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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05 10:48:13
Name AKbiz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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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펨코
Subject [유머] 태국 인플루언서 "한국 여행은 한번 정도 가면 충분하다







또 억까 혐한장사하나보네 하고 봤다가 급 수긍 크크크크크

일본여행은 아직 못가봐서 일본얘기는 모르겠는데 솔직히 한국은 관광지로 매력은 좀 많이 떨어지죠.

특히 말미에 부산얘기는 반박을 할 수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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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5 10:49
수정 아이콘
데이트 코스도 맛집, 예쁜카페 찾아가는게 전부...
22/12/05 10:49
수정 아이콘
일본은 인정이지..
아케이드
22/12/05 10:50
수정 아이콘
서울 집중은 맞죠
추적왕스토킹
22/12/05 10:50
수정 아이콘
애초에 한국인도 한국 관광지는 잘 안가는데...
회색사과
22/12/05 10:52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20-30 세대한테

수학여행 제외 경주 여행 가본 사람 vs 교토 가본 사람

조사해보면 교토가 높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더치커피
22/12/05 10:5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네요 덜덜
22/12/05 10:53
수정 아이콘
와 이거 딱 저인데요;
하아아아암
22/12/05 11:41
수정 아이콘
경주 가볼만하지않나요? 흠
교토 1회 경주 2회긴한데
크레토스
22/12/05 12:15
수정 아이콘
경주가 신라 유적 많이 남아 있긴 한데 고고학적 의미에서 쩌는 거지 볼거리 측면에서 훌륭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신라시대 그대로 남아 있는 건 석굴암 다보탑 석가탑 왕릉 첨성대 정도로 끝이라..
조선,일제시대에도 평양이 훨씬 유명한 관광지였지 경주는 다음이었다고 하죠.
하아아아암
22/12/05 12:21
수정 아이콘
전 안압지가 좋았던거 같아요. 특히 밤에.

교토도 청수사보단 청수사 앞길이 더 좋았고
及時雨
22/12/0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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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조와용 황리단길 이쁘고 경주월드도 있고... 작년에 혼자 갔는데 참 행복했습니다.
글로벌비즈니스센
22/12/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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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도 폐허밖에 없어서... 최근엔 그래도 수학여행 시절보단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갈 길이 멀죠. 내부 구경할 수 있는 무덤도 최근에야 하나 더 개장했고, 복원 과정에서 말 많아도 동궁과월지, 월정교가 생겼는데 세우자마자 사람들 몰리는거보면 수요 대비 컨텐츠가 확실히 부족합니다.
Meridian
22/12/0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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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저도 초딩때 수학여행으로 경주간거빼곤 안갓네요....교토는 두번이나갔는데..
유아린
22/12/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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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단연코 경주는 최고의 관광지입니다.
아틀란티스나 티익 한번탈시간에 드라켄 다섯번가능..
StayAway
22/12/05 10:53
수정 아이콘
전통의 관광대국 일본과 비비는거 자체가..
서울, 제주 빼면 비교하기도 힘들지 않나 시프요..
크레토스
22/12/05 12:03
수정 아이콘
일본이 딱히 전통의 관광대국은 아닙니다. 일본 여행 뜬지가 진짜 얼마 안되요. 아베가 관광 밀어줬을 때부터나 흥했지 그전엔 한국에 관광객수 따였을 때도 있었어요.
22/12/05 13:31
수정 아이콘
너무 최근을 말하시는 것 같은데, "전통"이라고 하면 아베보다는 훨씬 옛날이겠죠. 한국이 제대로 된 인프라를 갖추기 전인 50~80년대 뿐만 아니라, 그 이전의 20세기 초반을 비교해봐도 상대가 안되죠... 2차대전때 교토가 무사했던 이유가 미군 장성인지 암튼 고위층이 전쟁 전에 교토에 신혼여행 와봐서란 일화도 있을 정도인데요.
크레토스
22/12/05 13:37
수정 아이콘
단순히 예전에 서양인들이 관광을 와봤다고 전통의 관광 대국이 아닌데요. 식민지 조선엔 스웨덴 국왕도 금강산 관광와서 호평 날리고 그랬어요. 그렇다고 한국이 전통의 관광대국이라 할만한 나라는 아니죠.
리얼월드
22/12/05 10:53
수정 아이콘
일본도 갈때마다 비슷하긴 한데...
이민들레
22/12/05 10:54
수정 아이콘
맞말.... 매력은 있지만 2번은 글쎄...
22/12/05 10:55
수정 아이콘
뭐하나 유명해지면 너도 나도 다 하니 문제인거 같습니다. 자기 지역만의 색을 가진 컨텐츠가 없어요.
22/12/05 10:56
수정 아이콘
분하지만 인정합니다.
이혜리
22/12/05 10:56
수정 아이콘
이건 한국이 문제가 아니라 관광지의 홍보 문제가 아닌 가 싶은데 말입니다.
한국도 갈 곳 많고 볼 곳 진짜 많아요,
단순하게 몇 년 간 찾아가 본 곳만 해도,

