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11/07 23:54:07
Name Croove
File #1 1.jpg (270.6 KB), Download : 82
File #2 2.jpg (273.4 KB), Download : 65
출처 미카엘과 메간 채널
Subject [유머] 프랑스인이 생각하는 한국빵값




?? : "한국 사람들 월급이 그렇게 높아요??"

우리나라 빵값이 비싸긴 하죠 ㅠㅠ

p.s 근데 언젠가 봤던 유튜브 영상중에 파리에 있는 분식집에서
     떡볶이가 25유로, 모듬튀김(5개)에 15유로 였던것 같은 기억이..;;

외국인에 대한 오해중 하나가 젓가락질을 매우 어려워 한다?
아닌 경우도 있는거 같습니다(1:40부터)
더불어 끔찍한 혼종(빵+쌈장 조합)도 나옵니다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위치 메이커
22/11/07 23:54
수정 아이콘
아니 한국 와서 왜 빵을 찾냐고...
설레발
22/11/07 23:59
수정 아이콘
외국에서 한식 생각나는거랑 같은 이치죠..?
스위치 메이커
22/11/08 00:00
수정 아이콘
외국 나가서 한식 찾을 때 '와 김치찌개가 왜 이렇게 비싸요? 미국인들 부자인가요?' 하진 않잔아요
척척석사
22/11/08 00:04
수정 아이콘
아니 한국 와서 왜 [싼] 빵을 찾냐고 로 바꾸시면 갓벽
블레싱
22/11/08 00:46
수정 아이콘
외국가서 소주 찾는 느낌...
어강됴리
22/11/07 23:58
수정 아이콘
순두부찌게 만오천원에 먹어봤습니다.
이른취침
22/11/08 00:08
수정 아이콘
10년전 스위스에서 3만원에 먹었습니다.
사이드로 만두 3개 들어있는 만둣국 9000원 했습니다.
Just do it
22/11/08 00:00
수정 아이콘
저도 1년에 손꼽을 만큼 빵집을 가는데
갈 때마다 빵 마음대로 고르는 사람들 보고 부자인가? 느낍니다 크크
VictoryFood
22/11/08 00:01
수정 아이콘
어제 이마트에서 모닝롤 20개 들이 2980원에 사왔는데...
22/11/08 00:01
수정 아이콘
놈! 한국에 왔으면 한국 음식을 먹는것이 세상의 법도이거늘!
타츠야
22/11/08 00:03
수정 아이콘
근데 유럽 빵이 맛난게 별로 없습니다. 기술이 부족한 건데 아닌데 다 거기서 거기예요.
https://p6.focus.de/img/fotos/id_6566305/urn-newsml-dpa-com-20090101-170130-99-89042-large-4-3.jpg?im=Crop%3D%280%2C74%2C800%2C451%29%3BResize%3D%28800%2C451%29&impolicy=perceptual&quality=medium&hash=304cd963991cc132fbdb06d94d60a06bcce8a8556f3122dd41b0978a3b13148c

