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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0/01 20:27:55
Name 한화생명우승하자
File #1 124.jpg (266.0 KB), Download : 60
출처 더쿠
Subject [유머] 외국인들의 소주 맛 평가.jpg


그래도 저는 국밥에는 소주가 옳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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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면동네개
22/10/01 20:28
수정 아이콘
인도형들이 나와야...
방구차야
22/10/01 20:29
수정 아이콘
정확하십니다. 안주땜에 먹는거죠
살려야한다
22/10/01 20:31
수정 아이콘
악순환이라니 그것이 선순환이다 waegukin아
22/10/01 20: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소주맛을 아직도 못 깨달은 사람으로서... 소주는 무슨 맛으로 먹는지 아직 모르곘어요...

알콜 냄새 풀풀나는 쓴 약 마시는 느낌이라..

그나마 과일소주는 좀 먹을만 해요.
Just do it
22/10/01 20:33
수정 아이콘
소주는 솔직 해외진출하기엔 쪽팔리는 수준같은데
술이라고 하기에도 그냥 말그대로 알콜이란 생각이 들뿐
20대 초반에 소주 접했을 때도 와 그냥 물에 알콜 섞은거 같은데 이회사는 돈을 얼마나 쉽고 많이 버는거야... 라는 생각을
22/10/02 01:21
수정 아이콘
별로 안 쪽팔리는게 그런 희석식 술은 생각보다 흔합니다. 어느 나라나 싸구려 술이 있고 우리는 그게 소주일 뿐이죠.

술이 고급문화만 있는것도 아닌데 딱히 창피할 게 있나요.
22/10/02 01:25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면 우리나라에 이과두주 들어오는걸 중국인들이 창피하게 생각해야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수요가 있으면 팔리는거고 거기에 부끄러울 것이 없죠. 한국의 모든 것이 고급질 필요는 없습니다.
사울 굿맨
22/10/02 08:50
수정 아이콘
소주가 알콜맛이라고 한다면, 이과두주는 알콜 그자체더군요. 싸기는 겁나 싸던데... 크크
22/10/01 20:34
수정 아이콘
제발 외국인한테 안먹였으면 좋겠음...
22/10/01 20:35
수정 아이콘
제 기준 희석식 소주의 장점이자 단점은 소주 혼자서는 마실 수 없는 거 같습니다
태공망
22/10/01 20:36
수정 아이콘
정확한 표현이죠
인간실격
22/10/01 20:37
수정 아이콘
외국인이 현지인보다 더 잘 만드는 술 소주...
욕심쟁이
22/10/01 20:39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땐 이거 왜 먹나 싶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이해가 안됩니다...
메가트롤
22/10/01 21:23
수정 아이콘
222
울리히케슬러
22/10/01 23:36
수정 아이콘
333
데몬헌터
22/10/02 08:15
수정 아이콘
4444
엑세리온
22/10/01 20:39
수정 아이콘
젊을때는 분위기상 소주 마시는 자리에서는 소주를 같이 마셨는데
이제는 그냥 병맥주 시켜서 마십니다.
Cazellnu
22/10/01 20:40
수정 아이콘
저게 정확하죠.
알콜에 당분과 물섞은 싸구려술

그 외의 소주의 악영향은
소주맛을 모르네 인생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부류들생성시킨점
다른술을 그저 비싼 사치품 정도로 여기게 만든점
Chasingthegoals
22/10/01 23:3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소주,맥주가 서민타겟으로 출시한 술이라 인생 어쩌고가 나올 수 밖에 없죠. 불경기만 되면 판매량이 더 증가하는 품목이니까요.
cruithne
22/10/01 20:41
수정 아이콘
강요만 안하면 뭘 마시든 뭔 상관이라고
꿈꾸는사나이
22/10/01 20:42
수정 아이콘
저도 제가 돈 벌기 시작하고 나선 소주 못 먹겠어요...
소녀시대순규
22/10/01 20:43
수정 아이콘
밖에서 여럿이서 먹을때 싼맛에 소주 먹즁.... 크크크
친구집에서 먹을땐 위스키 들고갑니다
22/10/01 20:44
수정 아이콘
나이 먹으면 다를줄 알았는데 여전히 남들 마시니 어쩔수 없이 따라마심
22/10/01 20: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노력한 끝에 청하까지는 맛 들였는데 (식당에서 혼자 맥주 시키면 비싸다고 욕먹어서 ㅠㅠ) 소주는 같은 기간 시도해도 영 입에 안붙더군요.
22/10/01 20:45
수정 아이콘
싸니까 먹는거죠

그래서 식당에서 소주 먹을때 4천원, 5천원 받으면 돈아깝다는 생각이 드는데
맥주는 더 돈아까워서 더울때 말곤 안마십...
22/10/01 20:45
수정 아이콘
술 맛 전반을 다 못즐기는 편인데 소주는 특히 고통스럽더군요.

