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1/05 13:51:45
Name 아지매
File #1 16728893695330.jpg (249.3 KB), Download : 49
출처 mlbpark
Subject [기타] 신입사원 연수 레전드...jpg


보자마자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덜덜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정재
23/01/05 13:53
수정 아이콘
3분짜장은 해병대정신의 결과물인가...
최인호
23/01/05 13:55
수정 아이콘
저축은행 입사해서 첫해에 신입사원 교육이랍시고 해병대 캠프 1주일동안 다녀왔었음.

여자애들은 다 울고불고 남자들은 겁나 짜증내고..

뻘바닥에서 앞으로 굴러 뒤로 굴러 여자애들 바지 벗겨저서 울고 불고 보트들고 행군에 목봉까지.. 여자애들 델고 하냐고 남자들만 죽어났음.

보트위에 올라가서 뛰던 해병대 출신 할배는 영원히 잊지못한다..

돈쓰고 신입사원들 기분 나빠지고 임원들만 껄껄껄.. x같은 꼰대문화의 희생양이었음..

참고로 회사는 2011년쯤 저축은행 부도사태때 다행히 부도나서 사라질뻔했으나 대기업 저축은행으로 인수됨..
타츠야
23/01/05 16:31
수정 아이콘
돈쓰고 신입사원들 기분 나빠지고 임원들만 껄껄껄..
-> 와.. 진짜 최악이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최인호
23/01/05 16:57
수정 아이콘
네 크크크 덕분에 저는 퇴사했습니다^^
Chasingthegoals
23/01/05 13:56
수정 아이콘
그 신한은행 연수에서 기마자세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23/01/05 13:57
수정 아이콘
캠프파이어하면서 부모님 떠올려봅니다 하겠죠?
23/01/05 14:13
수정 아이콘
컨셉이 아니라 실제 해병대에 저렇게 민간인들 굴려주는 상품이 있나요?
윤지호
23/01/05 14:17
수정 아이콘
현역은 아니고 예비역들이 해병대 체험캠프라고 꾸려서 하는게 있을겁니다
학생들 수련회랑 비슷한거죠
jjohny=쿠마
23/01/05 14:20
수정 아이콘
해병대에서 공식적으로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해병대 캠프가 있고,
해병대 전역자들을 중심으로 모집해서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사설 해병대 캠프가 있다는 것 같네요.
비오는풍경
23/01/05 14:14
수정 아이콘
17년도 사진이라는데... 17년도라도 크흠
23/01/05 14:19
수정 아이콘
왜 이제와서 재발굴 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꽤 많은 회사가 했었죠. 18년인가 사회적으로 이슈 한번 되니까 싹 사라지더라규요.
서린언니
23/01/05 14:21
수정 아이콘
군조직이 당시엔 제일 효율적이고 선진적이었을지 몰라도 이제는…
23/01/05 14:36
수정 아이콘
어르신, 당시엔 앞에 '2차 대전'이 빠졌습니다.
하야로비
23/01/05 14:41
수정 아이콘
선생님, 2차 뒤에 '포에니'가 빠졌습니다.
23/01/05 14:29
수정 아이콘
저도 공기업 들어가자마자 해병대 캠프 다녀왔습니다. 캠프에는 은행도 왔고 다른 대기업 회사들도 같이 와있던데여...
DeglacerLesSucs
23/01/05 14:30
수정 아이콘
신한은행 나올줄알았는데 이거군요
지니팅커벨여행
23/01/05 14:32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 다녀 왔네요. 다행히 1박2일이었죠.
삼성전자
23/01/05 14:46
수정 아이콘
카드섹션 같은거 안시키는게 어딥니까
탑클라우드
23/01/05 15:19
수정 아이콘
아... 닉네임과의 조화 허허허
이민들레
23/01/05 14:48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저런 극기훈련이 전쟁상황에서 신체적 정신적?도움이 되기때문에 하는건가요? 아님 그냥 얼차려..?
페스티
23/01/05 14:56
수정 아이콘
어렴풋이 알고 있기는 했는데... 질문을 보니 확실히 해두고 싶어서 찾아봤네요.

