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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8 19:11
머스크는 일단 법적 한계인 공차중량 + 화물중량 80000 파운드 때려박고도 800km 이상 갈 거라고 하긴 했어서 좀 봐야 한다고 봅니다. 기사에서도 굉장히 이상한 일이라고 언급합니다.
특히 공차중량이 엄청 무겁다면 사실 과자를 싣든 음료를 싣든 주행거리 차이가 거의 없어야 하는데 저건 차이가 너무 커요.
22/12/18 19:13
본문에 공차중량 포함해서 82000파운드라는 말이 공차+화물=82000이 아니라 공차중량+82000파운드 추가라는 말이라는거군요.
22/12/18 19:14
추가합니다. 기사 댓글 보니 로이터에서 인용문을 수정했네요.
"The Semis will haul Frito-Lay food products for around 425 miles (684 km), but for heavier loads of sodas, the trucks will initially do shorter trips of around 100 miles (160 km), O'Connell said. PepsiCo then will also use the Semis to haul beverages in the "400 to 500 mile range as well," O'Connell said. 앞으로 음료 싣고도 400마일 이상 굴릴 예정이랍니다. 망글이.. 되었네요 흑흑
22/12/18 19:18
내연기관 카코트럭 공차 중량이 보통 16톤 정도인데 배터리 무게 버티려면 더필요하니
대략 20톤 잡고 모델s 무게가 2톤이니까 전체 중량 37톤 정도 고려하려면 20배 정도 배터리가 필요하고 베터리가 모델S의 경우 0.6톤정도 하니까. 20배면 12톤 그럼 공차중량은 대략 20+12 = 32톤 적재화물가능 톤 수는 5톤.. 흠......
22/12/19 00:22
잉? 대형상용전기차가 시판되고있다구요?
어디요? 좀 알려주시죠 전 한 차량도 들어본일이 없어서요 양산되었고 실제 화물운송을 하고 있는 차에 한하여서 말이죠.. 니콜라 같은데 말구요.. 물론 현대 수소대형상용은 이미 운행중입니다. 독일이랑 스위스에서 유럽에선 장거리 대형상용은 수소가 적합하다고 보고있어서 충전소를 1500개 까지 늘리고 있습니다. 근데 전기상용용 충전소는 한개소도 없군요.. 기존 충전기로 충전하려먼 24시간을 걸릴듯요
22/12/19 07:29
서울에만 오셔도 전기버스 수두룩 빽빽합니다...
세미 전에 다임러의 전기트럭도 이미 양산중이구요 현대 엑시언트 수소차 몇대팔렸는진 알고계신가요? 그리고 니콜라는 수소차로 사기치고 못해서 전기차도 만들고있는거에요;; 오히려 수소차 기술이 아직 완성되지 못했다는 반증이구요
22/12/19 09:13
버스는 이미 수만대가 깔렸고, 트럭은 둘다 시작하는 단계인데요 수소는 뭐가 있나요?
다른 논리로 곤란한점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2/12/19 10:30
전기버스는 여기서 말하는 장거리 대형 상용이 아닙니다.
대형 상용은 뭐랄까 서울 부산 왕복하는 컨테이너 트래일러를 보통 말합니다. 적재중량 25톤급의 말씀하신 다임러 e에코닉은 총하중이 27톤(적재중량 8톤)급인 중형 화물차이고 장거리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차가 아닙니다. 위에 말씀드렸지만 유럽연합은 수소충전소를 1500개로 증설하기로 합의하고 증설 중인데 이게 총50대정도 팔린 기존 엑시언트를 위해서 1500개를 깔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수소방식의 장거리 대형 상용은 충전소가 완비되면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현대상용차가 열심히 하고 있죠. 좀 혼동하시는거 같아 다시 정리드리자면 전기 상용차는 저중량 단거리에 유리하지만 고중량 장거리에는 매우 불리합니다. 하지만 대형상용의 대부분의 수요는 도로기반 물류에 소요되는 고중량 장거리 차량입니다. 여기서는 수소차가 훨씬 유리하고 유일한 문제인 수소 충전소는 이번 증설 합의로 최소화될 전망입니다. 고중량 장거리 전기차는 충전으론 운행이 불가능하고(기존 충전설비로 충전 하는데 하루 넘게 걸림) 배터리 핫스왑으로 만이 해결이 가능한데 아직 표준도 정의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능해지더라도 전성비가 똥망이죠 화물차 적재중량의 절반을 포기해야 합니다 배터리 무게로. 왜냐하면 기 가설된 모든 도로의 최대 중량제한이 40톤입니다. 여기서 적재중량 25톤을 빼면 15톤이 공차중량이 되어야 하는데 15톤으론 충분한 배터리를 장착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적재중량을 손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이는 비효율적입니다. 1대가면 될 물량을 2대가 가야하니까요 결국 도심내 단거리 중형 화물은 전기차가 유리하고 장거리 대형은 수소차가 유리합니다. 하나가 다 먹는 방식이 아니에요.
22/12/19 12:41
버스는 상용차가 아니라 하면서, 수소상용차 반례로 현대 엑시언트 하나밖에 못드시는게 논리가 된다고 생각하세요..?