한국식으로 만들면 잘 팔릴 텐데.
그리고 유럽은 주식으로 먹는 개념이라 한국과는 다르죠.
22/11/08 00:38
수정 아이콘
유럽 빵이 맛이 없다고요?? 전 제가 빵을 안 좋아하는 줄 알았다가 유럽가서 처음으로 빵이 맛있는 음식이라는 걸 깨달았는데...
타츠야
22/11/08 01:20
수정 아이콘
가끔 먹으면 괜찮죠. 주식으로 먹으면 ㅠ.ㅠ
22/11/08 01:36
수정 아이콘
두 분 말씀이 다 맞다고 봅니다. 사진에 나온 것 같은 독일 빵집 Bäckerei에 가 보면 밀가루와 호밀 비율에 따라서 구분하는 Weizenbrot Weißbrot Roggenbrot 등등으로 시작해서, 호밀이 통호밀인지 아닌지, 설탕을 썼는지 안썼는지, 견과류를 무슨 종류를 첨가했는지, 오트밀 쓴거, 메밀쓴거 등등 수십가지 빵이 즐비하게 진열되어 있는데, 처음에는 몇종류 이것저것 먹어보지만 나중에는 제일 취향에 맞는거 계속 먹게되죠. 그래서 식사빵은 다 거기서 거기라는 말씀도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Dallmayr 같은데서 Apfelstrudel 같은 간식빵 종류 드셔보시면 다른 분들 말씀도 이해가 가실겁니다.
타츠야
22/11/08 03:21
수정 아이콘
Apfelstrudel 같은 종류들도 골고루 다 먹어봤죠. 그런데 한국 빵 특유의 그 맛이 있어요. 먹어도 안 질리는. 여행 와서 먹는 것과 자주 먹는 것과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맛 취향도 한국식이 제 취향이기도 하니 다른 분들과는 다를 수 있죠.
프로 약쟁이
22/11/08 04:03
수정 아이콘
빵알못에 미각도 평범한 편인데, 일본 빵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빵도 좋아하고 디저트도 좋아해서 일본 갔을 때 편의점이나 빵집에서
한국에서도 쉽게 비슷한 거 찾아 먹을 수 있는 거 위주로 먹었는데
값도 비슷한데 맛은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로 일본 게 맛있다고 느꼈거든요.
타츠야
22/11/08 05:38
수정 아이콘
아 일본은 어나더 레벨이죠. 제가 운 좋게 15년 전에 일본 스타트업에서 일할 기회가 있어서 일본에 가서 처음 맛본 카레 및 빵이 정말 멋졌습니다. 이후로도 갈 때마다 즐겨 먹었는데 편의점에도 빵 종류가 다양하고 맛납니다. 아시아 나라들이 각 나라마다 멋진 음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시아에선 빵은 일본이 최고라고 보고 다음으론 한국이라고 생각합니다.
라파엘
22/11/08 00:51
수정 아이콘
스페인에서 어느 정도 손님 있는 빵집 가보면
대부분 우리나라 5성 급 호텔 빵 수준이던데요..
타츠야
22/11/08 01:21
수정 아이콘
독일 빵 기준이라 스페인 빵은 맛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꿈트리
22/11/08 09:14
수정 아이콘
서유럽에서 독일빵이 젤 맛없는 것 같습니다.
버터라인이에서 그 아래쪽 빵과 위쪽 빵이 좀 다르긴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버터라인 아래쪽 빵이 더 좋더군요.
타츠야
22/11/08 16:44
수정 아이콘
빵 뿐만 아니라 사실 다른 독일 음식도 내세울 게 없어요. 영국의 괴기함에 가려져서 그렇지, 독일의 대표 음식이라고 별로 없습니다.
독일은 진중함이 문화에 깔려 있다고 보는데 음식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해바라기
22/11/08 09:54
수정 아이콘
완전 공감합니다. 밀가루랑 버터가 아예 다른 급인것 같았어요.
차라리꽉눌러붙을
22/11/08 00:59
수정 아이콘
밀 종류가 달라서 그런지 찰기가 다르던디요...
타츠야
22/11/08 01:21
수정 아이콘
저는 주식으로 먹어서. 찰기가 이제 별로 안 느껴집니다.
22/11/08 01:35
수정 아이콘
인생빵을 유럽가서 먹었는데...
타츠야
22/11/08 03:19
수정 아이콘
뭐 저도 인생 라면을 군대에서 먹어서. 각자 경험이죠.
Jedi Woon
22/11/08 01:36
수정 아이콘
저랑 제 아내는 ALDI 크로와상 팬입니다. 크크
아 물론 독일식 빵은 아니지만
타츠야
22/11/08 03:20
수정 아이콘
알디가 확실히 퀄이 좋죠. 저희 동네 레베는 종류도 별로 없고 빵도 거기서 거기라 다른 큰 레베 가서 삽니다. 흐흐
당근케익
22/11/08 03:24
수정 아이콘
전 한국식빵이 좀 달아서 오히려 불호인 편입니다
사워도우 및 식사용 빵 좋아하는데 사는동네서 원하는걸 쉽게 살수 없는게 늘 아쉽네요
타츠야
22/11/08 05:34
수정 아이콘
사워도우 좋아하시면 독일이 딱인데요.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긴 합니다.
당근케익
22/11/08 16:26
수정 아이콘
네 갔을때 원없이 먹었죠
이태원에서도 종종 사먹었는데
그거 사러 동네서 일부러 나가야하는게 아쉽습니다
22/11/08 00:06
수정 아이콘
주식으로 먹으면 규모의경제?같은 측면에서라도 좀 싸지지 않을까요 한국에서 빵이 그정도로 팔리진 않으니
닉네임바꿔야지
22/11/08 00:08
수정 아이콘
프랑스에 빵은 우리나라의 밥. 한식, 국밥 뭐 이런 거일테고 우리나라에 빵은 고급 간식? 뭐 그런 거니까요...
겨울삼각형
22/11/08 00:08
수정 아이콘
빵사먹을 돈으로 고기를
성야무인
22/11/08 00:10
수정 아이콘
주식과 부식의 개념이라서 말이죠.