그래서 소싯적에 꼭 마셔야한다면 과일 소주를 먹었었긴 한데 뭐 이제 먹으라는 사람도 없고 크크 이모님 여기 사이다 한병 주세요
RapidSilver
22/10/01 20:45
수정 아이콘
제가 술을 싫어하게 만든 지분의 99퍼센트는 소주가 차지함
북극곰이크앙해따
22/10/01 20:46
수정 아이콘
전 소주 좋아합니다! 개꿀임
22/10/01 20:46
수정 아이콘
증류식을 마시자...
중학교일학년
22/10/01 20:47
수정 아이콘
맛있게 먹는 사람도 있는데...
전 소주 좋아합니다.
22/10/01 20:47
수정 아이콘
원래 술을 싫어하다보니 당연히 소주도 싫어합니다..ㅜㅜ
좋아하시는 분들은 또 다르겠죠
22/10/01 20:47
수정 아이콘
싸게 취할 수 있는 것 말고는 좋은 점이 없음.
라이엇
22/10/01 20:47
수정 아이콘
러시아에서 서민들이 많이 먹는다는 싸구려 보드카 마셔봤는데 소주랑 거의 똑같더군요. 그것도 그냥 알콜 마시는 맛이었습니다.
소주나 그 싸구려 보드카나 가격에 맞는 맛이라고 봐요.
도투락월드
22/10/02 00:50
수정 아이콘
독일이나 영국 같은 데 가면 무조건 질좋은 맥주만 마실 거 같지만 막상 알콜중독자들은 보드카로 취하더라고요. 크크
무지개그네
22/10/01 20:48
수정 아이콘
그래서 밖에서 술 잘 안마시죠. 집에서 맛난 술 마셔야징
만렙꿀벌
22/10/01 20:54
수정 아이콘
저랑 같으시네요.크크크 맛난 술 마시거나 칵테일 만들어 먹으면 좋더라고요.
22/10/01 20:48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럼 삼겹살에 다른 술을 마시라고??
마이스타일
22/10/01 20:48
수정 아이콘
외국애들이 술에 대해 뭘 알겠습니까.
농심신라면
22/10/01 20:49
수정 아이콘
이제 우리나라도 제대로 된 술 좀 많이 만들었음 좋겠네요
카페알파
22/10/02 10:50
수정 아이콘
원래 우리나라도 괜찮은 술을 꽤 빚었었다고 합니다. 가문마다 전해지는 비법(?) 같은 것도 있었고요. 김치 맛이 집마다 조금씩 다르듯 술도 그렇지 않았나 싶어요. 헌데, 일제 시대랑 대한민국 초기시대를 거치면서 그 맥이 대부분 끊겼다고 하네요.
키모이맨
22/10/01 20:49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소주 맛없는사람입니다
솔직히 삼겹살먹을때도 사이다콜라가 더좋습니다 그냥 분위기상 소주마실뿐 크크
55만루홈런
22/10/01 20:50
수정 아이콘
드럽게 맛없죠 솔직히 맛있는거 먹을 때 탄산음료와 함께 먹는게 더 맛있습니다 크크
마시다보면 소주에 설탕이 들어갔다고? 개구라인데 싶지만 아주 살짝씩 마시면 뒷맛에 살짝 단게 느껴지긴 하더군요
그냥 한잔씩 확확 마시면 쓰기만 하고... 안주 먹으면서 아주 살짝씩 먹을때만 살짝 단맛은 느껴짐...
그래도 일반 소주는 맛없습니다 크크
cruithne
22/10/01 21:37
수정 아이콘
설탕 안들어갈텐데요
22/10/01 22:32
수정 아이콘
설탕은 안 들어가고 보통 아스파탐을 넣었죠 ㅠㅠ
전 술부심이 아니라 도수 내려간 거일수록 물비린내 나서 으아아악 소리가 절로 나더군요 ㅠㅠ
Pinocchio
22/10/01 20:53
수정 아이콘
희석소주 극혐합니다. 소맥만들어 먹는 용도외에는 무쓸모.
신의주찹쌀두뇌
22/10/01 20:54
수정 아이콘
아니 그게 제일 중요한데 그걸 왜빼욧
22/10/01 20:53
수정 아이콘
모임이나 있어야 조금 먹는 술도 이젠 짬차서 안먹는다고 뻐기면서 술끊은지 반년이 넘어간사람의 입장에선..

술 왜마심?
22/10/01 20:53
수정 아이콘
제가 술 싫어하게 만든 절대적 지분. 맥주는 가끔 혼자서도 마시는데 소주는 절대 안마시죠
22/10/01 20:54
수정 아이콘
보드카는 어떤가요? 맛있나요?
22/10/01 20:57
수정 아이콘
전 소주보단 훨씬 좋습니다.

보드카도 알콜 느낌이긴 한데 소주처럼 역하진 않아요.
라이엇
22/10/01 21:36
수정 아이콘
보드카나 소주나 만드는 방법은 비슷하기때문에 원재료의 차이때문에 맛의 차이가 난다고 보면 됩니다.
싸구려 보드카중에는 소주만도 못한것도 있다고 하니까요.

지금 희석식 소주도 원재료를 비싼거 쓰고, 증류를 더 많이하면 훨씬 맛이 좋아질겁니다. 다만 가격도 쭉쭉 오르겠죠.
22/10/01 22:09
수정 아이콘
당연히 칵테일용인줄 알다가
좀 급되는 보드카 먹어보고 띠용했습니다
larrabee
22/10/01 20:55
수정 아이콘
한번씩 달 때가 있습니다 진짜 몇년에 한번정도?
schwaltz
22/10/01 20:55
수정 아이콘
저는 소주 안마시지만 소주는 좋은 상품이라고 봅니다.
술 자체도 싸고 개성이 없어서 안주를 안가리니 싸게 취하기 좋죠.
저한테 먹이지만 않으면 됩니다...
22/10/01 20:55
수정 아이콘
맛없습니다.
22/10/01 20:56
수정 아이콘
예전 소주 쓰레기 논쟁이 생각나는군요.

