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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5 09:34
저것만 가지곤 판단도 어렵고... 왜 3년동안 사귄 남자친구의 예절에 대해서 두어시간 식사해본 아버지가 설명을 하는지도 잘 이해가 안가고..
남자친구가 어떤 사람인지는 3년 만난 딸이 아버지한테 설명해야죠
23/01/05 09:34
이런 건 디테일이 중요한 것 같아서 이 글에 나온 정보만 가지고는 vs를 판단하기는 좀 어려운 것 같고요...
이런 부분에서 아빠와 남친이 안 맞는 건 확실해보이네요.
23/01/05 09:38
밥값을 자기가 지불했다고 (즉, 돈이면) 다 되는게 아니죠. 담배는 양해 구하고 갔으면 별 문제 없는 일 같고(근데 안 한듯?) 이쑤시개가 좀 기준엔 아니긴 하네요. 손으로 안 가리고 대놓고 하는 것은 친한 친구 사이 아니면 안 할것 같은데.
23/01/05 09:38
뭐 둘만 사랑하면 결혼한다고는 하지만 여자 입장에서는 아빠냐 남친이냐를 선택하게되는 상황인데 여자가 헤어져라 하는 말은 빼고 전달하고 남친도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하면 어떨까 싶네요.
23/01/05 09:49
한개를 보면 열을 안다는건 착각일수 있는데
저 이야기를 듣고 [내가 밥도 샀는데]라고 나오는 29살이면 발전의 여지가 적다고 봐야죠. 늘 겸손하고 배움의 자세여도 힘든게 세상인데 장인어른이 될지도 모르는 사람의 지적에 [속이 좁다]라... 전 상종 안할듯?
23/01/05 09:39
이런 썰 보면 자주 느끼는건데 실제 상황이랑 쓰여진 글이랑 진짜 생략된 부분이 엄청 많을겁니다
쓰여진 글만 보면 괴인들만 한국에 사는거같음 크크
23/01/05 09:44
3년이나 사겼으면서 이상한거 못느꼈다면 헤어질 필요 없죠.
일단 결혼하면 존중받지 못하고 살건 분명할거 같긴한데.. 다른사람이 뭐라고 하기 뭐한 부분이라서..
23/01/05 09:45
남자에게만 보이는 남자의 단점이 있는 거라서. 3년이나 만난 딸한테 저렇게 말할 정도면 뭔가 심각한게 있었다고 봅니다(제딸이라면 일단 담배에서부터 말리고 들어갔..)
23/01/05 09:47
근본적으로 부모가 자식의 사생활에 어디까지 관여해도 되는가 의 문제 같은데
어느정도는 용납된다, 라는 선에서는.... 많이 쎄하긴 하네요. 남친 옹호해주려는 입장에서 쓰인 글을 봐도 저정도라면...
23/01/05 09:49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는데 문제는 그 후 대처죠
빈말이라도 미안하다 앞으론 조심하겠다 하는게 맞지 거기다 대놓고 속좁다 드립이라니... 조상님이 이정도 힌트 줬음 다준겁니다
23/01/05 09:59
예비 장인어른에 첫만남이면 진짜 예절수치 맥스에 부스터까지 써야하는데 저 지경이면 앞으로 훤하죠.
아니면 결혼할 생각없는데 여친이 부추겨서 억지로 만든자리? 그러면 뭐 그럴 수 있다보긴합니다만.
23/01/05 10:04
가장 조심스런 상대 부모님 첫 만남자리에서 듣기도 해도 무례해 보이는 저런 행동을 하는데
뭐가 문제냐는 게 온라인 쿨병인지 어질어질합니다.
23/01/05 09:53
3년 사귀었고 저 정도 나이면 어느 정도 결혼을 전제로 한 관계일텐데
그러면 상대 부모님 처음 만난 자리에서 행동을 조심하는게 일반적이겠죠 근데 저런 모습을 보인다는건 행동을 조심할 생각이 전혀 없거나 저런 태도가 상대방에게 어떤 인상을 줄지 모른다는건데 어느 쪽이건 부모 입장에서 좋게 보일 것 같지는 않네요 전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는 말에 동의하진 않고 부모보다 훨씬 많은 것을 보아왔을 딸의 판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어찌됐건 하나 본 부모 입장에서도 그 하나로 보고 판단할 수도 있는거죠 그럴려고 만나는 거잖아요? 그리고 태도/예의를 지적하는데 돈도 내가 냈는데 너무 인색하다는건 뭔 동문서답인지 모르겠습니다
23/01/05 09:57
일단 남친의 행동이 상식 이하이고 수준 미달이라는 전제 하에, 부모가 서른이 다 되어가는 성인 자녀의 결혼여부를 결정하는건 또 별개의 문제라고 봅니다
23/01/05 10:02
그런가요? 아난시님은 만약 따님분이
애딸림, 직업 불분명함, 수입 일정치 않음, 모아놓은, 재산 없음, 전신에 문신있음, 전과있음 인 남자 데려오면 이래도 그래 성인이니까 니가 알아서 잘 결정했겠지 하고 마실수 있나요? 저도 살짝 쿨병기질있는데 전 못할 것 같아요
23/01/05 12:47
당연히 너무 싫죠. 아마 속상해서 식음을 전폐할지도 모릅니다만, 본인이 좋다면 반대는 못할거 같네요. 제가 인연 끊을 각오로 그렇게 결혼해서요. 님, 싫다고 의견을 제시하는것과 결정권을 행사하는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자식이라도 결국 타인입니다. 그 선을 구분 못하는게 많은 경우 더 큰 불행의 씨앗이 됩니다.
