인이 보금자리론 받고 -> 실행한후에 혼인신고 해도 되는 식이라.. 보금자리론 대상이 안되는걸 굳이 원할 이유가..
22/05/15 23:36
처음부터 연봉 7천 넘는 삶을 원하지 않을까요? 참고로 저당시 일반 대출 받으면 2.6%였어요. 제가 그렇게 대출 받아서 집샀거든요. 0.6%뿐이 차이안나요 보금자리론이랑. 보금자리론 대출 최대한도가 3억조금 넘으니까 1년이자로 180만원 차이네요.
22/05/15 23:41
말씀하신 내용만으로도
연봉 7천으로 보금자리론 받을래? 연봉 7천 100만으로 보금자리론 못받을래? 하면 후자가 손해네요... ?.. 1년 이자가 180만원 차이인데... ? 그리고 보금자리론은 평생 고정금리 + 체증식을 통한 원금 늦게 갚기 가능.. 이라 실제 매달 상환 금액 차이는 일반 주담대랑 갭이 훨씬 크고 (일반주담대는 길어야 5년 고정금리 이후 변동이 보통일텐데....) 규제지역 기준으로 20년 당시 기준 보금자리론은 LTV가 일반 주담대보다 10~30% 높은데요... 20년 당시 기준으로?.. 그 당시에 규제지역은 LTV 40%였고 / 보금자리론은 50~70%가 나왔으니까.. 실제 대출 나오는 금액도 차이가 꽤 되는데... ?.. 7천을 아득히 넘는 연봉 1억.. 이러면 그런 삶은 원하겠지만 7200만. 이런식으로 못받는거면 그냥 7천으로 보금자리론 받는게 훨씬 좋은데요...
22/05/15 23:46
뭐 세밀하게 이야기하면 2년 연봉 평균이라 7100받아도 보금자리론 받을수 있을거에요. 사회초년생이면 10%던가 연봉 깍아주니까 7700받아도 받을수 있을거구요. 뭐 세밀하게 얼마 연봉부턴 받네 못받네 이런 이야기를 하자는건 아니고
보금자리론은 분명히 좋은 혜택이고 당연히 받을수 있으면 받는게 좋죠. 그걸 부인하는게 아니에요. 실제로 제 업무중에 하나이기도 하구요 보금자리론 관련 업무는. 다만 일반적으로 보금자리론 받는걸 부러워하겠냐 그걸 못받는 대상이 되길 원하겠냐에서 전 후자라는 이야기 였습니다.
22/05/15 23:55
다들 보금자리론을 못 받더라도 고연봉자가 되길 원할거다 라는 맥락이면 저도 당연히 거기에 동의합니다. 크크. 당연한 얘기죠. 그런데 두번째 달아주신 댓글이 그런 맥락으로 잘 읽혀 지지가 않아서 계속 댓글을 달았네요. 보금자리론을 안 받는거랑 연봉 7천 넘는 거랑 무슨 상관인가.. 라고 생각했네요. 일단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는 잘 알겠습니다.
22/05/15 23:49
누구나가 다 초봉부터 7천 넘게 받는 그런 삶을 원하겠지만, 그러려면 애초에 직업이며 직장 선택부터 잘 했어야 하는 문제니까요. 애초에 집을 산다는 고민을 하는 사람이면 이미 직장인일 가능성이 높고, 직업을 바꾼다 라는 선택지는 없을 가능성이 높죠. 대한민국 직장인 중에 연봉 7천만원을 받는 커트라인이 몇 퍼센트인지 보면 상위 10~15% 정도 됩니다. 월급쟁이 아닌 사업가, 전문직은 빠진 통계일 겁니다만, 이게 신입/경력 구분 없는 것이니, 초봉부터 바로 7천만원을 넘는 월급쟁이는 상위 5%도 안 될 거 같네요. 다들이라고 하기엔 초봉부터 7천을 넘는 직장인은 너무 소수예요.
22/05/16 00:01
개인적인 경험을 말하자면 21년 1월에 보금자리론 받고 2%초반으로 집 구매했구요.
당시 20년 소득은 7천이 넘겼지만 연초러 전년도 소득정산이 안끝나서 19년 소득으로 심사받았습니다. 19년 소득은 7천보다 살짝 언더(몇십만원 정도?)인 금액이였구요. 21년에는 일하는 곳 업황이 좋아 전년도 소득보다 1.5배 더받은거 같네요. 집값도 오르고 저렴한 금리로 대출 받아 달달합니다 보금자리론은 갓대출 맞습니다.
22/05/15 23:38
연봉 7천 이상 받으면 당연히 보금자리론 이런 거 보다 높은 연봉이 좋죠. 그런데 제가 알기로 연봉 7천이 어딘가에선 굉장히 흔한 연봉이지만, 대한민국 평균으로 보면 생각보다 상위권이고 소수입니다. 다들이라고 하기엔 거기에 포함 안 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리고 어차피 연봉이란 게 초봉은 낮게 시작해서 계속해서 올라가는 것인데, 사회 생활 시작한 기간이 짧으면 나중에 기대 연봉이 7천 정도는 그냥 넘어가더라도 당장 현재 연봉은 7천이 안되는 상태일 수도 있죠. 현재 연봉이 7천이 안 넘은 상태면 고려해 볼 만한 옵션이라도 봅니다. 보금자리론 혜택 받는다고 나중에 연봉 7천 넘으면 문제 되는 것도 아니구요. 뭐 애초에 현재 받는 연봉이 7천이 넘는다면 고려 대상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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