이런 무조건 적인 내려치기는 영 좋지 않습니다,
아케이드
22/12/05 11:08
수정 아이콘
외국인으로서 접근성을 얘기하는 거니까요
22/12/05 11:28
수정 아이콘
한국인이 느끼는 감성과 외국인이 원하는 느낌이 다를테니까요
저도 한국 여행 참 좋아하는데요.

다만 윗 글에서는 일본과 비교를 많이 했는데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본 건 아니지만 일본에서 많이 느껴본 정말 준비된 관광지의 느낌을
한국에서는 잘 받지 못한것 같습니다.
이혜리
22/12/05 11:35
수정 아이콘
저는 그것도 Madmon 님이 외국인의 시점이 되어 일본을 바라보고 있어서 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 아내는 어렸을 때부터 일본에서 살기 시작해서 고등학교 까지 다니다가 넘어 온 준 일본인인데,
오사카, 교토, 도쿄, 소위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여행 가는 곳은 그냥 한국이랑 같다고 이야기 합니다.
게다가 굉장히 실망 했던 여행지 중 한 곳이 오키나와 였습니다.
제주도가 진짜 압도적으로 좋아요 저는..

우리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익숙하기 때문에 다소 디버프를 받는 부분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럴 수 있지만,
외국인이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단순히 일본보다 뒤떨어진다고 생각해~ 하는 말을 동의 할 수는 없어요,
22/12/05 12:17
수정 아이콘
넵 제 의도가 제대로 전달된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할때 안전한 선택지가 좀 부족한 느낌이 아닌가 싶어서 이런 댓글을 달았거든요.
그냥 관광지가 일본보다 별로다~ 라는 생각은 아니였어요
모나크모나크
22/12/05 11:38
수정 아이콘
오. 추천 좀 부탁 드립니다. (비꼬는 것 아니고 진심입니다;;)
이혜리
22/12/05 11:51
수정 아이콘
2022년은 돈까스&삼겹살 투어를 위해서 여기저기를 돌아 다녔습니다.
최근에 성수동 한 바퀴 돌고 왔는데, 그 특유의 성수동의 음산한 분위기 너무 좋았고,
성수동의 고운돈까스&노티드도넛&대림창고 다녀왔는데 좋았습니다.

가을에 다녀온 화담숲이야 말해 뭐해~ 이고,
최근 419 까페거리에서 브런치 먹고 근처 산책했는데도 고즈넉하니 좋았어요,
쇼핑이면 IFC와 현대백화점 포함해서 여의도 공원 한 번 걷는 것도 좋구요.

