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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11 19:29:46
Name valewalker
출처 옛날 기사, 나무위키
Link #2 https://www.joongang.co.kr/article/6319349
Subject [방송] [강스포]드라마 수리남의 기반이 된 실존인물의 행보.txt
1. 실제로 수리남에서 사업을 하다가 마약왕 조봉행에게 물을 먹고 앙심을 품은 상태에서 국정원이 접촉하고 협력하기로 결심

2. 마약브로커로 위장하고 접근해서 마약왕의 환심을 사고 그 자택에서 머무름. 머무르는 도중에는 권총을 잘때도 소지하고 국정원과의 연락은 항상 정해진 시간에만 할 정도로 조심함.

3. 마약왕의 한국인 부하에게 국정원과 내통한 점이 들통났지만 그 부하를 설득해서 넘어감.
결국 그 부하가 마약왕에게 실토해서 죽을 위기까지 갔는데 '니 부하가 너무 의심하길래 빡쳐서 장난쳤던거다. 나 못믿으면 그냥 나 죽이고 사업 접자'라고 배째서 다시 재신임 받음.
그 부하는 조직 뒷전으로 물러남

4. 마약왕에게 거래에 사용될 코카인이 보관된 창고에 가서 직접 확인해야겠다고 요청함. 복면이 씌여진 채로 코카인 1.2t이 보관된 창고에 갔지만 차의 움직임과 주변 불빛으로 장소를 특정함.

5. 특정된 장소로 국정원과 dea에게 급습을 요청했지만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되어서 거절됨

6. 작전 실패 이후 신변의 위협을 느껴서 귀국함. 하지만 마약왕 체포를 포기할 수 없어서 지속적으로 연락하면서 새로운 거래장소를 계속 제안하고 설득함

7. 결국 상파울루 국제공항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국정원 요원들과 브라질 경찰들과 잠복했는데 약속한 시간까지 마약왕이 도착하지 않고 소식이 없음.
브라질 경찰들이 철수하려는 조짐을 보이자 휴대폰으로 마약왕과 통화하는 척 하면서 잠복시간을 연기시킴

8. 마약왕이 약속시간보다 2시간 뒤 도착해서 검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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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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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핔스핔
22/09/11 19:52
수정 아이콘
와.....
VictoryFood
22/09/11 20:12
수정 아이콘
판권 수입 좀 드려야 하는거 아입니까
valewalker
22/09/11 20:30
수정 아이콘
이미 마약왕 조모씨는 10년 복역 마치고 출소했다던데 본문의 인물분은 보복 안 당하게 신분노출만 안됐으면 좋겠습니다.
유리한
22/09/18 04:05
수정 아이콘
다향히 복역중에 2016년 고혈압과 심부전등으로 사망한걸로 보도 나왔더라구요.
호랑이기운
22/09/11 21:26
수정 아이콘
혼자 다했네요 드라마보다 더
마스터충달
22/09/11 22:42
수정 아이콘
???: 너무 현실성이 없잖아~ 무슨 슈퍼 히어로야? 민간인이 다해?

K씨: 응~ 내가 다 했어~
블레싱
22/09/11 23:36
수정 아이콘
저래놓고 10년형이라는게 개그네요 종신형 받아야하는건데
약쟁이
22/09/12 00:49
수정 아이콘
요약본만 보고 든 생각입니다.

국정원이 저렇게 위험한 상황에서 민간인을 이용해서 거물을 잡았는데, 현상금이라던지 보상은 해줬을까요?
작전이 실패해서 민간인이 살해되거나 잡혔다면 구출하거나 가족에게 보상을 해줄까요? 전 회의적으로 봅니다.

6번은 솔직히 욕 나오네요. 작전 실패해서 생명의 위협을 느껴 귀국한 민간인을 계속 설득해 작전에 끌어 들이다니요.
타츠야
22/09/12 01: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나무발이라 틀릴 수도 있지만 6번은 본인의 의지가 더 강했던 걸로 보이네요. "이대로 조봉행을 체포하는 것을 포기할 수 없었던 K씨는 조봉행을 계속해서 설득하였다."
https://namu.wiki/w/%EC%A1%B0%EB%B4%89%ED%96%89#s-2.6
한국으로 귀국은 했지만 자긴 어차피 찍힌 상태라서 못 잡으면 언제 죽을지 모르니 승부수를 띄운 것 같네요.
그리고 이 정도면 신분세탁 및 평생 살 수 있게 해줬을 겁니다.
전 이것보다 이 사건이 더 안타깝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0318295?sid=001
증거도 없는 상태에서 구속되셨다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외교부와 대사관은 해준 것도 없고.
22/09/12 21:07
수정 아이콘
아니 테이큰이 실화였어?? 드라마내에서는 창고위치 정도 그냥 기믹으로 넘어가는 건줄 알았는데..진짜 알고 있었던 설정인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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