1. 그것은 계층 구조에 대해 가르쳐줍니다. 군대와 그리스 사회에는 존중되어야 할 계층 구조가 많이 있습니다. 연로한 회원에게 존경을 표시하고 1년 위로 올라갈 때 크레딧을 얻습니다. 이 계층 구조가 좋은지 구식인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가질 수 있지만, hazing은 노력없이 특권을 얻는 대신 정상에 오르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매우 명확하게 이해합니다. 신고식은 이러한 사고방식과 매우 잘 일치합니다. 당신은 밑바닥부터 시작하고, 당신은 가치가 없으며 회원 자격과 존경을 얻어야 합니다.

2. 멤버십의 임계값을 설정합니다. 괴롭힘이 없는 커뮤니티의 구성원은 종종 커뮤니티에 대한 투자가 훨씬 적습니다. 우정은 결코 친밀하지 않을 것이며 멤버들은 그다지 신경 쓰지 않을 것입니다. 다른 의무가 없는 자유로운 친구 그룹을 원한다면 괜찮지만, 당신을 위해 총알을 잡아줄 친구들과 친밀한 그룹이 되고 싶다면 투자를 보장하고 필터링할 수 있는 일종의 문턱을 설정해야 합니다. 정말 가입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

3. 더 단단한 결합을 만듭니다. 신고식을 겪는 사람들의 그룹은 종종 매우 잘 협력하고 가까운 친구가 됩니다. 그들은 모두 같은 엉뚱하고 적대적인 환경에 있으며 생존을 위해 함께 그룹화해야 합니다(약간 과장됨). 그들은 공통의 위협과 극복해야 할 공통의 ​​장애물을 갖게 될 것이며 이것은 오래 지속되는 우정을 보장하는 많은 독특한 경험을 함께 만들 것입니다. 이것은 양방향으로도 작동합니다. 멤버들은 똥을 싸는 공통의 희생양(잔인하지만 진실)을 갖게 될 것이고 그들 역시 더욱 더 결속될 것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교육을 받고, 계획적이고, 통제된 괴롭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나는 사람을 때리거나 억지로 똥을 먹게 하거나 술을 마시게 하는 것을 찬성하지 않습니다. 그런 똥은 괴롭힘의 목적을 무너뜨리고 아무도 풍요롭게 하지 않는 나쁜 경험만 만듭니다.