그냥 예전부터 존재하던 접근성, 가격 알맞은 유일한 대안 이였을뿐 맛은 평가가 의미 없는거 같아요.

일부러 너무 안취하게 하려고 이렇게 만드나 싶은 생각까지 들었음
김다미
22/10/01 20:57
수정 아이콘
진짜 소주 안좋아하는데 다들 소주마시니 소맥으로 먹습니다..
Polkadot
22/10/01 21:00
수정 아이콘
맛있게 하는 집을 안 가봐서 그래
페로몬아돌
22/10/01 21:01
수정 아이콘
아무이 비싼 술을 먹어도 결국 소주로 돌아오는 크크크
덴드로븀
22/10/01 21:04
수정 아이콘
술을 별로/잘 안마시거나 싫어하는 입장말고

술을 꽤 마시고 좋아하는 입장에서 봤을때

평범한 우리나라 음식들에 같이 곁들여서 먹을만한 술이 뭐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족발에 와인?
순대에 위스키?
돼지국밥에 맥주?
삼겹살에 보드카?
Just do it
22/10/01 21:14
수정 아이콘
족발에 맥주도 좋고 국밥에 소주가 좋긴한데, 막걸리도 나쁘지 않죠.
순대, 삼겹살에도 막걸리나 맥주도 좋고
피자니코
22/10/01 21:17
수정 아이콘
저의 선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운탕 같은 칼칼한 국물 -> 백주계열, 싼 고량주 못마시면 연태고량. 근데 싼 고량주가 훨씬 맛있음.
족발 -> 위스키, 싱글몰트는 안되고 블랜디드가 괜찮음
삼겹살 -> 취향에 맞는 카쇼계열 레드와인 or 호주산 쉬라즈 와인
문어(쭈꾸미)계열 찜 -> 안동소주 or 일품진로계열 45도짜리 온 더 락
전 -> 당연히 막걸리
찜닭 같은 간장 베이스에 달달한 육고기 찜류 -> 쉬라즈 와인 (마늘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이면 더 잘 맞는 듯)

국밥류는 보드카나 연태고량이 잘 어울릴거라고 생각(거의 확신)하고 있는데, 가게에서 안 팔더라고요.
(그렇다고 음료수 반입을 인정해 주지도 않아서...)
어둠의그림자
22/10/02 21:15
수정 아이콘
저는 리스트 모두 막걸리로 통일입니다 크크크
키르히아이스
22/10/01 21:44
수정 아이콘
전통소주가 어울립니다.
물론 가격은...
카미트리아
22/10/01 22:03
수정 아이콘
족발에 브랜디가 잘 어울리고요..
순대에는 와인 괜찮습니다.
그놈헬스크림
22/10/01 21:05
수정 아이콘
술에 맛이 있어요?
알코올에 엄청 민감해서 모든 술이 쓰기만 하고 맛이라곤 하나도 느껴지지않습니다...
산밑의왕
22/10/01 21:05
수정 아이콘
삼성전자 사장단 회의때 비싼 술 준비해 놔도 결국 소주로 만취합니다. 소주는 싸구려 알콜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
포도씨
22/10/01 21:16
수정 아이콘
옛날부터 먹던사람들에게 의미죠. 추억의 맛. 그래서 요즘엔 미숫가루, 식혜같은거 좋아하는 아이들 별로 없습니다.
22/10/02 02:02
수정 아이콘
하지만 젊은 20대 친구들도 소주는 마십니다.
아이스베어
22/10/02 05:36
수정 아이콘
저희집 애들은 미숫가루, 식혜에 환장하는데;;;;
22/10/01 21:06
수정 아이콘
근데 술알못이라 그러는데 10도 후반~20도 언저리의 술이 있나요? 소주가 그 포지션을 잘 취하고 있는데 늘 소주는 비평만 가득한지라 소주를 대체할 술이 있을까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22/10/01 22:38
수정 아이콘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하이볼이 아마 비율상 말씀하시는 정도 도수가 될 겁니다.
가성비를 논하시면 할말이 없지만 도수로는 그렇습니다.
리얼월드
22/10/01 21:08
수정 아이콘
외국처럼 안주없이 술만 먹으면 소주는 정말 최악이고
[한식]과의 조합은 소주만한게 없다 생각합니다.
저도 집에서는 90%와인, 5% 양주, 5% 맥주 마시는데
소주는 확실히 소주만의 역할이 있습니다.
근데 싫으면 그냥 안마시면 됩니다...
외국어의 달인
22/10/01 21:11
수정 아이콘
소주는 말아먹는 용으로만…
갑의횡포
22/10/01 21:11
수정 아이콘
그래 난 외국인 유전자였어!
지오인더스트리
22/10/01 21:13
수정 아이콘
제가 볼 땐 술 알 못들 입니다.
22/10/01 21:16
수정 아이콘
회식으로 중국집가면 연태고량주
일반회식자리에서는 소주요 크크
이유는 배부른게 싫어서.

