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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5 00:15
울진을 말씀드리자면 손을 등 아래위로 뻗어서 손가락이 닿는(혹은 닿지않은) 지점이 있죠? 딱 그 지점입니다. 서울에서든 부산에서든 멀어요....
여타 도서지역을 제외하고 대도시 접근성이 제일 후진 동네입니다. 그래서 영동지방, 동해안지방에 연고가 없는 직원은 정말 힘들다고 들었네요.
23/01/05 00:25
2010년 7번 국도 확장 이전엔 그랬을 가능성이 높고, 7번국도 확장/36번 국도 선형개량된 이후에는 그래도 좀 나은 편입니다. 지금은 울릉도 빼면 영양이 압도적 원탑이죠.
23/01/05 00:19
뭐 발전공기업은 극소수 사업장 제외하면 전부 격오지라서. 동생도 발전공기업에 있는데 결혼 1년이 다되어가도록 주말부부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옮겨볼려 하는데 쉽지 않은 듯하더군요.
23/01/05 00:21
한수원 본사같은 경우는 방폐장 딜하는 과정에서 저렇게 된거고.. 발전사 본사들 위치보면 시골이긴하죠. 옛날 코어 사업장 나누는 과정에서 그렇게 된거긴하지만..
23/01/05 00:32
그리고 사실 저 한수원 본사 자체는 자차 있으면 울산 북부나 포항에서 출퇴근 가능한 거리라서...울진 영광같은 곳이나 양수발전소 중에서도 오지가 많죠.
23/01/05 01:16
서울 수도권 연고인 사람들은 발전공기업에서 만족도가 낮은경우가 많더라구요.
기회되면 이직하는 사람도 많고 공기업치고 연봉높고 업무강도도 높지 않은데 평생 오지근무한다는 디메리트가 엄청 크죠.
23/01/05 01:18
아니 발전공기업뿐 아니라 대부분 공기업들이 지방이전 후에 비슷한 상황이긴 하겠네요.
그나마 수도권에 지사 많은 공기업은 상황이 나은편(한전 등)
23/01/05 01:25
근데 왜 굳이 저런곳에…?
지방 광역시를 더 키우면 안됐던걸까요 지방 광역시에 본사가 있으면 대형마트 영화관 등 인프라나 학군도 꽤 괜찮을거같은데(대구 수성구 학군 유명하죠) 그러면 가족이 그래도 좀 옮겨올 동기부여가 되었을것같아요 물론 모두가 옮겨오지는 않았겠지만 그래도 지금보다야….
23/01/05 01:30
한수원은 위에 분도 적어주셨지만 방폐장 유치 조건으로 저곳에 들어간 거긴 합니다. 그리고 포항이나 울산에서 자차출퇴근 가능하긴 해요.
23/01/05 01:40
저는 서울연고인데 저런곳 정말 선호합니다
그냥 조용히 혼자 괜찮은직장에서 출퇴근하면서 시골에서 평생살라고하면 정말행복하게 즐겁게 혼자서 잘살수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런데서 안뽑아줍니다 따흐흑
23/01/05 08:39
제가 겪어본 사람중에 서울사람들은 서울쪽 출퇴근1시간이상 걸리는건 이해하는데 지방에서 출퇴근 1시간이상 걸리는건 이해 못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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