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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21 21:48:09
Name 한화생명우승하자
File #1 12412.jpeg (597.8 KB), Download : 111
출처 더쿠
Subject [유머] 요리왕인데 돈없어 고기 못먹을 때.jpg


집에서 만들면 아무튼 돈 안든다는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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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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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사고 싶은데 안 파는 곳이 많더군요. 대부분 전지만...
김오월
22/12/2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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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는 진짜 가격 좀 싸게 걸어놓고 일반 소비자한테 팔아봐야 괜히 정육점 손님 끊길 반응만 나올 부위라... 크크
알고 찾는 손님한테만 팔기엔 수요도 없고 남는 것도 없지 싶습니다
이쥴레이
22/12/2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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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시절 4~6근 만원 할때 자주 업어와서
일주일 내내 제육볶음 해먹었습니다. ㅠㅠ
22/12/2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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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 후지 불고기감 100그람 900원 대에 팝니당. 자주 사먹는데 괜찮더라고요.
22/12/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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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마트말고 근처 식자재마트 찾아가시면 있을겁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그람당 700원에 행사가 팔더라구요.
티아라멘츠
22/12/2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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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요리 잘하네요
22/12/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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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재료 가격이 10배는 넘겠다...
닉넴바꾸기좋은날
22/12/2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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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 후지 둘다 다른 부위에 비해서 확실히 싸더라고요.
닉넴바꾸기좋은날
22/12/2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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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후지가 매우 싼 이유가 뭔가요?
Daniel Plainview
22/12/2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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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는 삼겹살 수요가 너무 많아서 같이 도축한 후지 전지는 상대적으로 공급이 수요보다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닉넴바꾸기좋은날
22/12/2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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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킹겹살의 위엄이군요.,..
리얼포스
22/12/2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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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기가 거의 없어서 퍽퍽하고 질겨요
닉넴바꾸기좋은날
22/12/2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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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도 한두번 사서 해먹었는데, 맛있었거든요.,.. 왜안먹지 싶었습니다
22/12/2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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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기 없고 퍽퍽해요.
자연스러운
22/12/2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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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이유는 퍽퍽하다인데
매우 싼 이유는 수요와 공급때문입니다
Lord Be Goja
22/12/2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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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먹기에는 안좋아서 그렇습니다
튀겨먹을때도 안심이나 등심보다는 밀리는 편이고..(이쪽은 그래서 돈가스로 ..)
주연이 아닌 다른 요리의 재료로 쓰기에는 충분히 좋아요
동년배
22/12/2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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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 후지 둘다 기름기 없고 퍽퍽하지만
후지는 거기에 냄새도 있습니다. 전지는 대강 소금 치고 구워도 먹을만 하지만 후지는 양념 세게 해야되요. 김치찌개 제육 돼지불백 뭐를 해도 전지보다 못합니다
답이머얌
22/12/22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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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으로 만들어 먹으면서 전혀 그걸 못느꼈는데...그런 면이 있었군요.
22/12/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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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수육하면 더 확실히 알수있습니다

기름기가 있는 부위랑 없는 부위

전지, 후지만 해도 차이가 나요

개인적으로 수육은 목심이 최고라고 봅니다
22/12/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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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공급에 의해 돼지는 뭐 버릴게 없지만 삼겹 목살 및 특수부위가 구이나 다른용도 훌륭하니 상대적으로 구이에 적합하지 않은 후지는 급식납품이나 양념육에 국한되는 용도이니 저렴한듯합니다.
김오월
22/12/2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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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진짜 요리도 다양하게 하고 잘알이네여
저거 그냥 구우면 헬이고 제육으로 만들어도 얇으면 부스러질 정도로 퍽퍽하고 두꺼우면 질겨서 먹기 싫은데, 거의 다져서 쓰거나 육수+건더기용으로만 활용했네요.
샤르미에티미
22/12/2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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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는 확실히 한국 방식에서는 맛 없는 편인 부위기는 한데, 스페인에서는 하몬이라는 고급 햄의 원재료라는 걸 생각하면 재료 자체가 나쁜 건 아닙니다.
발적화
22/12/21 22:03
수정 아이콘
후지 불고기감으로 얇게해서 제육으로 먹으면 맛있는데...
병리학적자세
22/12/21 22:09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그 제육도
삼겹살, 목살로 만들면 더 맛있죠
발적화
22/12/21 22:10
수정 아이콘
그렇죠 돈이 문제죠 크크
Answerer
22/12/21 22:45
수정 아이콘
사실 제육은 전지로도 압살당해서...
22/12/21 22:11
수정 아이콘
후지나 전지는 냉동 얇게 썰어서 제육해먹는게 맛나죠