맥주는 오로지 더워서 목이 탈때만
유리한
22/10/01 21:19
수정 아이콘
술은 안주하고 페어링 생각해서 마셔야지, 소주 맛만 가지고 평가하는건 좀..
22/10/01 21:24
수정 아이콘
소주는 술병 쌓이는 맛에 먹는거죠
22/10/01 21:26
수정 아이콘
화요 드세요. 화요는 맛납니다.
22/10/01 21:28
수정 아이콘
소주는 맛없어요

그냥 싸게 취하려고 먹는거죠 뭐
봐도봐도모르겠다
22/10/01 21:29
수정 아이콘
소주 특이 아니라 술 특인거죠. 어느나라를 가던 소주처럼 증류식인 술 다 있고 그게 싸고 인기가 많죠.
애초에 술을 안좋아하던 분들이 뭔가 소주특이라며 단점만 가지고 욕하는거 같아요.
유자농원
22/10/01 21:38
수정 아이콘
소주 특 맞지않나 싶네요 전통소주만 먹어도 역한맛이 없어져버리니
위원장
22/10/01 21:29
수정 아이콘
소주나 와인이나 맥주나 다 맛없죠
소주만 맛없다는게 더 이해가 안됨
리얼월드
22/10/01 21:59
수정 아이콘
와인이 맛이 없다니............................................
그냥 술을 싫어하시나봅니다, 옐로테일만 드셨거나.........................................
22/10/01 22:04
수정 아이콘
재료가 다른데 그렇게 퉁쳐질 리가요 크
22/10/01 22:11
수정 아이콘
옐로테일도 좋아하시는 분 있더라구요.
추억과 취향이 적절히 뒤섞이면 다 가능합니다
리얼월드
22/10/01 22:15
수정 아이콘
개인의 취향은 언제나 존중하고, 옐로테일이 많이 팔리는 와인인걸 부정하진 않지만
객관적으로 너무너무 맛없는 와인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지금은 줘도 안마심...)
옐로테일 마시고 만족하면 다행이지만, 와인 별로던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생기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22/10/01 22:30
수정 아이콘
물론 저는 그 말씀에 적극 동의합니다!
그런사람도 있을만큼.. 다양하더라 하는 얘기였습니다.
22/10/02 02:03
수정 아이콘
그 개인적 의견을 너무 객관적이라고 생각하시는것 아닙니까? 저도 옐로테일 싫어하지만 솔직히 그정도로 많이 팔리면 뭔가 맛이 있는거라고 봐야죠.
리얼월드
22/10/02 09:19
수정 아이콘
무정님도 싫어하신다는거 아닌가요 흐흐흐
일단 와인 좋아한다 라고 하는 사람중에서 좋아한다는 사람은 단 한명도 본 적이 없네요...
저도 생각해보면 와인 진짜 모를때 사서 마셔본적 빼면 없음 (소주/맥주 대비 옐로테일도 비싼 편이니깐..)
많이 팔리는 이유중에 맛이 아니라 가격이 99.9% 를 차지하지 않을까요;;;
22/10/02 03:42
수정 아이콘
그건 님이 술맛을 몰라서..
영양만점치킨
22/10/01 21:34
수정 아이콘
적당한 가격에 적당하게 취하고 좋죠.
22/10/01 21:34
수정 아이콘
소맥 이외의 용도는 없음
22/10/01 21:35
수정 아이콘
술 좋아하지만 희석식 소주는 별로인데 각자 입맛과 취향이 다르니 남에게 강요하거나 맛알못이라고 하지 않으면 좋을거 같아요
valewalker
22/10/01 21:35
수정 아이콘
저는 처음 마셨을때 공업용, 실험용 알코올 같았는데 의료용 알코올이라니 평이 후하네요 크크
그런데도 제가 제일 많이 마시는 술이라는게 -_-
제라그
22/10/01 21:38
수정 아이콘
어릴때나 마셨지, 안 마신지 10년 훨씬 넘었네요. 돈 없어도 미각 괴롭히면서 취해야 하나 싶은… 알콜 가성비만 따지면 소주 못지 않은데 맛은 그대로 훨 나은 고량주나 이과두주도 있고… 소주 도수도 많이 낮아져서 저가 위스키들하고 알성비 차이도 별로 안 나더군요.
태엽감는새
22/10/01 21:39
수정 아이콘
안먹는데 성시경 방송보면 정말 맛있게 먹어서 부러워요
다레니안
22/10/01 21:43
수정 아이콘
저는 안주랑 잘 어울린다는 것도 모르겠는게..... 여럿이서 먹는건 잘 먹거든요.
소주에 삽겹살, 치킨부터 국물요리, 튀김요리 다 잘 먹습니다.
그런데 혼자서는 진짜 못 먹겠어요. 가장 잘 어울린다는 생선회, 육회, 오뎅탕같은거랑 같이 먹어도 혼자 먹으면 겨우겨우 한병 먹습니다.
다만 혼자서 먹어도 맥주는 8~10캔도 거뜬합니다. 크크
저에게 있어 소주는 정말 신기한 술이에요. 여럿이선 잘 먹고, 혼자선 무리고....
22/10/01 21:50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인싸술이죠 크크크크 혼자먹으면 먹을게 못됨… 사람이 많을 수록 좋고 비싼 술은 큰 의미가 없고 차라리 소주나 먹을껄 하게 되더라는
사울 굿맨
22/10/02 09: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정답인 것 같네요. 저 위에 삼성 회장단 회의 얘기도 나왔지만, 여기서 소주 대신 고급술 꼽는 분들도, 그런 고급술을 술자리에서 부어라마셔라 하는 경우는 많지 않죠.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잔돌리고, 건배하고, 술게임하고 하는데, 술맛을 음미하며 마시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거에요.
저도 죽력고를 소주계의 최고봉으로 치는데, 최대 둘이서 안주는 최소회하고 조용한 분위기에 마시지 않으면, 그깟 대나무향이 되더군요.
방구차야
22/10/01 21:54
수정 아이콘
분위기를 가장 잘 이끌어내는 소주! 이 쓴걸 나만 먹냐 같이 먹으며 생기는 동지애..
소환사의협곡
22/10/01 21:49
수정 아이콘
국뽕 방송도 소주는 못 참았군요
요기요
22/10/01 21:55
수정 아이콘
잘 안먹는데.. 얼마 전 성시경 머글텐데에 소개된 국밥집 가서 소주 한 병 먹으니 맛이 있더군요. 성시경 효과 때문인지
박보검
22/10/01 21:57
수정 아이콘
지금도 안먹고 앞으로도 먹을일 없을듯
Meridian
22/10/01 21:59
수정 아이콘
차라리 청하가 제일 나아요 비슷한 가격대에선
17th앙마
22/10/01 22:00
수정 아이콘
참... 그러네요... 소주 먹는 아니 소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을건데... 소주 좋아하는 사람들이 술맛 모르는 사람이 되어가는것 같아서요

