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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0 15:46
지난달에 몇년만에 도쿄 다시 갔다와서 느꼈죠. 아 예전처럼 선진국에 여행 온게 아니라 20여년전 잘 나가던 일본의 향수를 느끼기 위해 내가 여행왔구나..
22/12/20 16:08
그렇게 확 나뉘지는 않습니다. 그것도 나라마다 다르고 도시마다 다르고 도시에서도 구획마다 달라서요. 런던만 가도 대부분은 옛것이지만 금융가쪽은 여의도 뺨치게 화려하고 마천루들이 줄줄이 솟아 있습니다. 서울도 충무로랑 강남은 그냥 다른 세계고요. 그리고 옛것의 느낌이라고 해도 유럽 대도시의 옛것은 느낌이 많이 다르기도 하고요. 일본의 경우 교토가 그런 느낌에 가깝죠. 서울은 오히려 기술이 발전할 수록 새로운 기반 시설을 잘사는 동네 위주로 계속 깔아서 번화한 쪽은 도쿄랑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도쿄도 번화한 곳은 별세계 느낌이긴 한데 미나토구나 시부야나 뭔가 느낌이 좀 더 다르긴 합니다. 더 아날로그틱해요. 이건 일본이 우리나라나 중국이랑 감성이 꽤 다르기 때문에 나오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22/12/20 16:40
한국 아이맥스관이 전부 합쳐서 17개인 듯한데, 일본은 현재 41개라고 합니다.
인구 대비로 치면 한국하고 같은 수준이네요. https://extmovie.com/movietalk/73425173 https://rozettax.hatenablog.com/entry/2021/08/14/004657
22/12/20 16:44
그리고 홈페이지에서 상영관 찾아서 세어 봤는데, 41개관에서 전부 상영 중이네요.
https://eigakan.org/theaterpage/schedule.php?t=avatar2 48fps 된다고 했는데 안 돼서 환불을 해 줬다는 이야기인지...
22/12/20 16:54
https://www.etoday.co.kr/news/view/2202759
이 기사를 보면 지원하는 쪽이 훨씬 적은 모양입니다.
22/12/20 17:55
사실 용아맥급 최고티어 상영관은 예매가 불가능한 상황이라 그냥 다 포기하고 2D 로 편하게 보는게 스트레스는 덜할수있긴 합니다...
22/12/20 19:10
한국은 기술에 환장하는 나라라
더 좋은 관 생기면 벌떼처럼 몰려가고 탑건 같은 영화 나오면 특수관 표까지 코로나와중에도 박살내버려서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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