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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6 08:21
탄수화물 섭취 줄이는게 처음에는 힘들지만 일단 성공만 하면 제일좋죠.
고탄수음식 먹다보면 그 중독성에 자연스레 과식하게되고, 혈당과 호르몬으로 금방 허기가 찾아오고 체지방은 닐고... 그야말로 악순환.
22/12/26 08:23
요즘 운동 열심히 하고있어요. 인터넷 어딘가에서 그러더군요. 니 체형만 봐도 니 일과를 알수 있다고.
크로스핏 두타임씩 하고있습니다
22/12/26 08:27
저희 어머니가 진짜 딱 김치랑 밥만 드시고 간식으로 빵드시는거 좋아하시는데 고혈압, 고지혈에 과체중이신
취미가 운동이셔서 운동 열심히 하시는데도 그러십니다.
22/12/26 09:01
저도 혈액검사에서 당색소치가 좀 높게 나왔기에 한 1년 관리해서 정상치로 돌아온 적이 있긴 합니다만 식사가 밥인건 별 문제가 안됩니다.
식사까지 조절하게 되면 반동으로 폭식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급격한 칼로리 제한은 신체의 항상성을 깨기 때문에 식사는 하던대로 하는게 좋습니다. 꼭 해야 할 것은 식사외의 고탄수 간식을 줄이는것과 무리하지 않은 범위의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 본문 같은 분들은 밥을 먼저 이야기 하시지만 실제로는 식사이외의 빵, 과자, 아이스크림, 그외 달달한 음식과 음료의 칼로리가 높은 확률로 식사를 초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번에 끊는게 쉽지 않은 분들이 많으니 양을 줄이고, 종류도 탄수화물 대신 단백질, 지방 등이 든것을 먹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저같은 경우 간식이 정말 먹고싶을때는 베이비 치즈나 슬라이스 치즈 같은 것들를 한두 조각씩 제로콜라와 함께 먹었습니다. 달달한 것을 피할 경우 짭잘한 것을 먹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경우 문제되는 염분과다 섭취는 운동을 해서 땀을 통해 체외배출을 시도했습니다. 운동도 처음에는 무리해서 자기체력이상을 하다가 지치거나 다쳐서 바로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꾸준히 하시는 분들도 문제는 있습니다. 초보자가 무리한 운동을 하면 자기포식현상으로 오히려 근육이 더 줄고 결국 뼈에도 무리가 가기 때문에... 내장지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우 자기체력 70~80%을 기준으로 한 유산소 운동을 1시간정도 주 3~4회로 하는게 성과가 좋은 편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고탄수화물 문제를 밥을 탓하지 말고 식사는 평소대로 하되 간식 줄이고 운동시작하는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뻔한 이야기지만 왕도가 괜히 왕도가 아닌 법이죠.
22/12/26 09:37
당뇨 걸리는 유전자가 따로 있어서 그게 없으면 당뇨가 안걸린다 이런 글을 봤었는데 충격적이더라고요. 똑같이 먹어도 누구는 당뇨 걸리는 불공평한 세상!
22/12/26 09:50
당뇨병 유전인자가 있어도 거기서 또 갈립니다.
집안에 당뇨 환자가 많은데, 특별히 관리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약만 먹는 정도입니다. 그러니 식단 관리 안하는 사람은 약을 먹어도 혈당이 높은데, 노년기 접어들어서도 합병증이나 기타 다른 문제 없이 잘 삽니다. 고위험 당뇨병 유전인자는 또 다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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