저는 참 좋아합니다 그냥 좋아요
아이군
22/10/01 22:01
수정 아이콘
희석식 소주라는 거 자체가 이게 말이 좋아 소주지 솔직히 원래 소주랑 아무 상관 없다시피 한 물건이죠 뭐...
D.레오
22/10/01 22:05
수정 아이콘
소주는 소맥을 위한..;;
씹빠정
22/10/01 22:05
수정 아이콘
크크 술을 싫어하는 저는 구분하는게 웃기네요. 맥주건 소주건 맛없긴 다 마찬가진데 크크크크 전부 알콜맛나서 싫어요
22/10/01 22:06
수정 아이콘
음식의 맛이라는건 소주말고도 익숙함이라는 팩터가 빠질수 없기 때문에 맛있다고 하는걸 뭘 모르네 어쩌네 하고 싶진않고..그냥 그런곳인데 여기가.
소주맛하면 언제나 얘기 나오는 안주랑 먹는술이랑 같냐! 하는 것도 일리가 없는말 아니고..

그냥 너무싸게 알콜공급을 해준다는게 싫어요. 알콜 먹을라면 비싸게라도 먹어야 덜먹을건데 진짜..
Navigator
22/10/01 22:07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대표 뇌이징중 하나가 소주 맛있다는거죠.
싸니까 먹는다는 분들도 더러 계시던데, 그 가격은 그냥 돈을 받고 먹어야 적정가입니다. 돈주고 사먹어야 하는 레벨의 술(이라고 하기에도 뭣한.....)이 아닌데...
잊혀진영혼
22/10/0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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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술이 술을 부르는 느낌으로 마시면 좋은데 생선회, 육회류는 솔직히 소주(정확히는 맑고 독한 술)가 갑인거 같네요.
그리고 회사다시면서 느끼는데 그냥 후딱 두세병 비우고 빠르게 취하기위해 마시는 술로서 소주가 의미가 있는듯요.
22/10/0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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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은 다릅니다 한라산은....

