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2/13 14:01
반응은 유쾌해서 좋고
댓글은 무례하군요 심사위원, reviewer가 한 분야에서 어느 정도 업적과 경력이 있으면 충분하지 피심사자보다 업적이 뛰어나야되는건 아니죠
22/12/13 14:50
한동안 저분 에피소드 들으며 출근하는게 일상이었을 정도로
마인드가 너무 유쾌하신 분이더라구요. 왜 윤종신이 그렇게 좋아했는지 들으며 완전 공감했습니다. 곁에 있으면 같이 즐거워 질 것 같아요
22/12/13 14:43
대중문화 평론은 시장에 영향을 끼쳐야 의미가 있는건데
책은 출판이 그냥 망해서 평론이고 뭐고 일단 살고봐야할 상태고 음반은 팬덤중심으로 시장이 돌아가서 평론이 의미가 없는 상태죠
22/12/13 14:05
근데 보통의 감독님들은 평소에 뭐하고 돈을 벌까요. 봉준호나 박찬욱 감독은 뭐 계속 작품을 하면서 벌지만.. 사실 생각보다 영화 수익이 엄청나지는 않더라고요? 하나 성공한다고 평생 먹고 살만큼 버는돈이 아닌거 같은데... 항상 궁금했음 크크
22/12/13 14:15
예능국에서 보조작가를 하나 꼬셔다가 시나리오 타이핑을 시키면서 슬슬 글쓰기를 가르칩니다.
혼구녕을 내 가면서 영화 드라마 극본을 쓰게 하고 시간이 지나서 등단을 하면 카드를 받아 쓰고 살면 됩니다. 아무튼 저 사람은 그랬음..
22/12/13 14:26
입봉작 말아먹은 제 지인 말로는...... 보통 작품 하나로 벌어서 다음 작품 할 때까지 그거 깎아먹으면서 살고.... 여의치 않으면 다른 감독 작품에 조연출 등으로 참여하거나, 시나리오를 써서 납품(?)하거나, 시나리오 수정하는 작업을 도와주거나, 여튼 동네방네 할 만할 일을 찾아서 먹고 삽니다.....
22/12/13 14:42
사실 대부분의 예체능이 이렇죠.
대박이 나면 인생역전 하지만 그게 될때까지 관련된 쪽 일 되는대로 하면서 연명하는거죠. 그러다 그렇게 살짝 틀어서 정착하는 경우도 많고..
22/12/13 14:09
꼭 심사자가 피심사자보다 업적이 뛰어나야하는건 아니지만, 장항준 감독은 예능으로 인한 유명세와 인지도에 비해 영화쪽 커리어가 좀 너무 없긴하지요. 사실상 의미있는 장편영화 필모가 <라이터를 켜라> (2002), <기억의 밤> (2017) 뿐인것같아서..
22/12/13 14:16
심사위원들이나 리뷰어들이 가끔 경험하는 일이긴 하죠..... PC통신 시절에 새로 출시되는 해외 음반들(주로 팝송) 리뷰하고 추천해주는 분이 계셨는데, 폴 매카트니가 앨범을 내면 거기에 대해서는 '나는 팝을 만들어낸, 팝의 아버지를 평가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리뷰를 공란으로 비워놨던 기억이 납니다....
22/12/13 15:43
팝을 폴 매카트니만 만들어낸 게 아닌데.....
(본인 비틀즈 광팬, 폴매카트니 내한 공연 플로어 정가운데 5열 관람, 정의선보다 2줄 앞에서 관람, 제 앞은 리허설까지 다 보는 VIP석)
22/12/13 15:51
누구에게나 아이돌이 있는 법이니까요.... 저 대학시절에 강의 들었던 어느 영문학과 교수님은 '현대 대중음악은 모두 퀸에게서 시작되었고 퀸 앨범에는 없는 장르가 없다'라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던....
22/12/13 14:23
장항준 어록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거장, 한국의 아가사 크리스티, 종로구 옥인동이 낳은 거상, 김은희 작가의 남편 장항준입니다."] ["김은희 작가는 세계적인 대문호다. 한국이 키워낸 국보급 작가다."] ["내가 물어보려고도 생각했지, 심사관한테! 'Do you know Kingdom? Kingdom's writer is my wif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