점심시간이니 나중에 시간 내서 서울 근교 괜찮은 곳 더 말씀드릴께요.
모나크모나크
22/12/05 12:1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지방민이라 서울쪽은 자주 가기 힘들 것 같지만 처가집 갈 때 한번씩 들러봐야겠네요. 지방도 괜찮은데 있으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22/12/06 01:05
수정 아이콘
올해 통영 갔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전망이 좋아서 사진 스팟이 많더라고요.
22/12/05 12:33
수정 아이콘
특히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기성세대는 주로 패키지를 이용하는데
이 부분이 좀 까다로워 보이네요
김재규열사
22/12/05 10:57
수정 아이콘
극소수겠지만 지방 여행지에서 불친절+바가지 콤보 한번 경험한 뒤로 지방 여행은 가능하면 안갑니다. 그돈으로 일본 가던지 그냥 수도권 내에서 가죠.
22/12/05 10:57
수정 아이콘
외국에서 부산은 영화 부산행으로만 알더군요
데몬헌터
22/12/05 11:36
수정 아이콘
그외에는 블랙 팬서..
크레토스
22/12/05 12:13
수정 아이콘
한국 컨텐츠의 정말 큰 문제 중 하나가 대부분 서울 배경인 거 같습니다.
옆나라 일본을 보면 정말 전국 방방곡곡 대상으로 컨텐츠가 제작되서 거기 성지순례 하고 그러죠.
근데 한국 컨텐츠는 배경이 다 서울쪽이니 한국 컨텐츠 보고 한국 좋아서 오는 외국인이나 한국인이나 지방 갈 이유를 못 느껴요.
이게 영상물만 그런게 아니라 웹소설조차 지방도시 배경인 경우를 거의 못봤습니다.
방과후티타임
22/12/0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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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부산은 안나온 부산행...크크
22/12/05 13:08
수정 아이콘
본가가 경상도 쪽이라 부산 근처라고 하면 오 트레인투 부산 거의 백프로 더군요
앙금빵
22/12/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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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 한국에서 원탑이지 아시아권만 따져도 그다지..
강동원
22/12/05 10:58
수정 아이콘
갈!!!
어... 음.... 맞네
아스날
22/12/05 10:58
수정 아이콘
어딜가나 비슷한..
괜찮은거 하나 만들면 다른 지역도 비슷하게 만듬..예를들어 출렁다리 같은거..
22/12/05 11:25
수정 아이콘
받고 케이블카&집라인
척척석사
22/12/05 10:58
수정 아이콘
일본의 그 지역별 어쩌고는 여러 번 가면 갈 수록, 중소도시나 시골로 가면 갈 수록 좀 억지로 만들어낸 느낌이 들던데.. 물론 그나마라도 만들어낼 수 있는 게 능력이겠지만요. 우리나라가 아직 비빌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고
로하스
22/12/05 10:58
수정 아이콘
부산이 참 매력적인 도시고 일본인들은 꽤 많이 오는거 같던데 그 외 나라엔 별로 안알려졌나보네요.
cruithne
22/12/05 11:00
수정 아이콘
비교대상이 태국이나 일본이면 우리가 못비비죠.
22/12/05 11:01
수정 아이콘
외국인 손님들 데리고 한국 돌아보려면 은근히 막막하죠. 일단 스케일이 작아서…
유료도로당
22/12/05 11:01
수정 아이콘
일본은 전세계 탑티어 관광대국이라 일본이랑 비교하면 많이 후달리죠.. 한국 지방에도 볼만한데는 많지만 국제적 관광상품으로써 개발은 거의 안된상태라고 봐야.
22/12/05 11:03
수정 아이콘
서울 좋아하면 서울만 계속 올 수 있는데 그게 안 땡기면 두 번 올 필요 없죠.
제주도야 국내니까 자주가는 거지 외국인 입장에서는 굳이 가야하나 싶은 느낌이 듭니다.
22/12/05 11:08
수정 아이콘
맞말이네요
22/12/05 11:13
수정 아이콘
한국사람도 해외로 가는데.. 맞는 말이죠.
타카이
22/12/05 11:16
수정 아이콘
먹거리 여행이면 좀 다닐만한데
보러다니기엔...
시린비
22/12/05 11:16
수정 아이콘
국내여행 꽤 다니는 편이긴 한데... 당연히 관광대국에 비하면 여러가지로 모자른게 맞죠
그건 상당수가 결국 투자의 문제일거 같고 안그래도 균형발전못하고 있는데 어찌보면 당연한 부분이고
지자체들 알아서 나름 관광지에 투자도 하고 그러고는 있겠습니다만... 모자란것도 사실이겠죠
87%쇼콜라
22/12/05 11:21
수정 아이콘
이것도 사실 수도권 집중화의 영향이 크죠. 지방도시들도 매력적인 곳들이 많으데 개발 및 홍보에 열정적이지 않죠.
동년배
22/12/05 11:22
수정 아이콘
서울 방콕 하고 일대일 비교해도 뭐...
22/12/05 11:24
수정 아이콘
pc방을 안가봤구나
22/12/05 11:26
수정 아이콘
요즘 PC방도 사양산업이되가고 있죠;;;
22/12/05 11:26
수정 아이콘
반박시 여알못 셀프 인정입니다.
탑클라우드
22/12/05 11:27
수정 아이콘
우리 지방들도 뭔가 그 지역만의 특색을 찾고 발전시켜야 할 필요를 느낍니다.
심지어 제주조차도 키워드가 막 떠오르지는 않거든요.