소주는 말 그대로 "소주한잔" 이라는 표현때문에 마시는 것 같아요 -_-a

맥주 한잔해야지 는 뭔가 느낌이 안살아..
가능성탐구자
22/10/0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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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빨리 취하게 해주는 첨가제 아닐까요
22/10/0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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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한식은 소주보다, 하이볼 같던데...pgr에서 배운 하이볼이랑 어떤 한식이랑 먹어도 맛있던데요..
김성수
22/10/0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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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회를 아무 것도 안 찍어 먹듯.. 그냥 취향이죠 뭐;
EpicSide
22/10/0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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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것처럼 소주맛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게 당연한거지 소주 맛있다는거 다 추억보정때문이고 거짓말이다 이럴거는 아니라고 생각....
삼화야젠지야
22/10/0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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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외국인한테는 증류식 소주 줬으면....맛있는데 왜 맛없는 싸구려를 자랑스레?
Liberalist
22/10/0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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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맛있다...는 제 개인적으로는 걍 한국인에게 세뇌되듯 틀어박힌 가스라이팅이라고 봅니다. 한국에 거주 중인 외국인들과 한국 체험시켜준답시고 술자리 가진 경험이 꽤 있는데, 소주 맛있다는 사람 단 한 명도 못 봤습니다. 글로벌 기준으로는 더럽게 맛이 없는 술인데, 한국인들이 그냥 추억맛으로 소주 맛있다고 하고 있을 뿐이죠. 소주가 맛있다? 까놓고 말해, 전통소주 입에 대보면 희석식 소주는 그냥 술이 아니구나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22/10/0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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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아무리 맛있다고 한들 순전히 맛을 이유로 다른 음료 놔두고 술을 택한다는 건 도무지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맛있는 술로서 이런저런 술들이 언급이 되지만 만약에 그 술들이 취하게 하는 효과가 전혀 없어 술로서의 기능을 일절 못한다고 해도 그 술들을 따로 혹은 적극적으로 찾아 마실지 심히 의문이에요.
지구돌기
22/10/0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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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인지는 모르겠는데, 예전에 듣기로 희석식 소주는 외국에서 술로 인정이 안되서 주류 박람회 같은데 출품을 못한다는 말이 있더군요.
술이 아니라 알콜에 물탄거라고...
이연진
22/10/0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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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엔 소주처럼 값싸고 맛없는 술 없나요? 이런 이야기 나올때마다 소주만 욕먹는거 아닌가 싶어요. 서양도 값싼 술은 서주처럼 알콜맛일텐데요. 혹시 외국은 싸구려 술도 소주처럼 맛없진 않나요?
The)UnderTaker
22/10/0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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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술들 대부분은 맛없잖아요. 그렇다고 시중에 판매되는 초년생 여자들이 찾는 달달하고 맛있는 술은 또 엄청나게 폄하했으면서...
거기에 한때 유행했던 과일소주나 과일막걸리가 인터넷에서 어떤 취급받았는지 생각해보면 소주까이는게 진짜 맛때문인가 싶죠
22/10/0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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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은 찾아보면 맛이 있습니다 ㅠㅠㅠㅠ
소주를 까지는 않지만 그건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20살 때 처음 술 마실 때부터 그랬습니다
남들이 달달구리한 걸 먹는 건 취향 백퍼 존중이지만, 그것이 저의 몫은 아닙니다..
키모이맨
22/10/01 23:11
수정 아이콘
전 진짜로 그 어느술이건 맛이 없더라고요 크크
딱 성인됐을때 이게 술인가 하고 여러종류 많이마셔봤는데 좀 해보고 느낀게 하나도 맛이없다 이거였음
그래서 술을 반드시 마셔야될 상황아니면 안마셔서 자동금주행
피우피우
22/10/02 00:21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취해야 할 땐 그냥 소주 or 소맥 마시고, 그게 아니라면 무조건 맛있는 칵테일만 마십니다. 와인 정도는 그나마 괜찮음.
다른 술들은 솔직히 맛대가리도 없으면서 비싸서 마시고 싶지가 않아요.
22/10/02 03:43
수정 아이콘
술은 맛있습니다 돈을 좀더 써보세요
농심신라면
22/10/02 21:00
수정 아이콘
술 안 좋아하는데 비싼 술은 마셔보면 확실히 맛있더라고요
매버릭
22/10/0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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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소주는 좀 맛 없는게 심해요 크크크
22/10/01 22:41
수정 아이콘
술 자체의 맛으로 보면 세상 맛없는 술인데.... 국밥이나 찌개 등 전형적인 우리나라 음식에 이 가격에, 이만큼 어울리는 술이 또 없는 것 같습니다.
슈퍼패트릭파워
22/10/01 22:54
수정 아이콘
술만 마실것도 아니고 맛은 안주로 채우면 되는거 아닙니까 흐흐 술 취하려고 마시는 사람으로써 소주. 좋습니다
대단하다대단해
22/10/01 22:54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소주 여론물어보는거는 금지입니다.
좋은 의견 나올일이 거의 없죠 현실과 다르게
육회먹고싶어
22/10/0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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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맥주가 맛없는 덕분에 술을 안좋아해서 개인적으로는 다행으로 생각해요. 돈도 덜 나가고 건강도 챙기고
소주의탄생
22/10/01 23:00
수정 아이콘
하... 뭔가 서글프네요 댓글들이 ㅠㅠ 닉넴을 바꿔야하나..
22/10/01 23:01
수정 아이콘
백날 여기서 맛없다고 울부짖어봐야 나가면 제일 많이 팔리는 술이고 맛있다고 즐기는 사람들이 한트럭..

본인들 눈에는 소주 먹는 사람들 머리가 다 세뇌되어서 정상적인 사고를 못하고 맛있다고 착각하거나 억지로 먹는 사람들 같아 보이나보죠? 크크

(나는) 맛이 없더라는 백번 존중하는데 본인 생각이 참 명제인냥 맛없는게 팩트~ 이러고 단정짓는거 좀 웃기네요.
22/10/02 00: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소주 좋아하는 분들이 오히려 다른 술 폄하하고(배부르니, 밍밍하니) 여자들이나 마시는 술이라면서 내려치기하는 모습을 더 많이 봐왔는데 그에 대한 반작용 같아요.
소주가 제일 많이 팔리는 술도 아닐뿐더러(맥주가 1위죠), 예전보다 소주 소비량이 줄어드는 흐름도 사실이고요
마르키아르
22/10/01 23:03
수정 아이콘
소주가 맛없다 --> 정상