한국에서 쌀을 저렇게 팔면 폭동일어날 거고

프랑스에서 바켓트를 한국처럼 팔면 난리날겁니다.
키모이맨
22/11/08 00:19
수정 아이콘
체인쏘맨 주인공처럼 식빵과 물이면 충분한것
버트런드 러셀
22/11/08 00:22
수정 아이콘
비싼 빵집을 갔네요… 파바갔으면 저거보다는 40%정도 싸게 먹을건데..
22/11/08 00:26
수정 아이콘
프랑스에서도 블랑제리에서 파는 식사빵은 주식개념에 포함될지 몰라도, 파티스리나 비에누아즈리에서 파는 빵들은 어디까지나 부식/간식개념이죠. 프랑스 사람들이라고 팽 오 쇼콜라나 팽 오 레쟁을 밥삼아 먹지는 않습니다. 뭐 근데 프랑스까지 갈 것도 없이 한국 빵값은 일본 빵값하고 비교해도 잘 이해가 안가죠.
짬뽕순두부
22/11/08 01:25
수정 아이콘
프랑스는 밀 원산지라 이해는 되는데, 모 체인 빵집엔 일본 편의점빵만 못한 빵들이 많죠...
22/11/08 01:41
수정 아이콘
https://xn--tcke0bzb0b9moc.com/free/%E5%B1%B1%E5%B4%8E%E8%A3%BD%E3%83%91%E3%83%B3/

야마빵은 빵신입니다. 이런 빵들이 1000원에서 1500원 사이의 가격대라니.
coolasice
22/11/08 09:48
수정 아이콘
뱅오쇼콜라, 뱅오레젬, 빨미까레 커피랑 같이 매일 밥처럼 먹었는데...( 광흥창역 퍼블리크 추천드립니다 크)
22/11/08 02:01
수정 아이콘
우리나란 빵이 주식이 아니니까요.. 주식으로 빵을 드시는 분들은 있겠지만..
스톰윈드수비대장
22/11/08 02:11
수정 아이콘
한국으로 치면 공기밥 천원 같은 느낌이려나요?
단발여진
22/11/08 02:13
수정 아이콘
아무리 빵이비싸다지만 크로와상 4.0은 어디 호텔아닌가요;
22/11/08 02:21
수정 아이콘
사진보니 이천 이진상회 같은데 교외 카페라 더 비싸요
Octoblock
22/11/08 02:48
수정 아이콘
캐나다 사는데 빵 싼데 맛없고 맛있는 빵은 한국가격입니다. 한국은 빵이 주식이 아니라 비싸고 맛있는 빵만 팔고 맛있는 빵은 다른 나라도 비쌀겁니다.
22/11/08 03:05
수정 아이콘
저희집앞 빵집이 크로와상 4천이상 받고 웬만한 빵 기본 5천이상인데 전부 맛있습니다. 인스타 광고같은거도 안때리는데 진짜 동네 다른빵집이랑 달라요. 갈때마다 사람 줄서더니 얼마안가 가게 확장했는데 에르메스식기로 인테리어를 쫘악…
당근케익
22/11/08 03:27
수정 아이콘
인터넷으로 요새 냉동 치아바타 벌크로 쟁여놓고 먹는데 완전 좋습니다
개당 처넌~1,500원 사이인데 식사용빵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걸로 정착
웬만한 매장가서 치아바타 사려면 가격이;;
아스날
22/11/08 07:14
수정 아이콘
우리도 너희 대중교통이나 월세보고 같은 생각이란다..
22/11/08 08:09
수정 아이콘
빵 정말 좋아하는데 주식으로는 못먹겠어요. 먹으면 배부른데 배고픔;;
저는 서양에선 못 살듯 ㅠㅠ
트윈스
22/11/08 08:11
수정 아이콘
한국빵 비싸긴하죠. 당장 일본이랑만 비교해도..
wish buRn
22/11/08 09:04
수정 아이콘
프랑스는 식량자급율 몇백%찍는 곡창지대라,재료값부터 차이심하죠
꿈트리
22/11/08 09:12
수정 아이콘
우유, 버터도 많이 싸죠.
딸기콩
22/11/08 09:2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비싼걸까, 일본이 싼걸까
Dr. Boom
22/11/08 09:48
수정 아이콘
밀가루, 버터는 수입 우유, 계란도 비쌈