진짜 제대로 친환경을 테마로 관광지와 리조트들 간에도 일관성있는 발전을 해봤으면 싶은데...
일단 돈이 되어야 개발이 가능하다 보니, 외국인 카지노부터 고민해야 할테니 그게 될리가...
22/12/05 11:27
수정 아이콘
굳이 한국 관광지를 홍보할 필요 있을까요? 식량처럼 안보에 치명적이서 반드시 보호해야 하는 산업도 아닌데 말이죠. 여행지로서 경쟁력 있는 곳을 선택해서 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민 프로듀서
22/12/05 11:29
수정 아이콘
서울공화국이니까 서울만 보면 됩니다~ 서잘알 맞네요
22/12/05 11:3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관광이 여건상 투자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다고 봐서 지금정도면 되고 관광보다 시급한것들이 많죠.
22/12/05 11:34
수정 아이콘
서울 , 강릉, 속초, 동해 ,춘천 , 군산 , 경주 , 부산,제주 정도는

충분히 외국인 눈에도 갈만하다고 봅니다

서울 명동 , 강남 이런데만 띡 가고 별로네 하면 할말이 업슴
리얼월드
22/12/05 12:06
수정 아이콘
강릉, 속초, 동해 ,춘천 , 군산 , 경주 를 외국인 입장에서 자유여행으로 가기는 쉽지 않을것 같긴 해요...
22/12/05 12:46
수정 아이콘
서울 고터에서 버스, 서울역서 ktx 이게 어려울려나요

