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2/23 23:48
부산양산 30년 살았는데 다 합격이네요 크크
뭐(장음) 뭇나? : 뭐 좀 챙겨먹었니? 뭐(단음) 뭇노? : 어떤 음식 먹었니?
22/12/23 23:58
저희는 안썼지만 저희 할머니는 맥지(?)~ 라는 어휘를 쓰셨습니다.
“아이고 그거 뭐한다고 맥지(?) 해가지고....일을 이렇게 만드노.” 맥락상 괜히, 쓸데없이 라고 이해하는 단어인데 이거 혹시 들어보신분 계신가요?
22/12/24 10:51
경북 경산이 고향입니다.
어르신들 아직 많이 사용합니다. 저도 어렸을땐 많이 사용했구요. 그쪽엔 맥지 라고 합니다. 백지는 저도 못들어봤네요.
22/12/24 00:15
거의 대구쪽에서만 사용하는 낭창하다.
니 보기보다 낭창하네. 낭창하이 정신챙기라. 요즘은 잘 안쓰이는 만디 라는 단어도 있네요. 저 만디 함가바라. 찬장만디에 있다 안카나.
22/12/24 05:46
문맥을 봐야 특정할수 있겠지만
'니 오늘 머하노?' ' 내나 하던거 하지' 같이 '늘' '여전히'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이거랑 저거랑 뭐가 다르노?' '내나 똑같은기다' 같이 쓰이기도 합니다. 뜻이 애매한데 '이거나 저거나'를 줄인말 쯤 되겠네요.
22/12/24 07:28
전 경남에서 살았고 할머니들이 경북분인데 할머니들한테 많이 들었습니다.
깔롱지다는 뭐 까리하다랑 같다고 보고 쌔그럽다는 귤이나 레몬같이 시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