일단 재료비에서 차이가 많이 날듯요...

대신 공기밥은 싸죠.
퇴사자
22/11/08 10:48
수정 아이콘
요즘 크로아상이 4000원이나 하나요. 빵 안 먹고 지냈더니 오른 것도 몰랐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6549 [LOL] 루머) LCS 팀리퀴드 다음시즌 로스터 [32] 아롱이다롱이8744 22/11/08 8744
466548 [서브컬쳐] 베릴 "풀풀풀" [11] OneCircleEast7917 22/11/08 7917
466547 [스포츠] 한국을 지배중인 데프트의 명언 [12] SAS Tony Parker 12482 22/11/08 12482
466546 [게임] [철권] 찐 철찌들 [18] 인간흑인대머리남캐7203 22/11/08 7203
466545 [유머] 이 정도의 여성을 제가 만날 수 있을까요.blind [76] 삭제됨13296 22/11/08 13296
466544 [동물&귀욤] 이거 내 공인데.. [13] 흰긴수염돌고래9968 22/11/08 9968
466543 [LOL] 실시간 LEC 스토브리그 현황 [20] 아롱이다롱이7625 22/11/08 7625
466542 [유머] 이탈리아인들이 생각하는 유럽의 음식지도... [32] 우주전쟁13646 22/11/08 13646
466541 [기타] 바둑 무협지 - 이창호 [6] 퀀텀리프18853 22/11/08 18853
466540 [유머]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소소한 아이디어들 [16] 인간흑인대머리남캐9689 22/11/08 9689
466539 [유머] 회사가 어딘지 정말 궁금함 [29] 인간흑인대머리남캐14740 22/11/08 14740
466538 [유머] 의외로 유용한 맛집 찾는 법 [22] 퍼블레인11857 22/11/08 11857
466537 [LOL] 갭모에? 반전매력? 의 베릴 [15] 인생은서른부터11873 22/11/08 11873
466536 [스포츠] 끝내기 삼리런을 맞고 패배한 키움갤 근황 [17] 물맛이좋아요11336 22/11/08 11336
466535 [기타] (약간후방) 여캠의 신개념 방송 [18] 묻고 더블로 가!15870 22/11/07 15870
466534 [유머] 프랑스인이 생각하는 한국빵값 [56] Croove18815 22/11/07 18815
466533 [기타] 스마트폰 배터리 85% 충전제한 쓴다 vs 안 쓴다 [29] VictoryFood12323 22/11/07 12323
466532 [유머] 윤하 사건의 지평선 표지 해석.jpg [8] 김유라9132 22/11/07 9132
466531 [기타] (주식) 요즘 체면 심하게 구기고 있는 녀석 [18] 길갈12937 22/11/07 12937
466530 [동물&귀욤] 의외로 무섭게 생긴 동물 [9] 퍼블레인10228 22/11/07 10228
466529 [LOL] [스압] 의외로 놓치는 베릴의 바드 마지막 장로 한타의 디테일.jpg [39] 삭제됨10592 22/11/07 10592
466528 [LOL] 5세트 바론스틸에 경악하는 글로벌 중계진 [21] ELESIS9454 22/11/07 9454
466527 [유머] Q:다음 영상에서 관측되는 물리법칙을 서술하시오 [10] 메롱약오르징까꿍10379 22/11/07 1037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