소주가 맛있다 --> 정상

소주 맛있다고 하는 사람을 비난한다 --> 비정상

소주 맛없다고 하는 사람을 비난한다 --> 비정상

이 아닐까 합니다 -_-;
스카야
22/10/01 23:10
수정 아이콘
세월이 가면 갈수록 싸움이 붙는 범위가 늘어나네요..
과연 어느 주제까지 갈지..
22/10/01 23:12
수정 아이콘
짤의 모든 의견 동감합니다.
Just do it
22/10/01 23:14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게시글엔 소주가 별로라고 얘기하는 투로 얘기했지만
한국음식엔 잘 맞고 특정자리, 안주엔 소주만한게 없기도 합니다.
오히려 좋아하는 쪽에 가까운데
객관적으로 보면 물에 알콜, 설탕좀 탄거뿐이고 한국음식에 맞는거라 세계나가서 두유노우 소주? 이러기엔 쪽팔린다는 거죠.
22/10/01 23:20
수정 아이콘
그냥 대한민국에서 정상적으로 40년 살았는데 소주가 제일 좋아졌어요. 물론 화요가 제일 좋긴한데 결국 진로며 첨처럼이며를 제일 많이 먹죠.
도라지
22/10/01 23:20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근본없는 술이니 맞는 말인거 같아요.
떠돌이개
22/10/01 23:21
수정 아이콘
소주 말고 제가 마셔본 다른 모든 술들은 적어도 각각 무슨 맛으로 왜 이걸 마시는지는 알겠던데, 소주는 아직도 모르겠으요.
유성의인연
22/10/01 23:22
수정 아이콘
아무리 싼맛에 먹는 술이라지만 향이 너무 별로죠
22/10/01 23:26
수정 아이콘
요샌 그래도 화요.마시는 사람 많아지는.느낌
Chasingthegoals
22/10/01 23:35
수정 아이콘
소주의 유일한 장점은 배가 부르지 않는 술이고, 저 맛 때문에 안주 먹는걸로 상쇄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에 맥주는 배가 불러서 안주에 손을 댈 수가 없음
김하성MLB20홈런
22/10/01 23:4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싸니까 먹는게 반, 정말로 페어링이 괜찮아서 먹는게 반. 소주 자체가 맛있다는건 동의하기 매우 힘든....ㅠㅠ
집 밖에서 술 먹는데 위스키나 연태고량, 하이볼, 와인 값이 소주와 비슷하다면 저부터도 소주 안먹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크크
공사랑
22/10/01 23:45
수정 아이콘
제게는 맵고 짜고 기름진 안주에는 소주만한게 없네요
스트레이트로는 위스키 먹지만
회식자리에서는 소주가 최고죠
무한도전의삶
22/10/01 23:47
수정 아이콘
맛 없는 게 팩트~
아라라기 코요미
22/10/01 23:51
수정 아이콘
싸니까...
모리건 앤슬랜드
22/10/01 23:53
수정 아이콘
똥만도 못한맛
L'OCCITANE
22/10/01 23:58
수정 아이콘
술 먹고 와서 이런 글 쓰는 게 웃기긴 한데 저 외국인들 말에 반박을 못 하겠습니다
이런 걸 왜 돈 주고 사먹는지 모르겠네요 허허
22/10/02 00:07
수정 아이콘
소주가 진짜 특징없고 맛없는 술인데, 그렇기 때문에 어느 안주와도 함께 무난하게 마실 수 있죠. 튀김 볶음 조림 탕 찜 구이 회 국 생선 고기 야채 탄수화물 다 좋아요
아스날
22/10/02 00:13
수정 아이콘
소주는 맛으로 먹는게 아니죠.
취하려고 먹습니다..
피우피우
22/10/02 00:18
수정 아이콘
싸게 취할 수 있다 : 이거 정말 엄청난 장점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소주나 비싼 위스키나 맛없는 건 똑같으니 그냥 값싼 소주 마시는 거죠 크크
물맛이좋아요
22/10/02 00:24
수정 아이콘
소주는 맥주와 섞어서 소맥으로 먹는 용도로 합시다
-안군-
22/10/02 00:45
수정 아이콘
심지어 진로에서도 90년대 후반에 주류법이 풀리고 전통주 제조를 아무나 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될때, 이제 소주시장은 망할거라 예상하고 사업다각화를 모색했죠. 그래서 진로건설도 만들고 이것저것 하다가 IMF 맞으면서 망할 위기까지 갔는데, 그때 다른 사업 다 정리하고나서 다시 소주에 집중해서 살아났다는...
SG워너비
22/10/02 00: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2천원 안되는 술로 취할 수 있는 술이 있나요?
싼 건 이유가 있는거죠 맛있어서 먹는 사람 거의 없어요
비싼 위스키? 술알못한테는 뭐 비슷해요 뭐 나무통 맛 나는거지요 뭐
괜히 서민의 술이겠습니까
22/10/02 01:05
수정 아이콘
저는 청하랑 진로는 마실 만 하더라구요 크크
좋은데이
22/10/02 01:46
수정 아이콘
친구사이에선 항상 하는말이고
회사에선 신입땐 좀 어려웠지만 짬좀 차니 항상 하는말이지만
술이든 안주든 각자 [맛있는걸] 먹자 입니다..
안주는 왠만하면 서로 맛있어하는거 돌아가며 고르면 되지만 술은 그냥 애초에 서로 맛있어하는걸 시키자..
그러니 난 소주는 안마시겠다..
약쟁이
22/10/02 02:36
수정 아이콘
맥주나 막걸리 외국 술을 강권하는 사람 본 적 있나요?
한국 사회에서 싫어한다고 분명히 말해도 강권하는 사람이 많아서 소주는 극혐입니다.
뭐 때문에 소주는 지독히도 강권하는 사람이 많은 걸까요? 궁금합니다.