두꺼우면 퍽퍽함
Yi_JiHwan
22/12/21 22:23
수정 아이콘
야채 재료값은?
그런거없어
22/12/22 01:24
수정 아이콘
만원이면가능..
집앞 마트 기준 대파한단 2000원 가지 3개 2000원 호박 한개 1000원 양파 3개 1000원 정돈데 저 정도는 만들고 남죠.
갓기태
22/12/21 22:24
수정 아이콘
보기만해도 턱에 보톡스각인데
하늘하늘
22/12/21 22:41
수정 아이콘
요리왕이 돈없다부터 뭔가 세계관이 이상하게 느껴짐.
저정도 요리왕이면 그냥 냉장고 열어서 있는걸로도 뚝딱 맛있게 차릴것 같습니다.
자연스러운
22/12/21 22:49
수정 아이콘
저렇게 해먹고 사니까 돈이 없어서
고기는 가성비 뛰어난 뒷다리를 사는거죠 크크
사실 맛이 없는것도 아님
하늘하늘
22/12/21 23:21
수정 아이콘
제가 바로 뒷다리 파입니다. 다른 부위도 좋아하긴 하는데 뒷다리살을 제일 좋아해요.
22/12/21 22: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렇게 다양하게 요리할 부재료 및 양념, 기본 소스 등이 있다는 뜻이므로....

말씀하신게 맞죠.
하늘하늘
22/12/21 23:23
수정 아이콘
저정도 실력이면 자기가 만든 요리에 실수로 뭔가가 들어가서 손님 중 특히 어린아이나 여성이 목숨을 잃거나 그에 준한 상태가 되어
죄책감에 못이겨 모든 걸 포기하고 두문불출한채 몇년간 폐인처럼 지낸 상태가 되어야 돈이 없다.. 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뭐 그래도 그의 요리실력을 눈여겨 보고 있던 사람에 의해 허름한 곳에 식당을 차리고 어려움을 겪긴 하지만 결국엔 성공해서 떼돈을 벌것 같지만요.
피노시
22/12/21 22:50
수정 아이콘
재료비는 무슨돈으로?
큐리스
22/12/21 22:59
수정 아이콘
어디서 사면 저렇게 싼 지 궁금하네요.
제가 사는 가격과 많이 다른 듯한...
디쿠아스점안액
22/12/21 23:07
수정 아이콘
내가 돈이 없지 요리 실력이 없냐
샐러드
22/12/21 23:33
수정 아이콘
걍 인터넷에서 음식짤 긁어모아서 글하나 뚝딱 만든 느낌인데요
크로플
22/12/22 09:50
수정 아이콘
그런가 하고 다시 봤는데 접시랑 쟁반이 겹치는 경우가 많네요
다람쥐룰루
22/12/22 00:23
수정 아이콘
제육볶음 원툴이죠 양념 없으면 좀 그렇더라구요
22/12/22 01:03
수정 아이콘
뒷다리는 잠봉이죠
R.Oswalt
22/12/22 01:13
수정 아이콘
구이는 사실상 불가에 수육과 찌개용으로도 앞다리에 절대 못 미치죠. 일반적으로 먹는 돼지 정육 부위 중에서 누린내도 제일 심하구요.
좀 큰 동네마트나 식자재마트 가면 확실히 싸게 구하지만, 대형마트 기준으로는 냉동 대패나 수입 삼겹 행사가랑 엇비슷할 때도 많아요. 가성비도 구린 편..
22/12/22 03:46
수정 아이콘
후지부위 보면 돼지는 지방맛으로 먹는걸 알수있죠
당근케익
22/12/22 03:51
수정 아이콘
삼겹살 큰 덩어리로 사서,
갈비쪽은 구이로 먹고, 미추리는 다른 요리 해먹으면 딱 좋더라구요
22/12/22 09:16
수정 아이콘
후지 1만원에 저렇게 주는 곳이 있나요? 요즘은 물가도 올랐지만 21년이면 작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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