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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6 19:56
순직 인정됐다는 뉴스 나올 줄.. (순직 인정됐습니다.) 이 내용 유머 게시판에서 작성자님 통해 처음 접했었는데 막 댓글에 사상, 고생 사례 내용들 보면서 울컥해서 선후배, 동갑 동기 전우 여러분 수고하셨고 행복하시길 기도한다는 댓글 썼던 게 기억나네요 ㅜㅜ
23/01/16 20:00
기사를 정독했는데 국과수에서도 무소견이라 진짜 궁금하긴 하네요 원인이...
처음 속보로 접했을땐, 당연히 동상인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3/01/16 20:24
코로나 걸린 상태로 굴리다 멀쩡한 사람 잡은거죠.
코로나 2-3일차면 열나서 제대로 못 움직이고 침대에서 낑낑 거릴 시기인데 혹한기 한다고 밖에서 굴리다니…
23/01/16 20:43
사람마다 편차가 크긴 하죠. 저는 심하게 고생해서 '코로나 그거 별거 아니던데 엄살은.' 이라는 직장상사한테 쓴웃음 지을 수 밖에 없더군요
23/01/16 20:02
말도 안 되는 일인데 솔직히 이정도밖에 이슈가 안 되는거 보면 군인에 대한 존중이 없는 나라라고 해도 전혀 일반화가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23/01/16 20:20
그러니까요. 그 소대장이나 중대장, 주임원사님 등의 정확한 사정은 모르지만 좀 철저하게 해야죠. 저도 병 출신이지만.
넌 몸 상태 때문에 훈련하면 안 되니까 빼겠다 하고 부대원들에게 모인 데서 누구누구는 몸 상태 이래서 훈련하면 안 돼서 내가 뺐으니까 그렇게 알으라고 공표하고. 저 담당자분들도 최선 다했는데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을 수 있다고도 생각하지만요..
23/01/16 20:10
애초에 남자 대부분이 군대가는거라 저런일이 없을수가 없죠. 아프면 푹 쉬어야되는데 사이즈가 못쉬고 무리하다 죽은거 같네요 안타깝습니다
23/01/16 20:30
역시 이래야 국방부 답지
군대 끌고 갈때는 국가의 아들 다치면 남의 아들 죽으면 누구세요 사단장, 연대장, 대대장, 중대장, 행보관, 소대장까지 전원 뚝배기를 깨줘야 합니다
23/01/16 23:25
지인이라 저는 대구 국군병원에 잠깐 갔다 왔고, 제 와이프는 오늘 하관하는 것까지 다녀왔었는데..
조문객에게 애써 덤덤하게 아니 오히려 과할 정도로 밝게 천국 갔다고 괜찮다고 하시는 유가족(특히 어머니) 보면서 더 가슴아팠습니다.. 조문하고 나가는 길에 육군참모 총장 조문하러 왔는 것 보았습니다.. 사망한 친구가 코로나 걸린지 얼마 안된것도 있고 훈련하는데도 A형 텐트에 이등병 2명만 재웠다고 하드라구요 다들 자대배치 받은지 얼마되지 않으면 병장이나 상병이상이 데리고 재우는거 아니냐고 하든데.. 정확한 상황은 알 수없지만요... 여튼 진상규명이 명백히 이뤄지고, 유가족에게 위로와 합당한 보상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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