23/01/05 13:06
응 너 하고 싶은대로 해~(식음전폐함)
이게 사실 반대의사죠 표현방식의 차이일뿐 칼들고 협박하는거 아닌 이상 다 거기서 거깁니다 부모마음 저정도 반대의견가지고 부모가 결정을 하니마니 말 나올게 아니라는거에요
23/01/05 10:05
자녀의 결혼을 부모가 왈가왈부 할 수 없다는건 너무 쿨병아닌가요?
물론 어느정도라는게 있고, 이 '정도'라는게 사람마다, 집안마다 케바케라 정량화하기는 힘들지만, 부모입장에서 자녀미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이벤트인데 저 정도 간섭도 못하는게 말이 안되죠.
23/01/05 12:52
저 상황에서 제가 아무렇지도 않을건 전혀 아니기때문에 선생님께서 저에게 쿨병이라고 하시기엔 무리가 있고요.뭐 부모로서 좋다 싫다 표현까지는 할수 있다 봅니다만, 다 큰 자식의 뜻이 확고하다면, 제가 보지 못한 부분이 있을수도 있음을 인정하고 뜻을 존중해 줘야죠.
23/01/05 11:05
동의합니다. 바람을 갖거나 의견을 내는 정도와 무언가를 결정하는 건 전혀 다른 문제죠. 여러 말로 포장해봐야 최종결정권을 주지 않는다면 결국 신뢰도 존중도 하지 않는 거라 생각합니다. 극단적인 예에 모두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대체로 틀린(내가 틀리다고 생각하는) 선택을 존중하는 게 차라리 옳은(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선택을 강요하는 것보다 어려우면서도 좋은 방향이라 생각하고요.
23/01/05 09:58
여자친구 아버지, 즉 미래의 장인어른을 처음 만나는데 담배피러 자리를 비운다...
제 친구였으면 똘아이 냐고 면박을 주긴 줬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 게시물의 내용은 주작 또는 친구의 대필이지 않을까 합니다. 여자분 본인 감정, 평가가 3자 이야기 인듯 감흥이 없네요.
23/01/05 10:00
전 담배 안펴서 몰랐는데
여튼 화장실 가는건 괜찮지만 담배피러 가는건 좀 그런 그런게 있나보군요 어르신이 피러가면 따라가는건 예의상 괜찮겠죠?
23/01/05 10:20
뭐 담배나 화장실 전화통화등 본질적으로는 다 마찬가지죠
너와의 자리도중에 내 볼일보러 자리 비우겠다 다만 화장실은 불가피한 생리현상이니 양해를 구하고 일어서면 상대도 충분히 이해하는 거고 전화는 경우에 따라 정말 중요한 통화일 수도 있으니 양해를 구하면 납득하기도 하고 반대로 별 중요치 않은 통화는 컷하기도 하고 담배는 한두시간 안 피운다고 뭔 일 벌어지는 것도 아니니 중요하고 어려운 자리라면 자제해야겠죠 초면이나 어려운 관계라면 저쪽에서 먼저 권하지 않는 한 굳이 따라가서 피울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23/01/05 11:14
희안하게 한국은 담배예절이 심합니다. 간단하게 부모자식간에 맞담배를 거의 안하죠.
중국은 거꾸로 술 예절이 심하다 하더라구요. 암튼.. 어르신이 먼저 피냐고... 할리가 없을겁니다. 아버지가 아들한테 담배피냐고 하는 꼴이거든요. 예비 장인은 예비 아버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23/01/05 10:03
딸을 둔 부모 입장에서 마음에 안 들 행동인 건 맞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헤어지라고 종용하는 것 또한 선을 넘긴 했죠. 하지만 그 얘기를 들은 남친의 대답이... 이건 그냥 둘이 헤어지는 게 좋을 듯.