그럼 지지
사비알론소
22/12/05 12:15
수정 아이콘
서울 부산 제주 빼면 외국인이 렌트 없이 가기 힘들죠. 사실 한국인들도 렌트 없이 잘 안가는 곳들인데..
22/12/05 12:47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한 곳은.케텍, 버스로 그 도시로 한방에 가지긴 가져서 써봤습니다
사비알론소
22/12/05 15:43
수정 아이콘
그 도시 내 이동이.. 진짜 시내 외에는 렌트 없이 이동이 힘들다보니까요.
일본의 경우는 구석구석 버스도 자주 다니는데 말씀하신 곳은 버스 배차가 헬이더라구요. 제가 뚜벅이로 가봤는데 답답해서 택시를 타게되던..
분쇄기
22/12/05 13:53
수정 아이콘
동해가 본가인데 외국인이 다닐만하냐...는 아닌 것 같습니다...
티오 플라토
22/12/05 11:35
수정 아이콘
저도 외국인에게 추천하라면 서울-제주까지는 하겠는데 그 다음은 ..부산? 경주? 애매하긴하네요
22/12/05 11:38
수정 아이콘
서울이야 선진국에 한 발 걸치고 있는 도시지만 웬만한 관광지 가서 바가지 좀 써보면 아~ 일단 택시만 타도 바가지 요금 뒤집어쓰고 시작
이혜리
22/12/05 13:14
수정 아이콘
택시는 만국 공통 같아요,
최근에 시드니 공항에서 시드니 시내까지 택시 탔는데, 대충 환율 고려해서 10만원 정도 나왔거든요,
근데 나중에 알아보니 5만원 이면 충분하다고...............
그냥사람
22/12/06 03:00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도 택시기사분들 한국어 못하면 같은 한국인한테도 현금으로 바가지 씌우던데(20년 기준).. 뭐 저만 겪은 케이스일수도 있지만 일어나는 일입니다.
22/12/06 04:00
수정 아이콘
한국인이 한국어해도 한 눈 팔면 빙빙 돌아가죠
지방에서 사투리 안 쓰면 외지인인줄 알고 또 돌아가고…
성인 남성한테도 이러는데 여자분들한테는 어떨지
록타이트
22/12/05 11:43
수정 아이콘
이거 최고봉이 지역 특산 빵인것 같습니다. 이름이랑 모양만 다르고 죄다 팥 들어간 빵
kartagra
22/12/05 11:4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일본이랑 한국은 규모 자체가 다릅니다. 원래도 일본의 절반 정도였는데 남북으로 갈리면서 거기서 또 반쪽이 나버렸죠. 반면 일본은 '상당히' 큰 국가에 속합니다.

간단하게 남한 면적은 홋카이도보다 약간 큰 수준에 불과합니다.