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https://www.reddit.com/r/changemyview/comments/7ehof2/cmv_hazing_is_a_good_and_essential_part_of/
번역기 돌렸는데 원문 해석 가능하시면 가서 읽으시는게 매끄럽겠네요
이민들레
23/01/05 15:01
수정 아이콘
헐.. 그..그렇군요... 일부러 고생시켜서 전우애가 생기는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페스티
23/01/05 15:04
수정 아이콘
경험도 매몰비용에 포함되니까요. 군대 생활을 하며 괴로움을 겪은 사람이 군생활에서 그래도 배울 것이 있었다며 옹호하는 일은 흔하죠.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치판단을 하자면... 쓰레기 같은 짓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건 제가 일꾼 포지션이니 그렇게 판단하는 것이고 지도층이 평가하기에는 값싸고 편리하고 효율적인 통제수단일지도 모르겠네요.
DeglacerLesSucs
23/01/05 16:07
수정 아이콘
러프하게 얘기하자면 정신에 상처가 나면 생기는 후속 변화 중에 조직생활에 도움 될 만한 게 있는 거고 그래서 일부러 정신에 흠집을 내는 것이다 정도로 이해가 되는데 어느정도 적절한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동등한 타인에게 억지로 시킬 수는 없어야 정상인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페스티
23/01/05 16:11
수정 아이콘
동등한 인간이 아니죠. 조직에 들어온 선후관계에 의한 명확한 질서와 결속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고통을 겪기 전과 후의 차이로 자격이 생기는 것이고요... 물론 비인간적이고 옳은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효과가 그렇다는 거죠.
DeglacerLesSucs
23/01/05 16:45
수정 아이콘
비슷한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상대를 밑으로 보고 장기말로 봐야 시킬 수 있는 일이란 거죠 그것의 옳음 여부와는 별개로
지니팅커벨여행
23/01/05 17:00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효과가 있긴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여자 동기들이 남자들 군대 갔다온 경험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게 된 터라 군필자에 대한 약간의 존중이랄까...
뭐 당시 있었던 일들 얘기하면서 웃고 그런 것 자체가 공통의 추억거리가 되니 동기 간에 공감대 형성도 약간은 더 잘 되었던 것 같고요.
23/01/05 14:55
수정 아이콘
오뚜기는 저 취준할 때도 이력서를 자필로 받고 해서 악명이 높았던 걸로 기억하네요.
카마인
23/01/05 16:14
수정 아이콘
왜 8사단 아니고 ㅠㅠ
푸들은푸들푸들해
23/01/05 17:02
수정 아이콘
갓뚜기 유효기간 여기까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70889 [기타] 명곡 10곡 3분 만에 감상하기 [1] 시나브로6273 23/01/05 6273
470888 [서브컬쳐] 침착맨 방송 일정 근황 [50] 오곡물티슈9229 23/01/05 9229
470887 [기타] 유전만큼 중요한 가족력.jpg [30] Pika4812933 23/01/05 12933
470886 [동물&귀욤] 늑대 사진을 찍던 어느 작가의 최후.jpg [22] 한화생명우승하자10070 23/01/05 10070
470885 [기타] 신입사원 연수 레전드...jpg [30] 아지매12149 23/01/05 12149
470884 [기타] 이 달의 우수사원 [4] Dunn7098 23/01/05 7098
470883 [기타] 재벌집 회장님 "마, 장사라카는 건, 이러케 하는키다!" [22] 빼사스14395 23/01/05 14395
470882 [동물&귀욤] 왕큰 형아와 왕작은 동생 [2] 흰긴수염돌고래7514 23/01/05 7514
470881 [기타] 2022년 5대 백화점 매출 최종버전 [19] Leeka9853 23/01/05 9853
470880 [기타] 카카오식 계산법... news [42] 아지매14522 23/01/05 14522
470879 [연예인] 디카프리오 근황 [16] 퀀텀리프11296 23/01/05 11296
470878 [LOL] LCK 합류하는 미남해설.jpg [10] 핑크솔져7538 23/01/05 7538
470877 [서브컬쳐] 디즈니 실사 인어공주 근황 [18] 인간흑인대머리남캐9781 23/01/05 9781
470876 [LOL] 1월 18일 DK vs DRX 경기가 꿀잼일 가능성이 높은 이유 [5] 토루6135 23/01/05 6135
470875 [음식] 요즘 순대요리 [3] 훈타11011 23/01/05 11011
470874 [게임] 페르소나5 로얄 인기캐릭터 순위 TOP10 [44] 피죤투11278 23/01/05 11278
470873 [유머] 데이트룩 손봐준 언니들 [12] Aqours10683 23/01/05 10683
470872 [LOL] LCK 합류하는 함예진 캐스터 [1] 안아주기8833 23/01/05 8833
470871 [서브컬쳐] 슬램덩크에서 주연은 아니었지만 인기 많았던 캐릭터 [42] 그10번12111 23/01/05 12111
470869 [기타] 정말 멋진 군무.shorts [12] This-Plus9846 23/01/05 9846
470868 [방송] 하승진 유튜브 섭외 클래스.JPG [19] insane12890 23/01/05 12890
470867 [방송] 종료가 임박했다는 한국서버 근황 [71] Avicii14137 23/01/05 14137
470866 [기타] [트위터] 개인정보유출 관련 최근 소식들 타카이7493 23/01/05 749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