23/01/05 10:09
예의없다고 헤어지라는건 좀 심하긴 한데 이건 그냥 심하기만 한거고
자기 과실에 대한 지적에 "속좁다 내가 밥샀는데" 이건 심한.. 수준이 아니고 음... 뭐지? '사고방식이 다릅니다' 수준이라서 헤어지는게 맞는듯...
23/01/05 10:10
글은 건조할 수 있는데 글쓴이가 남친에게 말했을때 뉘앙스 분위기 서순을 봐야죠.
남친 저렇게 이유없이 대답했을 수도 있고 앞에 뭔가 사족이 끼어있을 가능성도 있죠
23/01/05 10:15
개인적으로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사람들 말은 거르는 게 좋을 때가 많다는 입장인데, 남친의 사후대처를 보면 일단 원글쓴이에겐 하나보단 더 많이 보여준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저 자리에 없어봐서 뭐가 옳은지까진 모르겠네요
23/01/05 10:19
다른 분들 말처럼 저게 저 사람의 예절 최대치라는 게 문제죠.
뭐 친구들 만나는데 저랬다 그러면 그럴 수도 있다고 넘긴다쳐도.. 물론 사람에 따라 저게 예절의 맥스가 아닐 수도 있는데, 여자친구 부모님과의 식사 자리에서 (그리고 글 정황상 첫 만남 자리에서) 예절을 최대한 차리지 않았다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고요 크크
23/01/05 10:27
이 짤이 좀 된 짤인데 첨부터 느꼈지만 주작이라고 생각합니다. 3년이나 만났고 부모님까지 인사드린다면 여자가 어떤 남자인지 이미 파악 완료한 상태일텐데도 마치 남 얘기 하듯이 글을 전달하는게 본인 얘기가 아니라 어디서 들은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생각되요.
23/01/05 10:31
남자가 더이상 사귀기 싫거나, 정이 떨어졌거나 결혼하기 싫은 이상
여친 가족 식사자리에에서 할 짓은 아니죠. 주작글이 아니라면 헤어져야죠.
23/01/05 10:33
어우 그런데 저도 저 꼴 보면 꼰대라고 불리더라도 거슬릴 것 같아요.
더 큰 문제는 이야기를 전달한 후의 태도입니다. 예절은 모르니 바뀔 수 있지만 저런 태도는 안 바뀌어요.
23/01/05 10:36
사람을 대할때 성의라는게 제일 중요한데, 상대에 집중 못하고 담배 생각한다는거 자체가 성의 결여 입니다. 심지어 중요한 자문 인사와의 식사 자리에서 흡연하러 나가는 동행인에 아연실색한 적이 있습니다
23/01/05 11:15
일단 보여진것만 봐도.. 딸 남친이 문제가 큰데..
딸이 아버지가 한말 그대로 남친에게 전했다는게 참, 자기 아버지를 남친이 앞으로도 엎신여기게 될 사람으로 만들었네.. 저 아버지도 딸보니까 가정교육이나 예절교육 말할 입장아님. 남친이 자각하게 할 만한 센스나 대처도 많을텐데
23/01/05 11:21
개인적으로 이쑤시개, 흡연하러 자리비움까지는 어떻게든 이 악물고 존중할 수 있지만 '3년 사귀었는데 헤어라는 너네 아빠가 속이 좁은 게 아니냐'의 처참한 정합성과 밥값 내가 냈는데라는 저열한 사고방식은 견디기 어렵네요.
그리고 담배는 '피다'가 아니라 '피우다'이기 때문에 '피러(X) 피우러(O), 피는(X) 피우는(O), 펴서(X) 피워서(O), 피고(X) 피우고(O), 피냐(X) 피우냐(O)'입니다.
23/01/05 12:17
사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은 딱히 틀린 말이 아닙니다.
면접 보는 그 짧은 시간에도 대충 보이는데 두 시간 밥먹는데 안보이겠습니까? 아마 저건은 메인이고 나머지 디테일도 싹 다 나가리 일 듯 합니다. 저런 걸 못 배운 사람의 인성도 문제지만 그걸 결혼할 나이까지 문제인지 모르는 주변 환경(가정, 회사, 친구 등등)이 더 문제로 보이네요.