당연히 여건상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지요. 게다가 일본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탑티어 여행지라. 솔직히 일본보다 낫다고 할만한 국가가 있긴 하나요? 전 해외 여행 다니면서 단 한곳도 그리 느낀 적 없습니다 크크. 한국이 일본이랑 비교된다는 거부터 사실 많이 올라온 거죠.
샤르미에티미
22/12/05 11:44
수정 아이콘
그냥 약소국인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약소국들은 다 관광지로 별로냐 하면 아닌데, 우리나라는 또 특수한 면이 있어서요. 하여간 역사적으로 강대국들이 볼 거 많은 건 사실이긴 하죠. 우리나라가 일본하고 비교되려면 문화재 약탈 파괴 적당히만 당하고 북한하고 갈라지지 않았어야 하죠. 그 상태에서 이만큼 발전하면서 관광지로 매력도 있게 되는 건 너무 힘든 일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살만 하니까 아쉬운 거죠.
리얼포스
22/12/05 11:45
수정 아이콘
한국도 전세계 스케일로 놓고 보면 상위권정도는 충분히 되고 매력이 있습니다.
문제는 지정학적으로 보았을 때 동쪽에 중국 서쪽에 일본이라는 세계에서도 수위를 다투는 SS티어 국가가 둘이나 있기 때문에...
-안군-
22/12/05 11:45
수정 아이콘
관광지라는게 해당 지역의 전통 건물, 유물 등등을 보는 재미도 있는건데, 그게 잘 안 남아 있는것도 한몫하죠. 사찰 빼고는 뭐...
세츠나
22/12/05 11:49
수정 아이콘
한국 코스를 오히려 여러번 가고싶어하는 사람도 많을텐데 어차피 다 개인 취향이라...
그래도 확실히 관광지의 다양성을 보면 일본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 같긴 함. 근데 막상 일본에선
일본 관광지는 다 가봐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한국 자주 오기도 하고...아니면 그냥 가까워서?
terralunar
22/12/05 11:52
수정 아이콘
저 태국사람이 한국 수십번 오고 나서 "현재 상태에서는"을 전제로 한 이야기인걸로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유명하지 않은 곳 기준으로는 고만고만하다고 생각하는데(아스카 갔더니 뭔 길가에 돌덩어리도 천년넘은 유물이다 이러는것 보고 어질어질) 유명한 곳의 숫자차이가 좀 큰 것 같습니다
배고픈유학생
22/12/05 11:52
수정 아이콘
서울도 이쁜 곳 많아요. 오히려 한국사람들은 무덤덤하니 모르는 장소가 많죠.
재활용
22/12/05 12:02
수정 아이콘
전 관광지 매력은 한국인의 삶이 아름다우면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거라 봅니다. 전통시장은 자갈이 드러난 콘크리트 바닥에 형광색 바께쓰를 당연하게 쓰고 한적한 시골은 어디던 근처 축사에서 똥냄새가 나고..먼저 이런 걸 정리하고 지방의 정체성을 다듬어야죠.
22/12/05 12:02
수정 아이콘
태국은 여러번 가봐도 좋은 나라 인정합니다. 관광지로의 한국은 앞으로 계속 더 발전하겠죠.
크림샴푸
22/12/05 12:08
수정 아이콘
일본이 어쩐지는 모르겠고
정부사업 열심히 하다 보면
왜 관광 붐을 못일으키는지는 그냥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해마다 길바닥에 쏟아 붓는 그냥 시궁창으로 바로 들어가는 사업과 예산이 그득 합니다.
김치 워리어? 그건 그냥 대표적으로 한 번 뚜드려 맞은거에 불과하고 그나마 김치 워리어 정도면 전체 관광 지원사업 중 최상위권 결과물입니다
왜냐구요? 그래도 결과물은 나왔으니까요 크크
몽키매직
22/12/05 12:19
수정 아이콘
일본도 몇 번 가보면 비슷하긴 합니다. 환상을 가질 정도는 아닌데...
Pinocchio
22/12/05 12:38
수정 아이콘
킹정...
22/12/05 12:39
수정 아이콘
부산은 홍보만 잘하면 국제 관광지로서의 포텐은 충분하다 보여지는데 좀 아쉬운 부분은 있습니다.
키르히아이스
22/12/05 12:42
수정 아이콘
지역색이 음식말고는 잘 안보이는게 크죠.
홍보도 부족하고..
심지어 음식도 서울에서 다 먹을수 있음.
데브레첸
22/12/05 12:44
수정 아이콘
안동 전주 경주 통영 부산 정도는 외국인도 볼게 많습니다. 문제는 홍보와 교통.
파프리카
22/12/05 12:48
수정 아이콘
부산, 경주에 외국인들 생각보다 많이 옵니다... 공항있고 ktx 다 서는데 교통이 여기서 얼마나 더 좋아야 되겠습니까..
우주소녀 보나
22/12/05 12:53
수정 아이콘
팩트 그자체네요 한국인이 쓴거라해도 믿겠음;; 오히려 첫문장에 포장을 잘해준듯.
Capernaum
22/12/05 12: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인정...

