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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3 13:16
실제로는 일본수뇌부도 알건 다 알았는데 안 질렀다간 수뇌부들도 목숨이 날라가니까 그냥 질렀다는 게 정배 아님니까...
그놈의 암살크리... 군인들한테 군도 패용하고 다닐수 있게 한 스노우볼이...
23/01/03 13:17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나무위키 항목 중 하나네요.
아무리 실무진이 짱구 굴려봐야 https://www.fmkorea.com/5022193783 식으로 '역시 일본 해군은 강해!' 한 마디면 ㅠㅠ
23/01/03 13:22
총력전연구소도 그렇고 만철조사부도 그렇고 제국주의 시기 비유럽계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열강위치까지 갔던 국가인데 일본 엘리트 개개인들이 전부 바보는 아니었겠죠.
23/01/03 13:28
개인적으로 주권선이니 이익선이니 하는 개념이 얘네를 망쳤다고 보는게 나중엔 외교적으로 마찰이 있거나 해도 'oo는 우리의 이익선이다! 결코 못물러남!!' 이런 느낌이 되어버려서...외교에 전략성과 목적성을 부여한다는 측면에선 좋았지만 약한 주제에 수그려야 할때 수그리지 못하게 만들어버림...
23/01/03 13:50
세상 일이 다 그렇듯, 아무리 분석 열심히 해도 높은 분께서 밀어붙이면 노답이죠.
미국이랑 전쟁하면 망한다는 거 모르는 사람보다 아는 사람이 더 많았을 겁니다. 하지만 결정권자가 들어 먹지를 않으면 뭐 어쩌겠습니까.
23/01/03 13:59
대부분의 나라가 전쟁 향방, 정치 지형 이런거 전문가들이 모여서 계산하면 되게 정확하게 나온다고 하죠.
더 쓰자면 심각한 정치 얘기지만 우리나라도 나중에 이러이러했다는 자료 보면 거의 들어맞게 나오기도 하고.....
23/01/03 19:24
굳이 이토가 부재한 것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군부 내에 횡행하던 모험주의를 내각과 의회가 전혀 억제하지 못한 것에 가깝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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