23/01/05 13:38
이런 상황은 남자쪽이든 여자쪽이든 각자 가족이 관련된 상황이면 빈번히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위에 분들이 말씀해주신것처럼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보지 않는 이상 위의 글만 보고 잘잘못을 가르기는 쉽지 않구요. 중요한건 본인의 가족과 애인 사이의 관계는 내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나와의 관계를 제외하면 나의 가족과 나의 애인은 생판 남이고 평소대로라면 만날 수 없는 그런 사이인 것입니다. 나와 애인 사이도 성격도 다르고 집안 문화도 다르지만 사랑으로 맞춰가는 사이이고 그러다가 다투는 일도 종종 있기 마련인데 하물며 나의 가족과 나의 애인 사이는 더욱 그렇죠. 그래서 내가 어떻게 서로의 의견을 전달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에 대한 인식이 천차만별이 됩니다.
위의 식사 자리에서 서로에게 마음에 안드는 행동은 할 수 있습니다. 남친은 손을 안가리는게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 안할수도 있구요. 또는 남친의 생각에는 자기 여친의 가족이니까 더 예의차리는게 그분들에게 더 불편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구요. 하지만 아버지는 그래도 예의는 차려야한다는 생각이 더 클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생각에 따라 서로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건 우리 인간 관계에서 흔한 일이니까 식사 자리에서의 잘잘못을 따지기는 참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서로의 말을 전달할때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참 중요합니다. 예를들면 여자는 아버지와 먼저 이야기를 나눌때 남친에 대한 배경과 그의 행동 양식이 왜 그랬는지 잘 설명해줄 수 있습니다. 남친이 예의를 차리지 않으려고 한게 아니라 아버지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노력이었다. 담배같은 경우는 저의 입장에서는 커버치는게 좀 어렵지만 어떻게든 좋은 쪽으로 설명을 해줄 수 있습니다. 이런걸 생활용어로 커버를 친다고 하죠? 그리고 더 중요한건 남친에게 아버지의 상황을 설명하는 일입니다. 위의 글에 나오는 여자는 아마도 아버지가 느낀 감정까지 남친에게 전달을 한것 같습니다. 위의 글로는 아버지가 남친에게 어떤 좋은 점을 느꼈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여자 본인은 잘 알고 있겠죠. 식사 비용을 다 낸 것에 대해서도 감사함을 전달할수도 있을거구요. 그리고 나서 자신의 집안이나 아버지의 성향에 대해 차근히 설명하면서 잘 맞춰줄 수 있는지 잘 타일러서 말한다면 분명 위의 상황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수도 있을겁니다. 중요한건 남자 여자 다 떠나서 본인의 가족과 이야기할때 그리고 본인과 애인이 대화를 나눌때 나는 배제하고 상대방의 감정과 기분나쁨을 그대로 전달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위의 상황은 서로 의견을 적절하게 전달하는게 아니라 싸움붙이는 꼴과 똑같은 겁니다. 내가 의견을 전달할때 얼마나 잘 전달하느냐에 따라 나의 가족과 나의 애인 또는 배우자의 사이가 얼마나 좋아질지 결정됩니다. 제가 느낀 저의 개인적인 경험에 바탕이 되서 나온 생각입니다~
23/01/05 20:56
모를때는 어쩔 수 없지만, 저정도로 보여줬는데 마지막에 "아빠가 너무 예민하셨던 걸까요?"
이걸 묻고 남의 의견을 들어야 하는 사안인 건지요?
23/01/08 18:04
사실 알아차리지 못한 것도 아쉬운 부분이죠. 근데 제 말의 핀트는 그게 아니라, 애초에 문제적 행동을 한 남자보다 저 따님이 "더..."라는 소리를 듣는 건 좀 이상하지 않냐는 말입니다. 이 논리로 당해(?)보시면 바로 이상함을 아실 거예요.
23/01/09 14:22
제가 아버님이면
평생 남이고 이제 한번본 이상한 남자친구보다 저랬는데도 이게 잘못된 행동인가 긴가민가한 평생봐온 내 딸에게 더 실망할거 같아서요
23/01/10 18:55
그런 의미셨군요.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죠. 근데 전 그래도 어쨌든 잘못된 행동한 사람 자체에게 더 초점이 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23/01/05 21:18
이것도 괜찮다는 분들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했음
잘잘못을 떠나 집안끼리의 결합이 이뤄지기 힘들고 어떻게 이뤄진 후에도 트러블이 많을 거라 생각됨
23/01/06 05:33
맘에 안들수도 있고 싸가지가 없을수도 있죠.
근데 3년이나 자기 딸과 사귄 상대에 대해 대화한번 해보지 않고 일방적으로 딸에게 통보하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말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문제 해결의 방식이 저런식으로 불통이면 앞으로도 순탄치는 앖을것 같네요. 그냥 딸이 두사람의 대화자리를 마련해서 서로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 알아보는 노력을 하는게 중요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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