다시 갈 만큼 매력있던 곳은 남해 뿐이었네요
소이밀크러버
22/12/05 12:57
수정 아이콘
경주, 부산 좋던데...
이사빠
22/12/05 12:58
수정 아이콘
부산행 영화때문에 잘안던데..크크
22/12/05 13: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경주는 살릴만 합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2/12/05 13:01
수정 아이콘
한국은 전통에 압도된다는 그런 느낌이 잘 없죠
개좋은빛살구
22/12/05 13:05
수정 아이콘
서울 몰빵인건 맞는데...
제가 자주갔던 오사카만 하더라도 공항 <-> 오사카 시내 1시간 정도
오사카 <-> 나라, 고베, 교토 이런쪽 30분 내외라고 생각하면
비슷하게
인천공항 <-> 서울 1시간 정도
서울 <-> 수원, 인천, 용인 이런데가 30분~1시간 내외라고 생각하면
생각보다 비슷한 느낌이긴 합니다.
다만, 그 지역의 특색이 느껴지는 무언가가 일본에 비해 좀 부족한게 없지않아 있는데, 이건 제가 해당 지역에 몰라서 그런 느낌이 드는것 같기도 하네요 크크
인센스
22/12/05 13:10
수정 아이콘
일본도 지역마다 뭐시기는 좀 어거지 느낌이 있는데.... 한국은 딱 1번 가면 좋은 여행지가 맞긴 한 것 같습니다 크크
무한도전의삶
22/12/05 13:14
수정 아이콘
한국은 그곳을 그곳이게 만들어주는 요소가 너무 적어요.
Rorschach
22/12/0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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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문제 많이들 이야기 하시는데 경주 정도면 접근성 엄청 좋습니다. 게다가 미국이나 유럽, 일본 사람들한테 KTX는 '이 가격에 이 열차가?' 소리가 나올거예요.

각국 수도나, 그정도급 대도시 아니면 웬만한 곳 가려해도 교통은 더 별로죠.

홍보를 포함해 좀 더 관광하고 싶도록 만드는 노력이야 지금보다 훨씬 더 필요하긴 하지만요.
아우구스투스
22/12/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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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반박이 쉽지 않기는 하네요.
알빠노
22/12/0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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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고유성, 치안 등 종합적으로 따져서 일본보다 관광지로 나은 국가는 몇 없죠. 한국은 관광에 강점을 갖는 나라는 아니라봅니다
22/12/05 13:41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관광은 자연경관/역사/문화/쇼핑 이 네 가지 중 하나인데, 자연경관은 한국에도 아기자기한 맛이 괜찮은 곳들 있긴 하지만, 일단 스케일이 작아서 압도적인 맛이 없죠. 역사는 원나라,청나라,일본,북한과의 전쟁으로 전 국토가 여러차례 쑥대밭이 된 터라 남아있는게 별로 없고. 문화나 쇼핑은 그나마 좀 낫지만 굳이 지방으로 찾아갈 것 없이 서울서 거의 다 해결 가능.
개발괴발
22/12/05 13:49
수정 아이콘
대만을 가도 가오슝 가는 사람 흔치 않은 거랑 비슷한 듯...
VictoryFood
22/12/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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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진짜 관광지로서 좋은데 외국인에겐 교통이 불편할까요?
꿈트리
22/12/05 14:16
수정 아이콘
일본도 디즈니랜드류와 료칸류를 빼면 거기서 거기인데요.
22/12/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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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외국인 친구들 오면 항상 들던 생각이 국내에서 서울이 볼 게 제일 없어요
근데 다른 지역 가라고 하기에도 여행이 길지 않으니 참 애매하고
그래서 보통 DMZ투어 가라고 추천많이 했었던..
우리아들뭐하니
22/12/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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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들 보여주고 저거하나 2~30억 한다고하면 재밋어하지않을까요?
22/12/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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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괜찮은데....외국인들 가기에는 경주보다 부산이 압도적으로 좋다 생각합니다. 최고존엄 서울이랑 부산이 거리가 너무 멀어서 그렇지 외국인들 대부분 만족하는 편이었어요
영양만점치킨
22/12/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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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대중교통 겪어보면 엄청난 볼거리가 있지않은이상 외국인이 가기 힘들죠. 교통수단이 부족한거도 있지만 운전이 개판이에요.. 저도 오랜만에 가는곳을 버스타고가면 긴장 엄청해야합니다.
라이엇
22/12/0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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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로 나라가 초토화돼버린걸 미국의 지원받아서 빠르게 테크트리 올린거라 뭔가 지역특색이라고 할만한게 없죠.
앙겔루스 노부스
22/12/08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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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만 10번 넘게 갔고, 전국 각지 수십군데 뚫고 다닌 입장입니다만, 일본하곤 상대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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