EU 수소충전소 확충계획은 말 그대로 계획이구요, 그렇게따지면 테슬라의 메가차져 확충계획을 가지고 비교해야죠 전기차가 불리하다 하는데, 수소 엑시언트와 테슬라 세미랑 헤드투헤드 비교해보세요 뭐가 그렇게 불리한데요? 애초에 님 원글인 "대부분의 상용트럭에서 수소차를 고려하는 이유기도 하죠." 가 틀린 말 입니다 그 니콜라조차 전기차도 만들고있는 상황이에요 이미 승용차는 수소가 완패했고, 상용에서 '미래'에 전기차에 도전하는 입장이겠죠
22/12/19 17:48
전 자동차 산업에 꽤나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고 독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직무 특성상 요즘 나오는 핫한 신규차량(상용포함)을 양산 3년전에 상세하게 알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고중량 장거리는 아직 전기차의 영역이 아닙니다. 오히려 누가 더 선명하냐고 묻는다면 수소차가 오히려 더 선명합니다.
22/12/18 23:39
배터리를 많이 실으면 화물 적재량이 줄어 들고, 적게 실으면 주행 거리가 줄어서 순수 전기트럭이 대형화로 가긴 꽤나 어렵습니다.
근데 수소연료전지를 쓰면 배터리 무게 문제에서 자유로워 지니 오히려 대형으로 갈수록 수소차가 유리해져요.
22/12/19 10:48
문제없다는건 전혀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1. 최대적재중량을 의도적으로 오픈 안하고 있죠 왜냐면 작으니까. 2. 충전을 어떤식으로 어떤 시간안에 완료된다는 것도 오픈되지 않았죠 왜냐면 드럽게 오래걸리니까. 2.1 대형장거리화물은 꽤나 많은 경우 운전자는 쉬어도 차량은 쉬지 않습니다. 휴차는 다 비용이니까요 운전자가 교대로 운전하며 운행됩니다. 2.2 때문에 배터리 핫스왑(통으로 교체) 만이 거의 유일한 해법인데 표준화가 진행되지 않아 이게 되더라도 꽤나 장기간은 기다려야 합니다.
22/12/19 12:38
최대적재량 오픈 했는데요?
충전스펙도 오픈 했구요 메가차져만 되도 수소충천속도나 전기차 충전속도나 거기서 거기죠 핫스왑 만이 유일한 해법인건 님 생각이시구요, 수소충전소 확충하는게 힘들까요 메가차져 확충하는게 힘들까요?
22/12/19 17:52
움...네...
이건 기본 상식문제 아닌가 했는데 제가 시간낭비를 했네요 수소충전과 전기충전이 같다는 말에 이마를 탁! 치고 갑니다. 성투하세요
22/12/18 19:18
음.. 기사가 좀 잘못 되었는데 잘못 퍼왔습니다. 인용을 잘못한 듯 하네요.
종합해보면 어차피 음료는 공장 지역 내부 수송 목적이 더 커서 굳이 장거리 수송의 필요성이 크지 않고, 앞으로 600km 이상의 음료 수송에도 써먹을 계획이라니 트럭 자체는 잘 나왔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22/12/18 20:15
메가차저인가 그건 세미 운용하는 물류거점에나 설치할만한 메리트가 있으니..미국 대륙 횡단 수송에 투입하기엔 아직 어려움이 좀 크죠.
22/12/18 19:27
세미트럭에서 논란이 되어야 할 건 스펙이 아닙니다. (놀라운 기술력은 언제나 보여줬고, 충전시간은 메가차저로 해결한다 치고)
문제는 저 스펙에 저 가격이 진짜 가능한가? 입니다. (지금 저만한 용량의 배터리팩만 해도 세미트럭 가격을 뛰어넘은 상태라죠) 아마 더 양산할땐 가격이 엄청 올라가지 않을까...
22/12/18 19:52
완전히 동의합니다
스펙으로 까는건 말도안되고 (그 벤츠 조차도 말도안된다고 했으니) 문제는 발표당시와 현재의 리튬 가격차이죠... 가격상승이 어마어마 할거같은데
22/12/18 21:51
고속 충전만 되면 저 정도 용량 충전도 밤에 쉴 때 걸어두면 큰 문제 없을 겁니다. 어차피 하루에 일정 시간 밖에 운전을 못 하기 때문에.
22/12/18 22:34
트럭은 교체하면서 하는 경우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운전 시간 기록기가 있어서 하루 가능 시간 도달하면 쉬어야 합니다.
버스의 경우, 교체가 가능하다면 운전자 인식 시스템이 있을 겁니다. 버스 역시 초과 근무하면 안 됩니다.
22/12/19 03:34
아.. 아예 2명이 타는군요? 뭐 나라마다 법규가 달라서 터키는 EU가 아니니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독일은 차량에 기록기 있어서 엄격하게 관리가 되어 다른 EU 국가도 비슷할겁니다.
22/12/19 17:24
https://cdn.pgr21.com./humor/469039
얼마 전에 올라왔던 러시아 트럭운전수들의 삶...이라는 제목의 글이네요. 여긴 세 명이 타고 가기도 하네요. 하긴 여기도 EU는 아니기도 하고, 중간 사진들처럼 차가 어디 빠지거나 하면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이 안되니...(근데 셋이라도 감당이 되는가는 의문이긴 함..)
22/12/19 18:15
아 이거 기억납니다. 몇 년 전에도 한번 올라왔던 글인데 쿨타임 돌면 다시 올라오던 크크
말씀하신데로 3명이라도 저 빠진거 어떻게 빼낸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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