소주가 어떤 안주하고도 잘 어울린다 말하는데, 고정관념처럼 박혀서 그렇지
한국의 어떤 안주랑 먹어도 맥주나 막걸리로 대체 가능하고 다른 음료도 괜찮죠.
22/10/02 09:18
수정 아이콘
소주맛이 더럽게 없어서 그럽니다. 그러니까 그거 많이 먹냐로 술부심 부리고 그런거죠 뭐
22/10/02 03:46
수정 아이콘
드링킹만하지 테이스팅은 안하니 소주 맛없단 말을 못 받아들이죠. 입에 넣고 느껴지는 맛을 분석좀 해보십쇼. 그리고 무슨맛이나는지. 알콜을 못받아들이면 이해하지만 받아들일수있다면 맛난술많습니다 본인경험만 절대시하지말고 취향존중만 내세우지않으면 맛난 술 많습니다. 꼭 알 필요는없지만 규정할 땐 적어도 객관적으로 할 필요 있습니다. 소주 맛없어요. 인공감미료영향이 강하고 알콜을 숨길 향미가 없습니다. 노징은 이미 포기 팔렛의 지속력또한 매우 떨어집니다 뭐로보나 테이스팅관점서 소주 맛없는거 맞습니다.
22/10/02 08:50
수정 아이콘
소주 한잔 털어넣는단 표현에서 이미 결론 났죠. 쓴 감기약 후닥닥 해치우는 것과 같은 이치
켈로그김
22/10/02 04:40
수정 아이콘
소주는 맛은 없는데 취하기는 좋습니다.
hp 포기하고 공격력 몰빵한 느낌?

맛도 좋으면서 취하기 좋은 술은 비싸지만 있고요.
취하는 것만 포기하면 훨씬 맛있지만 싼 음료도 있지요.
솔까 잘 끓인 차만 해도 어지간한 위스키 멱살잡고 후두려팹니다.
문앞의늑대
22/10/02 06:53
수정 아이콘
소주혐오 쿨타임 돌았어요~
미카엘
22/10/02 07:38
수정 아이콘
소주만큼 싸고 맛있는 술이 없는데
대체공휴일
22/10/02 07:50
수정 아이콘
그냐 싸고 취하려고 먹는거지요. 가성비로 소주만한게 없으니
Stoncold
22/10/02 08:05
수정 아이콘
소주에 분노 표출하는 분들 총집합하셨군요
22/10/02 08:12
수정 아이콘
술 싫어하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프랑스 와인 접하면서 술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맛없는 술을 싫어하는 사람인걸 알게됐습니다 크크
DeglazeYourPan
22/10/02 08:25
수정 아이콘
마시고 취하는 것 자체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냐 마냐에 따라 극단적으로 평이 갈릴 수밖에 없어요 그걸 안좋아하는데 여러 사정때문에 술을 안마실 수도 없는 상황이 닥쳤을 때 이왕 먹는거 조금이나마 맛난거 먹자는 사람에게 소주가 매력을 어필하는건 불가능함
Liberalist
22/10/02 09:42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은 이쪽에 가깝습니다. 술 어쩔 수 없이 먹으면 하다못해 맛있는 술 먹어야 되는데, 꼭 맛 더럽게 없는 소주 꾸역꾸역 먹게 만드는 분위기가 정말 짜증납니다. 오프라인에서 사회생활할 때 회식은 일단 소주지~ 이따위 흐름만 아니었으면 소주를 혐오하는 수준까지는 아니었을텐데, 반복해서 싫은 경험 누적하다보니 평상시에는 소주 꼴도 보기 싫습니다.
북극곰이크앙해따
22/10/02 08:52
수정 아이콘
ㅠㅠ 소주 좋아해서 죄송합니다. 분위기 보니 거의 죽을죄를 지었네요.
김유라
22/10/02 10:20
수정 아이콘
댓글 마니 달렸길래 키배터진줄 알았는데 오우야
지금이시간
22/10/02 10:38
수정 아이콘
소주는 맛있는 술을 먹어보기 전에야 먹을 수 있지만, 맛있는 술 하나라도 찾게 되면 자발적으로 먹을 수 없는 술...
여덟글자뭘로하지
22/10/02 12:14
수정 아이콘
괜히 서민의 술이 아니죠. 요즘이야 식당에서 병당 5천원씩 하니까 차라리 맛좋고 비싼 술 먹지 하지만 예전에는 그 어떤 술도 알성비를 따라 올 수 없었으니까요.
싼 가격에 싼 맛인데 취하기도 좋고 뭐 섞어 먹기도 향이 없으니 나쁘지 않고 한식에 잘 맞고, 소주는 이정도만해도 충분하다 봅니다. 더 맛있는 술은 또 따로 만들고 즐기면 되는거죠.
22/10/02 12:52
수정 아이콘
천한 술 맞죠 뭐 크크
가만히 손을 잡으
22/10/02 19:12
수정 아이콘
저에게 강권만 안하면 어떤 술을 좋아하고 드시던지 상관 안합니다.~
한달살이
22/10/02 22:40
수정 아이콘
15년간 소주 좋다고 마시다가,
다른 술 좋아해서 소주 끊고 다른거 마셨는데,
어느순간 소주로 다시 왔어요.
맛이 좋은게 아닌데.. 소주만의 매력이 있네요.
단 술 이라고 해야 하나..
앗잇엣훙
22/10/03 01:03
수정 아이콘
보드카도 마찬가지죠. 아주 찐~~~~한 술 원액을 만들고 물 타서 농도 맞추기.

소주도 나은 방법으로 만든 나은 소주가 있듯이 보드카도 마찬가지고요.

뭐 가끔 보면 저렴이 보드카가 소주보다 싼거같기도 하고...

코스트코 보드카 정도면 알성비가 소주보다 확실히 낫다고 봅니다.

토닉워터나 진저에일 값 생각하면 아닌것도 같고...
60초후에
22/10/03 13:02
수정 아이콘
술 좋아하는데 소주는 진짜 맛없어요. 소주보다 맛 없는 술을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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